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톡에 여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준다는 글과 댓글 보고 남 일 같지 않아 심란한 마음으로 다른 분들의 의견 듣고 싶어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딱 위에서 언급한 글 속 커플 중 여자분 상황입니다ㅠㅠ...
그 동안 이건 잠깐 지나가는 권태기일거다.. 자기 암시하듯 지냈는데 댓글들 보고 머리가 띵.. 하면서 아 내가 진짜 마음 식은걸까.. 혼란스럽더라구요.
저희 커플은 cc로 만났고, 졸업하고 제가 먼저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오빠도 취업 준비를 시작했고, 서로 도와주고 다독여주며 큰 싸움 없이 잘 사귀었어요.
남친이 취준생활 끝에 작년 초에 취업에 성공하였는데, 회사가 다른 지역이라 장거리커플이 되었습니다.
서울-부산 만큼 장거리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둘 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평일은 만나기가 어렵고 주말만 만나서 데이트 하고 있어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거의 매주 주말 봤고, 오빠가 서울로 올라오면 토, 일 이틀 보고 제가 내려가게 되면 당일 데이트하고 올라오고 하는 식으로 데이트했습니다.
그러다 올 초 코로나사태가 터지면서 초기에는 상황을 지켜보자하여 데이트를 미루다가 이러다가는 못보겠다싶어서 조심하며 데이트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매주는 아니고 2-3주에 한번씩 보는데, 예전보다 가끔보는데도 만나는게 기다려지고 설레지가 않아요..
사실 이렇게 된지는 반년 정도 된거같은데..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자주 못보게 되면서 제 감정을 스스로 더 느끼게 된것같아요.
제 상태를 확 인식하게 되면서 변한 첫 번째가 .. 글 속 여자친구분처럼 사랑한다는 말이 절대 먼저 안나오더라구요... 남친이 하면 나도 사랑해.. 하트도 안붙이게되고.. 나중엔 그냥 나두.. 오빠는 여전히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고요..
서로 잘못하거나 실망시킨 것도 없고, 오빠도 여전히 다정하고 연락도 잘 하고 고맙게도 애정표현도 늘 넘치게 잘 해줘요. 주변 지인들이 4년 넘은 커플같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주는데 남친이 잘해줘서 더 그런것같아요. 늘 고맙고 나도 더 잘 해야지 이런 마음 들구요.
그래서 제가 이런 마음인게 실망스럽고, 남자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저 스스로 극복하고 싶어요. 정확히 언제부터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아.. 나 권태기인가? 처음 생각 들었을 때는 내가 이런 긴 연애를 안해봐서 그럴 수 있다. 한번쯤은 지나가는 시기일거야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그게 해를 넘기니 저 스스로가 힘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험하시고 극복하신 분 안계실까요? 제가 마음 식었음을 인정해야할 순간이 온 것같아요.. 그래도 그 전에 극복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이야기 듣고 저도 끝까지 노력해보고싶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배울 점도 많고, 늘 한결같구요. 남녀를 떠나서 참 좋은 사람이라 이런 사람을 인생에서 놓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고, 여자친구인 제가 이래서 너무 미안합니다..ㅜㅜ
제 변호같지만, 이전 글 댓글이 생각나 적자면 정말로 환승이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건 아닙니다.
업무나 지인 통해서 몇 번 호감이나 관심을 받은 적은 있으나 정확하게 선 그었고, 앞으로도 전혀 그런 쪽으로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헤어지는게 유일한 답인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 내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권태기 극복을 위한 노력
연애한지 4년 반 조금 넘은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오늘의 톡에 여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준다는 글과 댓글 보고 남 일 같지 않아 심란한 마음으로 다른 분들의 의견 듣고 싶어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딱 위에서 언급한 글 속 커플 중 여자분 상황입니다ㅠㅠ...
그 동안 이건 잠깐 지나가는 권태기일거다.. 자기 암시하듯 지냈는데 댓글들 보고 머리가 띵.. 하면서 아 내가 진짜 마음 식은걸까.. 혼란스럽더라구요.
저희 커플은 cc로 만났고, 졸업하고 제가 먼저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오빠도 취업 준비를 시작했고, 서로 도와주고 다독여주며 큰 싸움 없이 잘 사귀었어요.
남친이 취준생활 끝에 작년 초에 취업에 성공하였는데, 회사가 다른 지역이라 장거리커플이 되었습니다.
서울-부산 만큼 장거리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둘 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평일은 만나기가 어렵고 주말만 만나서 데이트 하고 있어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거의 매주 주말 봤고, 오빠가 서울로 올라오면 토, 일 이틀 보고 제가 내려가게 되면 당일 데이트하고 올라오고 하는 식으로 데이트했습니다.
그러다 올 초 코로나사태가 터지면서 초기에는 상황을 지켜보자하여 데이트를 미루다가 이러다가는 못보겠다싶어서 조심하며 데이트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매주는 아니고 2-3주에 한번씩 보는데, 예전보다 가끔보는데도 만나는게 기다려지고 설레지가 않아요..
사실 이렇게 된지는 반년 정도 된거같은데..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자주 못보게 되면서 제 감정을 스스로 더 느끼게 된것같아요.
제 상태를 확 인식하게 되면서 변한 첫 번째가 .. 글 속 여자친구분처럼 사랑한다는 말이 절대 먼저 안나오더라구요... 남친이 하면 나도 사랑해.. 하트도 안붙이게되고.. 나중엔 그냥 나두.. 오빠는 여전히 매일 사랑한다 말해주고요..
서로 잘못하거나 실망시킨 것도 없고, 오빠도 여전히 다정하고 연락도 잘 하고 고맙게도 애정표현도 늘 넘치게 잘 해줘요. 주변 지인들이 4년 넘은 커플같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주는데 남친이 잘해줘서 더 그런것같아요. 늘 고맙고 나도 더 잘 해야지 이런 마음 들구요.
그래서 제가 이런 마음인게 실망스럽고, 남자친구가 상처받지 않게 저 스스로 극복하고 싶어요. 정확히 언제부터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아.. 나 권태기인가? 처음 생각 들었을 때는 내가 이런 긴 연애를 안해봐서 그럴 수 있다. 한번쯤은 지나가는 시기일거야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그게 해를 넘기니 저 스스로가 힘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험하시고 극복하신 분 안계실까요? 제가 마음 식었음을 인정해야할 순간이 온 것같아요.. 그래도 그 전에 극복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이야기 듣고 저도 끝까지 노력해보고싶어요.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배울 점도 많고, 늘 한결같구요. 남녀를 떠나서 참 좋은 사람이라 이런 사람을 인생에서 놓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 크고, 여자친구인 제가 이래서 너무 미안합니다..ㅜㅜ
제 변호같지만, 이전 글 댓글이 생각나 적자면 정말로 환승이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건 아닙니다.
업무나 지인 통해서 몇 번 호감이나 관심을 받은 적은 있으나 정확하게 선 그었고, 앞으로도 전혀 그런 쪽으로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헤어지는게 유일한 답인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 내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