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설명부족으로 제 고양이들이 죽게생겼어요.

쯍쯍2020.06.25
조회327

안녕하세요. 제가 고양이 입양 후 이런 일을 당했는데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길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성묘 한마리를 키우고 있고 입양을 통해 한마리를 더 키울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아는 지인에게 새끼 길냥이를 임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임보자에게 연락을 하여 새끼길냥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근데 새끼고양이가 사료를 먹고 계속설사를 하길래 성묘용 고단백사료를 먹어서 설사하는줄 알고 애기전용을 사서 먹였더니 계속하길래 구충때문인가 싶어서 임보자가 검사했던 병원에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해서 무슨 검사를 했는지 물어보니 장염검사-진드기청소-심장사상충 검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다른병원에 검사에대해 물어보니 심장사상충 검사할 나이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돈을 그냥 받아먹은거죠)  범백검사 했다는 소리를 못들을어서 안했냐고 물어보니 안했다고 해서 다시한번 더 물었습니다. 새끼한테 치명적인 범백을 검사안했냐고. 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놀랬고 집에서 이미 키우던성묘도 있고해서 하던 일 다 멈추고 애들을 다 데리고 병원부터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범백이 감염도 그렇고 치사율도 엄청 높잖아요. 

다른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새끼 고양이 양성이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집에있는 성묘 검사비용까지 금전적 손실이 컸습니다. ---1차 금전적 손실

그리고 집에 있던 캣타워부터 고양이용품 전부다 폐기하였습니다. ---2차 금전적 손실

근데 이 일이 발생하게 된것은 임보자가 다녀간 원장이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임보자가 병원을 다녀왔고 수의사가 입양자체에 아무 문제없으니 보내도된다해서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병원비를 다내고 들은 임보자는범백이라는 단어와 점염성이 있는 병이라고 아예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장이 장염검사를 한다하길래 그냥 배탈 검사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전에 임보자는 원장에게 동물을 키운적도 한번도 없고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원장한테 입양을 보낼 수도 있다고 말도 했다고 합니다. 원장은 보호소에 보낼꺼면 사람손 안타게 최대한 빨리 보내라고 했답니다. 만약 보호소에 보냈으면 보호소에 있는 모든 고양이가 떼죽음 당할 수도 있었겠죠.

또한 임보자에게 격리를 2주정도 하거나 입양시 격리를 시키라는 말도 하지않았고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고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임보자는 고양이에대한 지식이 없기때문에 수의사의 말을 신뢰하고 병원비 십몇만원을 지불한뒤 입양을 보냈습니다. 근데 바로 이렇게 범백이 판정됬습니다. 만약 원장이 임보자에게 전염성을 강한 병을 검사했으니 이 결과가 잠복기 일수도 있기에 일단 격리를 시켜서 상태를 지켜본뒤 입양을 보내야한다고 이 한마디라도 말을 했으면 이런 손실과 걱정이 생기지 않았겠죠.

그래서 저는 지금 현재 고양이 한마리 격리병동에서 치료중이며 3차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화가나서 그 병원에 다시 전화를 걸어 왜 범백검사를 안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더니 범백검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장염검사가 범백검사를 한거였다고하더라구요. 임보자는 그냥 사람들이 걸리는 장염 그런 검사라고 생각했죠. 왜냐면 범백이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병이고 격리를 해야한다는 말을 아예 못들었기 때문이죠. 심지어 보호소를 빨리 보내라는 말때문에 입양자체를 해도 상관없다고 판단된거죠.

임보자가 고양이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는데도 원장은 자세한 설명을 다 생략하고 자기 판단과 기준에만 맞춰서 설명해서 일어난 비극입니다.

결론적으로 원장이 충분히 설명을 하지않아 입양자인 저가 모든 피해를 떠맡게 되었습니다.

병원 측은 간호사가 범백검사를 안했다가 했다고 바꾼거에 대해서는 실수가 맞다고만하고 끝내더라고요. 그부분만 저희측이 과실이 맞다고 하고 끝이였죠.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요.

원장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인데 본인은 절대 어떠한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격리랑 전염성에대해 말을 하지않은건 임보자가 고양이를 안키우니 범백이 걸리든 말든 격리할 필요를 못느껴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입양 보낼수도있다고 분명 말했다고 했지만 그렇게 바로 보낼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빨리 입양보낼지 내가 어떻게 아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양이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임보자에게 설명을 충분히 자세하게 하지않고 골라서 한거에대해서도 절대 사과하지않았습니다. 간호사 실수에 대해서도 내가 이 실수때문에 일도빠지고 병원비까지 추가로 발생했다고 말하니 원장이 미안하다했음 됬지 뭘 더 바라냐 그거면 끝이다 라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하지않구요.

  

 

원장은 범백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장염이라고 설명했으며 2~3일 정도 지켜보다가 설사를 하거나 변에 기생충이 나오면 구충하러 오라고 했습니다. 원장은 그 말이 모든걸 설명할 수 있다고 말을하며 계속 차트를 운운합니다. 본인이 차트를 작성하면서 모든 내용을 읽어주고 설명하였다고 저에게 말을 했지만병원을 데려간 임보자는 모든 세세한 설명까진 못들어서 이 사단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에게 하는 말과 임보자에게 하는 말이 앞뒤가 안맞는 말도 있을 뿐더러 해야할 말을 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말을 하지 않았으니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그 누구의 잘못도 없다고 우기는 원장. 몸이 아프면 원인을 몰라 병원을 찾고  의사의 말을 신뢰해서 주는 약을 의심하지 않고 먹으며 치료를 받는 저희 사람들처럼 임보자분들은 수의사가 하는말을 신뢰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음에서 비롯된 일인데도 본인은 그 어떠한 잘못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 원장에게 검사 당시 범백키트가 음성이었고 잠복기 일 수있다는 말만 하셨지, 전염력이 심각하고 격리가 필요한 병일 수 있다는 말을 하지않아서 인지를 못함에서 벌어진 일인데도 그에 대해 책임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길고양이 구조 후 치료하는거는 돈을 받아낼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 무조건 이건 입양자의 손실이고 고양이를 살리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병원비를 다내달라고 한 적도 없구요. 그저 설명을 다 하지 않았음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다른 분께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본인의 생각에 의해 부분적 설명이 불러온 참사에 대한 사과를 바란 것뿐입니다. 그 원장은 단 한마디도 사과를 하지 않고 모든 정신적,육체적,물질적 손해는 입양자와 임보자가 받고있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혹시 이런 비슷한 일을 겪었거나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