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아들이 싫나요?

ㅇㅇ2020.06.22
조회3,726
제 아내는 어렷을 적에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안좋은 일을 겪었습니다.
아내와 연애할 때 먼저 밝혔고 트라우마때문에 성관계라던지 결혼은 어려울 것 같으니 싫으면 지금 헤어져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괜찮다고 다 이해해주었습니다.
저도 남자지만 여자들이 남자때문에 사회를 살가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으니깐요.
5년 연애하고 결혼을 했고 아내가 임신을 했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판을 보면 주로 아내가 육아와 살림 독박이라 힘들다고 했는데 저는 반대로 육아와 살림을 제가 독박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전혀 육아와 살림을 안하는 것은 아닌데 하는둥 마는둥입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이 모든 것을 다 하기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어서 아내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 고 물었더니 아내는 이래서 내가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과거 성폭행 당한 사건을 다시 이야기하면서 안그래도 남자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딸을 낳을 줄 알았는데 아들을 낳아서 아이를 볼때마다 계속 안좋은 기억이 상기가 되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자식인데 트라우마랑 결부시키면 어떡하냐고 그럼 너(아내)는 자식 안키우고 살림도 안할꺼냐고 하니깐 자신이 없답니다.
자신이...
저는 자신이 있어서 하는 줄 착각하는데 아내의 성폭행 트라우마를 이해를 못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부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지 될지도 모르겠어요.
이혼을 하자고 하면 아내는 이혼하자고 할 것같고 그렇게되면 양육권을 제가 가지고 와서 키워야 하는지 그래도 아내가 변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면서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접어주고 시간을 가져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맨처음 저에게 성폭행 당한 과거가 있다고 할때 헤어졌어야 한 것이 옳았는지 후회가 밀려오기도 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