[꼭조언부탁]퇴사 고민중입니다..

어떻하죠2020.06.15
조회8,259
안녕하세요 28살 쓰니입니다사실 직장 생활은 처음입니다(현 6개월 째 다니는 중..)지방 4년제 미대 졸업해서 작년까지 제 진로(영상 or 건축관련)에 대해서 갈팡질팡하면서 2탕씩 알바하면서 공부했는데요그렇게 공부하면서 어도비 스페셜리스트(자격증 3개)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 ATC 2급 등등 을 따면서 다니다가.. 사용할 줄 아는 프로그램 : CAD , 3DMAX , 스케치업 , 프리미어프로 , 에펙 , 포토샵 , 일러
이렇게 공부하면서 취준하다가 알바 2탕씩 하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고향 내려와서 공부하려고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가족 중에 기계건설쪽 사장님 있으시다고 캐드할 사람 필요하다고 들어가볼 생각 없냐고 하길래 일단 일하면 좋죠 하는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고 하여 들어갔는데 일단 3명(대표,부장,과장)이서 일하는.. 완전 소기업이었습니다.거기에다가 8시 30분 출근 하라고 하여 5시 30분이나 6시면 끝나겠지 했지만 기본 퇴근시간은 6시 30분~ 7시 까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연장 수당을 주냐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토요일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 왜 출근안하냐고.. 알고보니 격주로 토요일 출근을 하는 거였습니다.
또한 체계 분업화가 1도 안되어 있어서 일처리도 중구난방에 사장님 아들이 혼자 일처리를 다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원래 직장생활이 이런건가?( 사실 노동청 근로개선지도과에서 2년간 군복무를 하면서 왠만한 진정서 다 읽어보면서 노동법은 빠삭합니다..)
다 이런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일을 배우면서 제가 또 성격이 급해서 주어진 업무에 대해선 바로 처리하고 제 할일 있으면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기왕 이렇게 들어온거 건축쪽으로 계속 일을 해봐야겠다 생각이 되서 바로 기사 자격증 시험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 업무할거 다하면 책펴서 공부하다가 업무 들어오면 바로바로 처리하고 다시 공부하고 퇴근 7시에 해서 집가서 더 공부하면서 이번에 기사 필기시험도 합격(가채점 결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합격하고 이제 업무 하면서 실기 공부를 하면서 업무도 빡세게 하였습니다. (사실 업무하면서 책 볼 시간이라고는 30분 정도 밖에 없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서 업무가 분업화가 안돼어있다보니 업무를 저에게 넘기는 식의 행동이 많이지면서 업무강도도 빡세지는데 그 30분 공부하였다고 공부는 집에 가서나 하라는데 연장수당도 안주고 주말에 출근하라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하라는 건지 이해도 1도 안가네요.
또한 부장은 제가 업무를 배울 떄 실수를 하면 '하기 싫으면 떄려쳐' '일 그따위로 할래''하.. __ 일 못해먹겠네' 등 폭언을 일삼습니다.
그렇다고 월급이 높냐구요?아니요 월급 200입니다 세전. 2탕 뛰면서 공부했을때 보다 더 덜받습니다. 가족한테 소개받아서 눈치 보여서 솔직히 지금 말도 잘 못꺼내겠는 상황인데 이렇게 여기 계속다니다간 진짜 속터져서 죽을 것 같습니다..
퇴사하는게 정답이겠죠? 사실 할 말은 너무나도 많은데 이 정도도 스크롤 압박이 심해지실거 같아 여기까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