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서 광고 물티슈 가져간거 문제없나요?

방죽2020.06.23
조회140
빌라구요. 저희집 우편함이 택배함과 같이 있어서 넉넉해서 그런지 꽤 많은 전단지들이 들어와요.그래서 다른 집은 난장판인데 저희집만 맨날 택배함 확인하고 치워두거든요?그래서 당연히 관리 안되는 집이라는 생각은 못할 거구요.광고 물티슈 3개가 들어와 있길래 잘됐다, 택배함 닦을때 써야겠다 싶어서 그 안에 물티슈만 딱 예쁘게(?ㅋ 가지런히ㅎㅎ) 넣어두었죠.아! 택배함 포함 된 우편함이지만 택배는 다들 집앞으로 배달해주세요. 우편함에 택배가 들어있지는 않아요. 그런데 다다음날 확인해보니까 물티슈가 없어졌더라구요. 식구들 모두 확인해봤는데 아니라구 하구요.씨씨티비 확인하려니 이틀치를 확인해야하는데 다운받는데만해도 엄청 오래 걸리더라구요. 시도하다가 지쳐서 가족과 상의했고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저는 광고 물티슈가 아까운게 아니라 누군가 우리 집 주변에서 우리 택배함을 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소름끼치는 거거든요?그런데 다른 가족은 광고 물티슈 정도야 그냥 안쓰나 싶어서 가져갔을 수도 있다 라는 거에요.물론 우편함을 안 잠궈두고 쓰고 가져가도 될만한 것들만 넣어두기는 하지만 누군가 열어봤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해가 안되는 몰상식한 행동인데 이걸 문제삼지 않는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저도 그 가족의 말을 못 알아 듣는건 아니에요. 좋게 생각하면야 넘어갈 수 있고 저도 그냥 두고 있기는 해요. 그런데 몇일이 지났는데 그 동안 생각 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제가 쌈닭인건가 싶기도 하고(싸울맘은 추호도 없지만 괜히 트러블을 만드는건가 싶은거요) 몰라서 그러는 걸 수도 있는데 알려라도 줘야하는거 싶다가도 오히려 또 해꼬지 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의심가는 집이 있는데 괜히 또 그 집을 의심하는거에 대한 죄책감도 들고요.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지네요.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
뭐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했던것 같네요. 법적으로는 절도죄에 해당하는 사항이라 좀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범죄를 당하고도 당했다 말못하는게 막 속상해서 글도 써봤는데 역시나 였네요. 글쓴 것 자체가 잘못이라 할 줄은 몰랐어요. 반대 3개 올라오면 대중의 뜻에 따라 글 지울게요. 아님 글이 묻혀서 잊혀진다면 같이 잊어보죠 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