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야기

쓰니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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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했어 전남편은 80년생 나는91년생
아기를 셋을낳았어
이혼하고 내가 나혼자 아기셋을 키워
정신적으로 벅차다
전남편은 어느날 자살하겠다고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었는데 그 유서에는
카드빛 1억으로 주식도박을 하고 다날렸데
차라리 죽어서 돌아오지
일주일만에 시동생이 찾았어
알고보니 시댁에서 전남편한테 돈도 빌려줬었고
이 모든 사실을 나만몰랐더라고.
모든 경제권은 나한테없었거든
아무런 내역도 몰랐어
어쩐지 살면서 한번을 통장을 안보여주더라
달콤한 사탕발림 소리만했었어
관리는잘하고있으니 너는 카드잘긁고쓰라더라
결국 이혼조정동안 제대로된 사과한번 못듣고
그동안 내가 제대로 내조를 못해서 이런일이 생긴거래.
나의 20대는 이렇게 갔어
지금 친정엄마집에 얹혀살아
법적으로는 엄마가 아니지만 나를 낳아주셨어
아빠손에 크다가 새엄마가 생기고 버림받아서
도망치듯 결혼을 했던것같아
외로움에 아기만 많이낳았고
나같은 어린시절을 넘겨주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 .
결혼할때 꼭 시댁될 가정환경 잘봐.
전남편 친아버지가 도박꾼이였고
친어머니는 개고기장사로 거친사람이였어
사람 기만하는 행동은 그대로 닮더라
나도 내환경때문에 우리아가들이 이렇게 됐을까
우리엄마는 일하랴 너무바뻐
나는 아기들 키우고 일하고 너무 힘들어
나 앞으로 잘살수있을까
이혼하면서 카드빛모두 전남편 몫이 된것만으로
우리는 다행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