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애가 안생겨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ㅇㅇ2020.06.29
조회91,369
제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몰랐네요
제가 간략하게 적어서 앞뒤 상황없이 딱 저 부분만 썼어요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제 글에 많은분들이 공감해주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 주작 아닙니다
2, 남편은 뭐했냐는 의견이 많으신데, 어머님 특징이 본인 아들,남편(시아버니)앞에서는 저한테 너무너무너무 잘 해주다가 두명이 없는곳으로 데리고가서 저런말들을 하고
저말을 한 날은 카페에 가자고 하더니 저 말을 했습니다
3,남편이 저한테 전화 못하게 하고 하지말라고 아무리 말을해도 인듣는 시모이고, 남편몰래 저한테 전화합니다.
현재 남편한테 말을 한 상태이고, 생신이든 명절이든 그어떤 날에도 안가도 된다고 하고싶은대로 해도 된다구 원하면 남편 본인도 안가겠다고 한 상황이에요
4,제 나이 궁금해 하시는 댓글있길래요
32살 동갑부부입니다

남편은 이런남자가 있나 싶을정도로 너무 잘해주고 200% 만족하면서 살지만 시모는 정말....무슨말을 해도 들어먹지도 않고 본인 고집대로 하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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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 임신이 안되서 난임병원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시어머니한테 엄청난 말도 들으면서 참았어요
“너 왜 임신이 안되니? 임신 못하는 몸이냐” 등등 이런 말을 계속 들으면서 별의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안생기더라구요
심지어 새해첫날 덕담이라고 첫마디가 “임신” 이었습니다

그래서 난임병원에 가서 검사를 같이 받았습니다
결과는, 남자불임으로 자연임신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험관을 권유하는 의사말을 듣고와서 상의를 한 끝에
시험관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좀 더 시도해보고 나중에 해라”
“왜 그렇게 조급해 하냐”
“애 안생기면 둘이 살아라”등등
하..... 임신 안된다구 사람한테 모진말 엄청 하던 시어머니가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새해첫날 덕담 첫마디가 임신 이라고 할정도로 임신을 원하는 분이 본인아들 때문에 임신이 안되었다는걸 알고나서는 애 없이 살으라며.. 그러다가 이제는 저한테 하는말이 “너가 너무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애가 안생기지!!!” 이러더라구여

하... 진짜 지금 시험관 하는거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이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