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통보받았어요

이런코로나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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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띠동갑남자만나서 9살 7살 남매있어요 지금 저는34살이고요 상간녀는 50먹은 이혼녀

3월20날 만난지 6개월정도된 다른 사람있다며 이혼하자고 애들있는 방에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위자료로1억 주고 양육비200주겠데요
애들은 뭐어쩌겠다는 말 없이 그냥 내가 키우고 돈 얼마주고 언제 얘기할지까지 둘이 이미 계획해놓고서 통보만했어요
생활력 딸리고 책임감도 없고 무능력하고 이기적인놈 사람만들어서 살려고 아등바등 아끼며 살았던 제 노력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어요
돈 아낀다고 애둘다 천기저귀쓰고 애들옷 중고로 사다입히고 얻어입히고 하면서 악착같이살았어요
그와중에 이인간 끈기없어 일 자꾸 그만둬서 처녀적 모아뒀던 돈 5000만원 생활비로 다쓰고 애들 밤낮 바껴서 잠 못자고 혼자 애들 다보고 애둘데리고 버스며 택시타며 걸어다닐때 이 새끼는 혼자서 지차 끌고다니면서 바다를 가니마니 놀생각하고있었어요

만난지 10년 결혼생활 9년째인데 이새끼 일한거 다합쳐도 3년밖어에 안될꺼에요 저 31살부터는 맞벌이도했어요 제가 아침에나가서 6시에 퇴근하면 이 새끼가 보쌈집 주방으로 출근 12시퇴근하면서
아침에 애들등원준비해서 아침 꼬박꼬박 먹이고 퇴근해서는 부랴부랴 집안일하고 애들보고
6시에 퇴근이 좀만늦으면 또 헐레벌떡뛰어오고
서로 힘드니 그냥 한사람이 12시간이든 8시간이드 일하고 다른 한사람이 애들보면서 집안일하자하니 자기는 집 답답해서 집에만 못있겠데요 그렇게 제가 일하다안하다 하다가 작년 8월부터 쭉 쉬면서 애들보고 이새끼는 일하던 보쌈집에 12시간 일하게됐어요
작년 중순부터 이새끼 폰으로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끼부리는 낌새가 느껴져서 이 아줌마 너한테 끼부리니 정신차려라 말까지했었는데 그여자랑 놀아났더라구요
아침 10시 출근을하고12시퇴근을하니 늘 하던운동을못하니 새벽에 운동하고 온다그래서 그러라했어요 그랬던 새벽3시가다되서오는데 그게운동을하고 온게아니고 그여자 집서 놀다들어오는거였죠
위자료1억준다는걸 2억 내놔라 양육비 안줄거생각해서
5억 내놔라 하다가 3억에합의보고 돈들어오는대로 이혼도장찍어주겠다했어요 공증 합의내용도 이 새끼가 저한테 듣자마자 종이에 쓴거 가지고 그여자한테가져다 주더라구요
그래서돈이4월9일에들어오니마니 하다가 미루고미뤄져서 오늘까지 왔어요 준다고 말만하고 주지를 않아요
완전 가지고 노는거죠 이혼을 말한 순간부터 나랑 내새끼들은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
이 상간년가 대구에 건물을 가지고있대요 그래서 그건물에 이새끼 가게하나차려 준다고 그장사하러가야겠데요 것도 이 시국에 프랜차이즈 죽집 차린데요 6월애 개업한다는거 코로나때문에 7월로 미뤘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대구내려 가기전까지 애들한테 최선을 다하라그랬어요 매일보던 아빠를 한달에몇번 볼지모르니깐요 그랬더니 이새끼가 주마다 올라와서 애들을 보겠다고 하데요 근데 말만하지 이혼 말한순간부터 그 여자집가서 안들어와요
애들은 일주일에한번 인심쓰듯 키즈카폐데려가는게 다고 공증합의서에 애들한테 매일 전화하라고 했는데 먼저 전화는커녕 잠수타기 일수고 6월부터는아예 돈해결한다고 내려가서 애들한테 전화도 안해요 저는혼자서 뒷통수맞은 내자신 멘탈 붙잡고서 애들 멘탈까지 붙잡고있는데 이 새끼는 아주살판 낫죠
그 위자료도 상간녀 돈으로 나오는거니깐 몸만 간거에요 진작에 위자료 줬으면 양육비 받으면서 애들위해 놀러 다닐 생각이여서 생활비130받던거 양육비 200씩 내놓으라해서 그걸로 생활을해요 위자료 3억왜안주냐 닦달하니 그래서 내가 너한테 양육비를안주냐 하면서 뻔뻔하게나오는 새끼가 이놈이에요

이새끼가 나한테 정떨어져서 다른여자한테간건 그럴수있다
생각해요 애들만 있으면 되니깐요
애들생각해서 위자료며 양육비 준다더니 위자료를 안줘요 그 양육비도 지금 시아버지한테 미리 받은 유산으로 준거예요 땅팔고 1억인가 현금있었거든요

시아버지라는 인간도 똑같이 뻔뻔한 인간이라 남자가 오 입 질 할수있지 하더군요 제가 살면서 시아버지 생활력만 이새끼가 닮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닮을 필요도 없는 오 입 질을 닮았네요 진짜 그 애비에 그 아들 . 피를 속일수가 없어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내 새끼들한테 늘 그랬어요
엄마아빠가 부자가 아니라서 부유하게 니들을 키울순없지만 정말 사랑받으며자랐다고 생각할수있게 해줄께라구요
제가 어릴적에 아빠사랑을 많이 못 느끼고 자라서 내 애들만큼은 그러지않았으면좋겠다고 이 새끼한테 얘기도했어요
애들이 모정은 느끼기 쉬워도 부정은 느끼기 어려우니 애들한테 사랑많이 줘라면서요 근데 아직 10년도 못 산 내새끼들 가슴에 이렇게 대못을 박네요

전북익산에사는 46살 장갑집 막내아들 송모씨
계속 그렇게 잠수타봐요 후회하는거 당신이야

이 글은 제 멘탈이 바닥까지와서 견디기 힘들어서 쓰는글입니다
애들만 남겨두면 이 무책임한 인간은 애들 보육원에 맡기고 아무렇지않게 생활할 놈이에요

이세상에 엄마랑아빠가 전부였던 내 자식들은 이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엄마밖에 없어요 저는 친정이고 뭐고 진작에 다 인연끊고 살았거든요
엄마마저 없으면 아빠한테 두번이나 버림받게 생겼구요

제 멘탈을 부여잡기위해 쓰는글이기도하고 혹시나 잘못되기라도하면 억울할것같아 쓰는 글이기도합니다

많은 욕심 안부리고 그냥 소소하게 살려고 했던게 죄인가요 한순간에 믿었던 남편도 잃고 사랑하던사람도 잃고 애들은 아빠라는 존재가 사라졌어요
한푼 두푼 아끼면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했던 제 노력이 헛수고였네요
적금들면 일그만둬서 들던적금 깨서 생활비로썻어요 그래서 모을새가 없었죠
일이 잘못되면 애들아빠만 좋은거겠죠 자기 인생 최대의 걸림돌들이 다 사라지니 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