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작고 직업도 별로시고 성격도 제 마음에
안 차고 모든게 다 마음에 안들어 남자로
안보여서 처음에 고백 거절했어요
근데 그 후에도 계속 대시해서
저또한 철벽 계속 쳤어요
몇 달동안 귀찮게 톡하고 저 만나러오고
지치지도 않는지 꾸준히 대시를 했어요
제가 톡무시하고 싫은티 팍팍 내고 짜증내도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웃긴게
싫었던 사람이 계속 대시하고 잘해주니까
서서히 호감이 스믈스믈 피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이 사람이 좋다이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정들었는지
철벽도 어느새 무너지고
그래서 확신이 안생겨서
일단 사겨보고 결정하자 생각하고
수많은 대시 후에 연인관계가 되었어요
제가 철벽치던 시절 제게 꾸준히 잘해주던것처럼
연애초기에는 남친이 잘해줬어요
제가 힘드니까 하지 말라는데도
차로 출퇴근 다 시켜주고
밥,커피등 남친이 기어코 돈 다 내고
사귀다보니 여전히 잘해주니 저도 점점 호감이
커졌어요
그래서 항상 남친이 데이트비용 다 내고
고생해서 남친생일에 선물 사주려고 했더니
300만원 넘는 명품 시계가 가지고 싶대요....
전 최대 50까지만 생각했는데...
너무 비싸다고 말했어요
그때 남친의 정색하는 표정 처음보고 속으로
충격받았어요
그 후 남친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해서 만들었고
제가 깜빡하고 실수로 날짜 이틀 지나서 넣었더니
왜 이렇게 늦게 넣냐고 따지고...
장난이 아니라 혼내는 식으로 따져서 좀 불쾌했어요
또 통장 제 명의였는데
남친이 이러다 돈 들고 잠적하는거 아니지?
농담이라며 말했는데...
그 말 기분 나빠서 바로 해지하고 남친 돈
돌려줬더니 오히려 남친이 기분나빠했어요
그때 많이 싸웠는데, 남친이 사과하고
매달려서 연애는 계속 이어졌어요
데이트 통장 사건 후로 절 향한 남친의 예전모습이
많이 사라졌어요
밥먹을때,커피 마실때,데이트 할때마다
남친이 더치페이를 자주 요구했고
전 과거에 남친이 많이 썼으니 더치페이 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더 갈 수록
남친이 저에게 돈도 더 안쓰고
(지갑을 실수로 놓고 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예전처럼 다정한 느낌이 사라지고
뭔가 남친이 많이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대로 베풀 차례?인것처럼 굴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졌어요.
사람이 달라질수도 있고,항상 한쪽만 베풀수는 없죠.
그래도 제가 싫다고해도 몇달을 매달렸던
남친과 지금 너무 돈계산 철저히 하는 남친보니
괴리감이 심하고 정떨어져요
제목은 좀 자극적이어야 많은 분들이 볼것 같아
자극적이게 적었어요 미안해요
제 글 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이대로 헤어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제가 속물근성일까요?그새 정 들어서
그런가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