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있는노래방가는 남편

우리딸사랑해2020.06.23
조회5,711
안녕하세요. 저는 7개월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정말 제가 네이트에 글을 쓸꺼라 생각도 못했는데 사람일은 모르나 봅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제가 너무 꽉 막혀 사는 답답한 사람인지 알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제 남편이 아는 형과 여자있는 노래방을 갔습니다. 본인말로는 30분밖에 안있었고 아무일도 없다고 하는데 믿어줘야 되는건가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한텐 딸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임신5개월쯤에 남편이 아는 형과 (네 어제 노래방 같이갔던 그형입니다. ) 매일 통화를 하고 술자리 가서도 연락이 잘되는 사람이 늦께까지 안들어오더라구요. 여자 느낌이라는게 이상해 전화를 계속 했습니다. 안받더라구요. 그러다 30분이 지나 울리는 분위기에 전화를 받더군요. 다 아시죠? 노래방이라는거.. 왜 전화를 안받았냐고 하니 엉뚱한소리를 하네요. 전화온지 몰랐다 라고 하는데 그당시 남편 손목엔 와치가 있는데도 말이예요. 제가 와치로 알꺼아니냐 라고 물으니 손에 차기가 갑자기 불편해서 주머니에 넣었데요. 늘 차고 있는 와치가 왜 주머니에 넣었나요? 전 직감했죠
노래방이냐고 계속 물으니 이실직고 하더라구요.
저는 울고불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뱃속에 아이신경도 못쓴채 펑펑울고 또울고 남편 올때까지 울었습니다. 남편은 오자마자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비네요. 우여곡절 끝에 그형과 연락 안한다는 조건에 용서를 받아줬습니다.
한 몇개월 지났나요? 저희 예쁜 공주가 태어나고 술약속 없던사람이 술먹으러 나간다기에 보내줬습니다. 늘 먹는 사람과 사진찍어 보내는 사람이 그날따라 안주만 보내네요? 네 그형이랑 술먹고 있네요. 알고 있죠 저한테는 연락 끊는다면서 저몰래 연락하고 술 먹고 있는거 .. 그래도 노래방사건이 있었는데 저한테 무릎까지 꿇며 약속했었는데.. 어제 연락되기 30분전엔 사랑한다 톡 보내면서 여자부르는 노래방을 가셨네요. 본인말로는 제가 그렇게 생각한 그런 곳이 아니래요 30분만 잇다가 나왔다던데
어제 하루종일 울고 제 자존감에 울고 제 처지에 울고 자고있는 예쁜 딸을 보며 울며 지새웠네요. 제가 민감한 사람인가요? 제가 너무 꽉막혀 사는 여자인가요? 남편이란 사람 이제는 믿음도 없네요..
저는 어떡해 살아야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