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너무 잘살아서 자격지심이 심합니다

ㅇㅇ2020.06.23
조회17,603
안녕하세요 대학생이에요
중딩때부터 친해져 고딩,지금까지 쭉 친하게
지낸 가장 친한 친구 3명이 있어요

저포함 4명 항상 반이 달라져도 한명만 다른반
되어도 쭉 절친으로 지내었을만큼 오래
친하게 지냈어요

그런데요 제목처럼 친구들이 너무 잘 살아서
현타가 와요

학창시절에는 친구들 집 평수 넓은거,화장품
많은거 그런 차이밖에 몰라서
또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다보니 신경쓸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졸업하고 대학생되니 수준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저도 모르게 움츠려들고 자격지심도 생겨요

친구 3명다 다 이쁘고 잘 살아요 다들
기본 50평이상 한친구는 80평이상에서 살기도하고요

저희 가족은 20평에서 살아요
집평수는 말했다시피 학생때도 알던거라 아무 생각
없어요

그런데 친구들 대학생 되니 부모님이 외제차를
사주고,샤넬등 명품 가방 들고 다니고
용돈이 백만원 넘는 단위고 아니면 한도높은 엄카

친구들끼리 만나면 대화내용도 제 수준과 안맞아요
서로 어디 명푸 가방이 이쁘다,어디 아울렛 갔더니
명품백 싸게 팔더라 너도 하나 사봐

전 티셔츠 하나살때도 가격 고민하며 사는데
친구들은 30만원 넘고 50넘는 블라우스 그냥 막사고...
그러다보니 쇼핑도 갔이 못가겠어요

밥 먹을때도 전 평범한 음식점 가고 싶은데
친구들은 고급비싼데 가고 싶어해요

얘네들도 제 집안사정 다 알아서 5번중에 2번은
저한테 맞춰주지만 3번 비싼곳가면 돈이 너무 깨져서
제가 부담스러워요

말했다싶이 20살인데 친구들이
대학 새내기되자마자 이렇게 딴세상 사람들 될줄 몰랐어요

아니면 저만 몰랐던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대학등록금 보태기위해 알바하는 입장
친구들은 20살에 명품 사고 외제차타는 입장...
안겪어본분들은 얼마나 처참한 현실인지 모르실거에요

저같은 경험 해보신분 있으세요?저는 친구만날때마다 돈이 너무 나가서 강제로 집순이가 되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