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를 고르고 있던 현정의 발아래로 오렌지 하나가 굴러왔다. 현정은 허리를 굽혀 오렌지를 주워 들었다. "It is here." 현정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상혁을 향해 현정이 오렌지를 내밀었다. "Thank you." "Is you the Korean?" .............................................. "Yes, I am the Korean." "와...반가워요...한국분이시라니..." 현정은 상혁을 몰라보는듯 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어디서 봤더라...?" 현정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상혁을 자세히 쳐다봤다. 한참을 그렇게 상혁을 보던 현정은 "아...맞아...어디선 본 분인가 했더니...한국에서 연예인 활동 하셨던...권상혁씨 맞죠?" "TV에서 본적이 있는데...맞죠? 예전에 제가 병원에 있을 때도 뵌 것같은데...그렇죠?" "아...예 맞습니다. 여긴 절 알아보는 한국분들이 거의 없는데...용케도 알아보시네요?" 상혁이 연예인 활동을 접어두고 이곳 런던에 왔을 때 상혁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어서 상혁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가끔 한국에서 취재차 런던에 왔을때 상혁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오기는 했지만, 매번 거절했기 때문에 더욱 알아보는 이들이 없었다. "그런데, 여긴 어쩐일로...은퇴하신다는 이야긴 TV를 통해 들었는데..." "아...저...여기 살아요. 은퇴하고 나서 적당히 할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하려고 이곳에 왔죠. 공부가 잘 되진 않지만...나름대로 노력중입니다." <현정이 널 잊기위해 이곳으로 왔는데...신은 나에게 참 가혹하구나...널 볼수 있어 행복하기는 한데...이제 또 나는 어떻게 널 대해야 하니?> "그래요? 저도 지금 공부중인데...정말 반가워요." "절 이렇게 알아봐주시고 반가워 해주시는 분을 만나게 되다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 "저...이럴게 아니라...어디가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괜찮죠? 상혁씨?" "상혁씨라고 불러도 실례가 되는건 아니죠?" "네...그럼요. 성함이...어떻게 되시죠?" 상혁은 피식 웃음이 났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그 이름 죽어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그 이름 정현정 석자를 모르는척 능청스럽게 현정에게 묻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슬프면서도 웃긴 생각이 들어서였다. "저는 정현정 이라고 합니다. " "거꾸로 불러도 정현정 바로 불로도 정현정...기억하기 쉽겠죠?" 현정은 상혁의 마음도 모른체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하하하...그렇네요." "장은 다 보셨어요? 전 다 봤는데..." "네...저도 다 봤어요. 가실까요?" 상혁과 현정은 마트를 나와 근처의 커피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참...신기해요. 제가 타국땅에서 상혁씨 같이 유명하신분을 다 만나게 되고,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니..." "하하하...이젠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인걸요." "그래두요...한국에 있었음 이런게 가능하기나 했겠어요?" <현정아...너한테 난 항상 평범한 남자였는데...> "그런데...여긴 언제 오셨어요?" "1년쯤 됐습니다. 현정씨는요?" "저도...그정도 됐어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꽤 고전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상혁씨는요?" "저요? 저도 그럭저럭 ." "음...그런데, 어디 사세요? 이 마트에 오신걸 보면 이 근처에 사시는 것 같은데..." "하이드 파크 근처에 삽니다. 현정씨는요?' "어?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요? 저도 그 근처에 사는데..." "그런데...이상하네요. 왜 여지껏 한번도 못 봤을까요?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그곳에 산책을 가곤 했었는데..." "그래요? 저도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가곤했었는데...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는이상 그냥 스쳐지나 갔을 수도 있죠 뭐." "하긴 그렇긴 하네요." "뭐...이제 알았으니...산책가면 관심을 갖고 상혁씰 찾아봐야 겠네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그랬는데...잘 됐네요." "외로워요? 여기 혼자 살아요?" "아니요. 혼자 사는건 아니지만..." " 그 사람은 그사람 나름대로의 일이 있으니까...매일 붙잡아 둘 수는 없잖아요. " 상혁은 민서가 현정을 잘 보살피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정의 외롭단 말에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강민서 당신한테 현정일 보냈는데...> "현정씨...우리 이제부터 가끔 만나요. 현정씨도 외롭고 저도 외롭고 그러니까...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하면 되겠네요. 공부도 함께하고...이야기도 나누고, 친구하는거 괜찮죠?" "저야...당연히 좋죠." 상혁은 현정을 매일 볼 수 있게 됐다는 기쁨에 가슴이 설레여 왔다. .................................................................................................................................................... 제가 몸이 아파서...글을 못올렸습니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져서...글 올리는 건데...많이 짧고 부족하네요. 재미 없는글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할께요.
그녀에게 생긴일(18) - 희망
오렌지를 고르고 있던 현정의 발아래로 오렌지 하나가 굴러왔다.
