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언젠간 후회는 하겠지?

ㅇㅇ2020.06.17
조회1,447
2년 만난 전여친이 내가 남자로 안 보인다고 헤어지자 하더라 벌써 3달 전이네 3달 동안 과제 대신 해주고 밥 챙겨주고 다 했는데도 안 되네 어제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다가 다시 사귈 생각 없다고 스토커냐고 연락하는 사람 생겼다는 말 듣고 이제 포기할련다..ㅎㅎ
걔네 집 불 났을 때도 이삿짐 센터 부를 형편 안 돼서 내가 이삿짐 3일 동안 옮겨주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 할 거 없다해서 대학교 가서 같이 공부하자고 내가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바로 잡아주고 같은 학교 같은 과 가고 1학년 땐 과제도 챙겨서 해주고 맨날 그랬는데 그냥 난 호구였던 건가?
그래도 그렇게까지 잘 해줬는데 언젠간 후회는 하겠지?
이젠 다 내려 놓고 군대나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