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용인시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피해자 동생입니다.

부탁드립니다2020.06.18
조회234,945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2019년 8월 6일 용인시에서 일어난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피해자 동생입니다.

네이트판을 봐주시는 톡커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807010002432

 

https://news.v.daum.net/v/20200602152032912?f=m

 

저희 언니는 혼자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28살 엄마였습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만남으로 피의자와 교제를 하였고,

점점 지나쳐가는 폭력성과 다중적인 성격으로 헤어짐을 여러번 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피의자는 피해자인 저희 언니를 폭행하고 협박하며

심지어는 제 조카의 유치원 앞에서 대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언니는 피의자를 피하기 위하여, 무리를 해서 차를 바꾸고 이사까지 갔었습니다.

그러나 언니를 스토킹하던 피의자는 제 조카의 침대를 설치하러 와주신 설치기사님께 거짓말을 치고 새로 이사간 집까지 쫓아와 언니를 협박하였습니다.

 

평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언니는 저에게 자살하고싶다, 죽고싶다, 내가 안 죽어도 그 남자 손에 죽을 것 같다는 등 계속 두려움에 떨며 살얼음판에 살아야했습니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피의자때문에 제가 조카를  유치원에 데려다줘야했고

언니가 두려움에 떨고있어 집에 가면 목소리도 크게 할 수 없었습니다.

집 앞에 그 남자가 듣고있을 수도 있다고 말소리를 크게 하면 안된다고 무서워했습니다.

자꾸 언니가 가는 곳마다 그 남자가 있다고 언니는 늘 두려워했습니다.

어떻게 언니가 가는 곳마다 있을까 이상했는데 사건이 터지고 언니 차를 수사해보니,

위치추적기를 몰래 달아놨더군요.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언니를 스토킹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언니는 피의자에게 벗어나기 위하여 여러 기관에 요청을 청했습니다.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도 신청하고 , 저를 포함한 언니의 가까운 지인들이 여러번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당장 변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 어떤 기관도 비난하거나 비판하려고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담당 기관에서도 법 안에서 최선을 다해주신거라 생각하려 합니다.)

언니가 싸늘한 시신으로 저희 가족에게 돌아온 2019년 8월 6일, 그 날 새벽에도 언니는

직장앞에서 기다리던 피의자에게 폭행을 당한 후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를 해주었으나 경찰분들께서는 일주일내에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고 꼭 구속을 시키겠다며 언니와 저희가족을 안심시켰고,

몇 시간 후 저희 언니는 싸늘한 주검으로 저희 가족에게 돌아왔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은 하루하루 지옥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제 조카는 이제 고작 5살입니다. 조카는 아직도 엄마는 언제오냐며 문 앞에서 엄마를 기다립니다.

조카에게 엄마를 다시 볼 수 없다고 말할 수가 없어서 마음이 찢어질 듯 합니다.

남아있는 가족들 모두 심리상담을 받고 정신과 약을 먹으며, 남겨진 언니의 딸만 바라보며

버티고 버티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욱 분노했던 사실은 피의자가 초범이 아니였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정보 보호 목적인진 모르겠으나 여러번 신고를 했음에도 경찰쪽에서는 피의자가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사건이 터지고 나온 기사를 보니 이미 전여자친구를 폭행해서 2년 6개월 실형을 살았던 전과자더군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서 2년 6개월 실형을 살았고, 이번엔 저희언니를 살해했습니다.

피의자가 가벼운 형을 받아 금방 출소하여 나온다면 또 제 3의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매일 불안감에 떨며 살고 있습니다..

피의자와 언니를 갈라놓으려 했다고 저를 증오했던 피의자가 출소 후 저를 찾아오진 않을까

매일 밤꿈에 피의자가 흉기로 위협하는 꿈을 꿉니다. 그러나 제가 두려운건 제가 당하는 것보다

피의자에 의해 제 3의 피해자가 또 생길까 두렵습니다..

 

 

1심이 끝나고 검사님과 피의자가 쌍방항소를 한 상황입니다.

2심에선 더욱 많은 탄원서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탄원서 링크 올리겠습니다.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다시는 데이트폭력으로 여자가 죽지 않도록,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피의자가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세요.. 판사님께 쓴 몇 장의 반성문과 심신미약이라는 억지주장으로 감형을 받아 금방 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ZV9QQwmbQASdUhi58

 

온라인 탄원서 링크입니다. 한 분 한 분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 언니와 한 카카오톡 일부 첨부합니다.

가린 건 저희 언니와 조카 이름입니다.. 1~3번 카톡은 언니가 사건 불과 일주일 전 카톡입니다...

 

 

 

 

 

 

 

 

 

 

댓글 135

ㅇㅇ오래 전

Best탄원서 작성했습니다. 스토킹 범죄로 인해서 수많은 여성들이 죽었고, 계속 죽어가고있는데 법은 왜 솜방망일까요.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스토킹단계에서 강력한 처벌이있었다면 언니분 안돌아 가셨을수도 있었을텐데요.. 너무 안타까워요.

yyy오래 전

Best안녕하세요? SBS 제작진입니다. 올려주신 글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혹시 통화 괜찮으시다면 02-2113-5555 또는 010-3548-5197 번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ㅇㅇ오래 전

Best아침부터 열받네. 그새끼 누굽니까? 다같이 찾아가서 죽여버립시다.

ㅇㅇ오래 전

이 나라는 범죄자 인권지켜준다고 ㅈㄹ하고 처벌도 제대로 안하는 ㅈ같은 나라입니다

파주파주포오래 전

마음고생 심하시겠네요..... 어쩌나ㅜㅜㅜ 변호는 잘하고계신가요?

ㅇㅇ오래 전

탄원서 작성했습니다. 사람이길 포기한 것 같습니다. 부디 높은 형량 받아 고인이 되신 언니분과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자녀분과 가족분들께 어떤 위로도 상처를 돌이킬 수 없겠지만, 탄원서라도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너무 마음 아프네요..어린 나이에..꼭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와....미친....찌질한색이들 왜이리 많아

ㅇㅇ오래 전

힘내세요

오래 전

설치기사 회사 신고하고 소송거세요, 개인정보 유출 햤으니. 뭐 같네 ... 힘내세요

ㅇㅇ오래 전

살면서 처음으로 탄원서 라는 걸 작성 해 봄

00오래 전

진짜 .. 주변에 도움줄만한 사람이 없었을까? 하 안타깝다..

소름오래 전

이런 x같은 버러지 새끼.탄원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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