현정은 허리를 굽혀 오렌지를 주워 들었다.
"It is here."
현정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상혁을 향해 현정이 오렌지를 내밀었다.
"Thank you."
"Is you the Korean?"
..............................................
"Yes, I am the Korean."
"와...반가워요...한국분이시라니..."
현정은 상혁을 몰라보는듯 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어디서 봤더라...?"
현정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상혁을 자세히 쳐다봤다.
한참을 그렇게 상혁을 보던 현정은
"아...맞아...어디선 본 분인가 했더니...한국에서 연예인 활동 하셨던...권상혁씨 맞죠?"
"TV에서 본적이 있는데...맞죠? 예전에 제가 병원에 있을 때도 뵌 것같은데...그렇죠?"
"아...예 맞습니다. 여긴 절 알아보는 한국분들이 거의 없는데...용케도 알아보시네요?"
상혁이 연예인 활동을 접어두고 이곳 런던에 왔을 때 상혁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어서 상혁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 가끔 한국에서 취재차 런던에 왔을때 상혁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오기는 했지만, 매번 거절했기 때문에 더욱 알아보는 이들이 없었다.
"그런데, 여긴 어쩐일로...은퇴하신다는 이야긴 TV를 통해 들었는데..."
"아...저...여기 살아요. 은퇴하고 나서 적당히 할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하려고 이곳에 왔죠. 공부가 잘 되진 않지만...나름대로 노력중입니다."
<현정이 널 잊기위해 이곳으로 왔는데...신은 나에게 참 가혹하구나...널 볼수 있어 행복하기는 한데...이제 또 나는 어떻게 널 대해야 하니?>
"그래요? 저도 지금 공부중인데...정말 반가워요."
"절 이렇게 알아봐주시고 반가워 해주시는 분을 만나게 되다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
"저...이럴게 아니라...어디가서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괜찮죠? 상혁씨?"
"상혁씨라고 불러도 실례가 되는건 아니죠?"
"네...그럼요. 성함이...어떻게 되시죠?"
상혁은 피식 웃음이 났다.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그 이름 죽어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그 이름 정현정 석자를 모르는척 능청스럽게 현정에게 묻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슬프면서도 웃긴 생각이 들어서였다.
"저는 정현정 이라고 합니다. "
"거꾸로 불러도 정현정 바로 불로도 정현정...기억하기 쉽겠죠?"
현정은 상혁의 마음도 모른체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하하하...그렇네요."
"장은 다 보셨어요? 전 다 봤는데..."
"네...저도 다 봤어요. 가실까요?"
상혁과 현정은 마트를 나와 근처의 커피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참...신기해요. 제가 타국땅에서 상혁씨 같이 유명하신분을 다 만나게 되고,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니..."
"하하하...이젠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인걸요."
"그래두요...한국에 있었음 이런게 가능하기나 했겠어요?"
<현정아...너한테 난 항상 평범한 남자였는데...>
"그런데...여긴 언제 오셨어요?"
"1년쯤 됐습니다. 현정씨는요?"
"저도...그정도 됐어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꽤 고전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상혁씨는요?"
"저요? 저도 그럭저럭 ."
"음...그런데, 어디 사세요? 이 마트에 오신걸 보면 이 근처에 사시는 것 같은데..."
"하이드 파크 근처에 삽니다. 현정씨는요?'
"어?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요? 저도 그 근처에 사는데..."
"그런데...이상하네요. 왜 여지껏 한번도 못 봤을까요?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그곳에 산책을 가곤 했었는데..."
"그래요? 저도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가곤했었는데...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는이상 그냥 스쳐지나 갔을 수도 있죠 뭐."
"하긴 그렇긴 하네요."
"뭐...이제 알았으니...산책가면 관심을 갖고 상혁씰 찾아봐야 겠네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그랬는데...잘 됐네요."
"외로워요? 여기 혼자 살아요?"
"아니요. 혼자 사는건 아니지만..."
" 그 사람은 그사람 나름대로의 일이 있으니까...매일 붙잡아 둘 수는 없잖아요. "
상혁은 민서가 현정을 잘 보살피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현정의 외롭단 말에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강민서 당신한테 현정일 보냈는데...>
"현정씨...우리 이제부터 가끔 만나요. 현정씨도 외롭고 저도 외롭고 그러니까...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하면 되겠네요. 공부도 함께하고...이야기도 나누고, 친구하는거 괜찮죠?"
"저야...당연히 좋죠."
상혁은 현정을 매일 볼 수 있게 됐다는 기쁨에 가슴이 설레여 왔다.
....................................................................................................................................................
제가 몸이 아파서...글을 못올렸습니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져서...글 올리는 건데...많이 짧고 부족하네요.
재미 없는글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