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동생 사상?이 이상해요 어떻게 해야되죠?

2020.06.23
조회155

  제 남동생이랑 최근에 깊은 얘기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최근에 같이 붙어지내면서 얘기좀 많이 했는데 얘 생각이 좀 이상해요....말이 안 통해요

 

 

 그냥 남중 남고나온 대학생 1학년인데 생각하는건 80년대 사람같아요. 노무현때부터 여자들이 판치기 시작해서 (나대기 시작해서?) 우리나라는 망했다고 20년 전으로 돌아가야 된데요. 페미니스트 극혐하고 뭐만 얘기하면 군대 얘기해요. 군대도 안갔다온 얘가;;;;

 

 

 우리나라는 문재인때문에 망했다고 캐나다 호주로 이민가고 싶데요 거기엔 페미니스트 더 많은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일제시대 얘기하는데 차라리 그때 태어났어야 했다고 그때가 성공하기 더 쉬었데요ㅋㅋㅋㅋ 자기는 그러면 친일파되서 총독부 들어가거나 일본경찰하거나 밀정되서 독립운동가 다 잡아넣을 거래요....

 

 

 티비보는데 1987보니까 자기는 그런 역사영화 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다 쓰레기같은 영화래요.. 엄마한테 함부로 대하는게 좀 심하고 엄마가 자기 밥 빨래 다 해주고 돈도 다 대주는데 반찬타령이나 하고 툴툴대요...

 

 

 근데 웃긴게 우리집이 상황이 그렇게 나쁜 집이 아니거든요? 나름 부족하지 않게 키웠다고 생각해요. 공부를 너무 시키긴 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자라서 손자손자 아들아들 하는게 심하긴 했어요.

 

 

 누나가 두명이라서 어쩌다보니 살림같은건 누나가 좀 많이 하긴 했고요 큰언니가 좀 그런거에 예민해서 할머니가 밥하라고 하면 꾸역꾸역 동생한테 주방보조시키고 빨래보조시키고 그랬어요. 할머니가 뭐라고 하긴 했지만.. 제사할때도 언니가 제일 먼저 절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하기도 했고요.

 

 

 언니가 그래도 아들선호하는거에 예민해서 언니가 있으면 동생이 좀 말가려하고 그런게 있었는데 둘째누나인 저는 좀 무서워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을 막 말하는데... 듣고 싶지도 않아요. 어렸을 때는 걔가 이상한 말 하면 싸우다가 누나들이 몸으로 이겨서 짜져? 있기도 했는데 이제는 머리컸다고 누나들이랑 싸우면 힘으로 이기려 해요...

 

   이런 얘들을 한남이라고 부르는거 맞죠? 얘가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래의 예비 올케도 불쌍하고 엄마도 가끔 여자 무시하는 말도 하고 그래서 애가 고쳐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자얘들하고 놀땐 이런말 할라나 걱정되기도 하고요. 얘 어떻게 고쳐야 되요? 바뀔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