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시부모님과 함께 여행 가자는 남편이랑 싸웠어요

제발2020.06.21
조회138,995
신랑이랑 말이안통해서
여기다 적어요

글의 요점은
여행을 가던 안가던
여행경비 안드니
분명 저도 좋을거라 생각하고
제 의사는 묻지도 않고 여행 이야기를 꺼낸
신랑과 그게 싫은 저 에 대한 의견이 듣고싶어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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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의 여행 불편한 제가 나쁜년 인가요?

결혼 8년차입니다

결혼 하고 단한번도 시부모님과
여름휴가 같이 보내지 않은적 없습니다

여행지를 못잡으면 어쨋든 내려오시기에
당일치기 계곡 이라도
꼭 모시고 갑니다

친정 부모님과는 부모님이 바쁘시기도 하지만
같이 여행가본적 없습니다

친정은 한시간 시댁은 4시간 거리이지만
시부모님이 두세달에 한두번은 내려오시고
저희도 일년에 두번은 찾아뵙습니다

친정도 틈날때 마다 가려하지만 시부모님 뵙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멀리서 오시기에 오시면 하루,이틀밤 주무시고 가십니다
밖에나가서 밥 안사먹고 집에서 어머님이 해오신 밑반찬
제가 준비한 메인요리(해물탕,갈비,조개전골 등등)
(오실때마다 메인 두가지는 준비)
에 밥 먹습니다

오실때 밑반찬 과일 고기 등 꼭 사다주시고 가실때도
항상
애들에게 각 5만원에서10 만원용돈 주시고 가십니다

그런부분은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제가 그릇이 작아 그렇지
시부모님은 좋은 분이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시어머니가 신랑에게 전화가와서
신랑이 추천해준 일 덕에 조금 용돈벌이가 되었다고
하며 저희 조금 주시겠다고 했나봅니다

신랑은 그돈으로 여행가자며 제주도좋다고

어머님이 생각해보자니
그럼 강원도는 어떠냐며

여기서 강원도 6시간 걸립니다 시댁서야 두시간이지만
시댁까지갔다가 거기서 강원도 갔다가
이틀은 차타고 가다 끝날판이지요
또 놀러가면 이틀은 놀다올건데
자기처럼 제가 시댁이 편하다 생각하나 봅니다

전화를 끊고 제가 신랑에게
시댁식구랑 같이 여행가는거 좋아하는 며느리가
어딨냐니

화를내며 엄마가 경비 다 대주는데 뭐가 문제냐며
그렇게 싫냐는데..
물론 자기야 좋겠죠
그리고 제가 어찌 시부모님 돈만쓰냐니
아 그만하라며!
성질만 내는데..
싫어하는 제가 나쁜년인가요?!

추가
여행가면 참기름 하나까지 싸오셔서
사먹는거 비싸고맛없다며 해드십니다
요리야 어머님이 하시지만 그옆에서 눈치봐가며
시중들고 뒷처리는 제몫이구요ㅜ
그리고 아침7시부터 일어나서 밥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솔직히 커요

암튼 제가 받을거 받아먹을때만 좋아하고
여행은 가기싫어하는 양심 없는 사람인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댓글 141

ㅇㅇ오래 전

Best님이 더 웃겨요. 님도 자식인데..친정 부모님과 여행 계획 세우고 통보하세요. 매주 주말마다 가자고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싫다고 하면 남편 두고 혼자 부모님 모시고 갔다오고...시댁과 여행때도 남편만 보내면 됩니다. 저도 남편만 잘 보내고...처음에는 서운해 했지만 결과적으로 부부 사이에 전혀 문제 없고 시부모님과도 전혀 문제 되지 않네요. 싫으면 그냥 거절하면 됩니다. 불만을 말할게 아니라 그냥 거절...당신만 갔다와. 더 말할게 없잖아요. 시댁이 불편하네 싫으네 굳이 이유를 될게 없어요. 그냥 난 싫어 갔다와. 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님 나쁜년 아니구요. 시댁식구랑 여행가는거 좋아할 며느리 거의 없습니다 남편 지는 지네식구들이고 가서도 해주는 밥 먹고 놀고 자고 하니까 불편하지 않죠;; 아내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네요. 차라리 남편보고 애들데리고 가라하고 님은 친정가 있으세요. 글고 날잡아서 친정식구들하고 여행가서 남편을 부려먹으세요. 입장바꿔 봐야됌

ㅇㅇ오래 전

Best새벽에 일어나서 계속 밥하는 게 여행인가? 남편은 편하게 얻어 처먹기만 하니까 좋겠지

sheree7181오래 전

Best여행가는 사람중 솥단지 바리 바리 싸가지고 가서 현지 음식 먹어보지도 않고, 밥 해먹고 펜션에서 돼지들처럼 바글 바글 모여 지내다가 오는 사람들 제일 이해 안됩니다. 다 가지고 가서 자기 집밥 먹고, 펜션에서 돼지처럼 자고 오려면 뭐하러 여행을 가는지... 그러러면 그냥 집에서 티브이에서 여행 프로그램 틀어놓고 밥 먹으면 똑같은데... 님의 대응 1. 남편에게 이번에 여행가면 니가 전부 청소. 밥 다 한번 담당하고 해보자. 2. 님 친정부모와 같이 여행 같이 가서 남편새끼 전부 밥 하는거 전부 시켜요. 그래야, 여행이 말만 여행이지 고역인 것을 압니다. 남자새끼들은 여행간다고 해봐야, 돈 내고, 운전 좀 하면 다 끝나는 걸로 아니 님 형편을 이해 못합니다.

지나가는여자오래 전

뭘 싸워요. 애들 데리고 다녀오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미친척하고 함 가보세요. 아침에 밥하지말고 조식먹거나 룸서비스 시켜먹고요 방도 따로잡고 코스나 길찾기 아무것도 하지말고 칠푼이처럼 와~좋다~ 다음은 어디가요? 남편한테 다 떠맡겨보세요

ㅇㅇ오래 전

한번가면, 매년 가자고 할껄

ㅇㅇ오래 전

ㅉㅉ 벌받을거다 이기적인 집안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아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다. 제발 혼자 살아라. 즈그들 부모 모시고 평생 잘 살면 되잖아. 또 남들처럼 애새끼 낳고 살아보고는 싶어서 일반인 코스프레 끔찍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k660오래 전

뭘 걱정해요 니는 가지말고 지부모님이랑 애들 ( 꼭 보내야함-) 같이 다녀오시라해요 참기름까지 싸가서 맛있게 먹고 오라해요글구 시에미 애들 용돈주면 꿀꺽하지말고 신랑 줘요 왜 알지 이딴말 안듣게 담에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가요 지가 하는만큼 시댁에 해요 이글 보여줘요

이닝오래 전

저는 풀빌라로 여행갔다가 종일 잔소리듣고 무엇을해도 잔소리합니다 가만히있으면 가만히있는다 잔소리 움직이면 움직인다잔소리 결국에는 남편한테 며느리험담이나하고 여행가면 몸고생 마음고생합니다 갔다오고 후유증에 앓아누울지도몰라요

ㅇㅇ오래 전

혼자가라하세요. 가서 내가 식순이하고 돌보미 할일 있냐하시고요. 부릴 며느리 없으면 여행가자 소리 안하게 될겁니다. 휴가도 시부모님 모시고 혼자 가라하세요. 난 휴가가 아닌 노동이었다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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