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ㅇㅇ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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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이고, 친형은 저 보다 2살 많습니다

저는 이혼 한 지,10년 넘었고,딸은 애엄마가 키우고 있습니다.

이혼 할때,재산분할로 다 해서,양육비 까지 합의 정리 했고요,

 

부모님은 5년 전에,이혼하시고

아버지는 금융권 퇴직 하시고, 혼자서 연금 받으시고,있는 재산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어머니는 자수성가 하시고,재테크를 잘 해 놓으셔서, 부동산 자산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지병이 있으신데, 갈 수록 건강이 않 좋아져서, 나름 마음의 정리를 시작 하시는 거 같습니다.

노총각 형이,어머니 하고 같이 사는데,지난 달에 저희 형제에게 내년 정도 못 넘길거 같다고 담담하게 이야기 하시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저희 형제에게 물으시더 라고요,,,

 

형은 IT 회사,같은 직장에 15년 정도 다니면서, 연봉도 괜찬고, 독신주의 라서 결혼 생각이 없고요.

저는 어렸을적, 미국에 10년 정도 살다, 한국 들어와서,외국계 회사 다니고,나름 재테크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이 지금까지,서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는것은 서로 돈에 관련해 일절 이야기 한 적이 없는 것이고,형하도 저는,예전 부터 어머니 재산, 우리꺼 아니니, 신경끄고 살자고 해서, 아예 관심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재산이,생각보다 많더라고요,가지고 있던 빌딩도 값이 많이 오르고,아파트도 2채 가지고 있었던 거로 아는데,4채 가지고 계시고,저희 형제한테 반반 주시고, 살고 계신 아파트는 돌아 가시면, 어머니가 눈여겨 본 단체에 기부하신 다고 합니다

친가 하고는, 아버지 하고 이혼 하시면서, 교류 안하고, 외가댁은 워낙 다들 잘 살아서,어머니 일은 전혀 관혀 안하십니다. 아버지도 이혼 하시기전에, 퇴직하고 사업 하신다고 크게 말아 먹어서, 그거 어머니가 다 갚아주고 이혼 한거라서, 아버지 한테는 계산 끝났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 듣고 부터는, 요즘 마음이 슬픈건지, 공허한 건지 모르겠는데, 누구한테 말해 본적도 없고, 그러네요,

저는 60 너머서 은퇴하면, 더운나라가서 살아야지 이런 생각은 해 본적은 있는데,,,

매너리즘도 같은, 우울한 기분이 계속 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