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망

ㅇㅇ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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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 ㅈㄴ빼서 개말라~오 말랐네 이정도 되면 내방 아늑하게 꾸며놓고 그동안 핏이 안예뻐서 못입고 다녔던 원피스, 롱치마, 그런이쁜옷들 입고 신발도 포인트로 줄만한 이쁜거 입고다닐거임 그거 입고 아침에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서 나혼자 미용실가서 머리도 받고 카페가서 내가 좋아하는 허니브레드랑 딸기쉐이크같은거 다 먹을거임 그후에는 혼자 인생네컷찍으러갔다가 코노에 갈거 아맞다 코노에가면 또 목 다쉴게 뻔하니깐 이번엔 공차에 가서 밀크폼 우롱티 펄추가로 하나 시켜먹을거 그거 반쯤 마셨을때 공차에서 나와서 집에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케이크를 하나 사야함 생크림케이크인데 가서 가족들과 먹을생각에 아주 들뜬상태로 경전철을 혼자 타는거 경전철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야함. 그때는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많을테지만 여튼 사람이 없어야함. 경전철을 타고 케이크는 내 무릎위에 올려놓고 유선이어폰(꼭 유선이어야함)을 귀에 꼽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앉아있다가 문득 유리창 밖을봤을땐 노을이 아름답게 져있어야함. 집에와선 엄마아빠랑 케이크먹기 너무 신난다 코로나 빨ㄹ 종식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