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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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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랜만이야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9개월이 지났네
엄청 오래됬다
헤어질때만 생각하면 엄청 후회가 된다
그때 그런말을 하지말걸 한번더 생각해볼걸
후회하고있어 많이 미안하다
별것도 아닌데 그걸로 트집잡고
나 남빠 잘 지키는것도 아닌데
너보고는 여빠 치라하고
솔직히 말해서 내가 더 안친거같아
너 핸드폰 압수당해서 연락도 못하는데
난 다른 남자애랑 연락하고 말도 자주하고
지금 보니 그때 너가 얼마나 힘들고
속상하고 아팠을지 이해가 되네
왜 그때 화 안냈어 왜 남빠치라고
이런점 서운하다고 왜 말을 안했어
나만 말하고 내가 화내면 한번도 화내지않고
미안해 라고 말하던 너가
정말 아른거릴정도로 보고싶다
넌 잘지내고 있는더 같더라
이번 겨울부터 죽을만큼 후회하고
보고싶었어 코로나가 엄청 원망스러웠어
개학을 안해서 널 못봤잖아
일부러 조금이나마 널 볼려고 4층 올라가고
애들본다는 거짓말로 너 보러 올라가고
나도 내가 참 한심하다
헤어진지 반년이 넘은 널 왜 이제야 후회하는지
모르겠어 재결합 안되는거 뻔한데..
왜 난 널 잊을수 없을까
나 너 다시 짝사랑한지 오늘이 119일째네
나 지금 엄청 많이 힘들어
툭하면 너 생각 하고 노래들으면서
생각하고 왜 내가 그때 헤어지자했을까
후회하고 안될꺼 알면서도 울면서
생각해 난 너에게 언제쯤 아무렇지 않게
안녕 이라고 말할수있을까
왜 하필 우리가 1학년때 만났을까
더 커서 만났으면 안됬을려나
더 좋으사랑 예쁜사랑 할수 있었을텐데
곧 널 잊어버릴꺼야 완전히 잊어버릴수는 없을꺼야 헤어진지 9개월인데
난 아직 너랑 했던 모든순간들이 기억나
내가 5월 마지막날에 고백했을때
사귀고 처음으로 만났을때
처음으로 손잡았을때 내가 너의 학원을
대려다 줬을때 너가 날 안아줬을때
너랑 첫 뽀뽀 키스를 했을때
너가 내 집 대려다줬을때
내가 너때메 처음으로 울었을때
수업시간에 몰래 손잡고 있을때
예체능 가기전에 매일 인사했을때
우리가 처음으로 톡했을때
우리가 방학해서 처음으로 사복입고 만났을때
너 다리다쳤을때 내가 앞머리 망쳐도
예쁘고 귀엽다고 해줬을때
내가 너 연락 못받았을때 개학식 했을때
내가 너한테 화났을때 내가 너때문에
엄청 울었을때 너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했을때
내 기분을 풀어줄려고 하는게 눈에 보일때
내가 헤어짐을 결심했을때
너가 헤어질까 라는 말을했다는걸 알았을때
우리가 10월 초 새벽에 4시간동안 헤어질때..
그리고 너희집 너생일 너가 좋아하던 노래
너가 좋아하던 가수 너가 싫어하는음식
너가 좋아하고 싫어하고 잘하는거 하나하나
까지 한순간도 놓치지않고 기억해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우리가 가장 행복했던 시간으로 가서
난 너가 뭘하든 괜찮다고 해주고싶다
그거 알아 ? 나 너가 첫사랑이야
5학년때 같은반했을때부터 좋아했어
우리 유치원도 같이 나왔었잖아 ㅋㅋㅋ
그리고 나 너 이번에 짝사랑하고나서
한번도 다른남자애랑 사귄적없어
내마음에 다른남자 들어온적도 한번도 없고
제발 시간을 되돌리고싶다 정말
나혼자 이게 뭐하는건지 넌 지금 행복할까
너도 내 생각 조금이나마 해줬으면 좋겠다
후폭풍이란 이런건가봐
인스타 팔로우 해주면 나한테 아직 마음있나 ??
날 아직 생각하나 ? 너도 같은마음일까 ??
이러고 학교에선 너가 날 처다봐줬으면하는
마음이고 너 보면 그냥 설레고 미안하고 그래
너 완전 키 커졌더라 더 멋지더라
넌 내 생각 안하겠지
알고 있어 너가 내 욕해도 모자랄판에
무슨 생각이겠냐 ㅋㅋㅋ..
암튼 정말 보고싶다 많이 완전 많이
시간을 돌리고싶을만큼 ..
너가 이 글을 읽을리가 없지만
갑자기 너생각이 너무 나서 써본다
정말 미안했고 정말 사랑했고 정말 고마웠다
이 내 마음은 세상 어느것으로도 표현 못해
사랑했었다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