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도안오고 털어놓을곳도 마땅치않아 답답한마음에끄적여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분이 혹시라도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제나이34살 결혼한지 반년조금넘은 신혼입니다.
신랑과는7살 차이구요. 1년연애 후 결혼얘기가 자연스럽게나와 지금까지 오게되었네요 연애할때 아무문제없었고 이만큼 날 사랑해준다면 평생 믿고 의지하고 같이 극복해나갈 수 있겠다 생각했고 결혼준비하면서 가벼운 다툼이 있긴했지만 신랑이 제가원하는쪽으로 다 맞춰주어서 별탈없이 무사히 치뤘던것 같네요.
문제는 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 아니 결혼식끝나자마자 였던거 같아요 결혼식 끝나고 신랑 지인들이 근처까페에 있어서 그쪽으로 가서 간단히 저녁도먹고 한잔할겸 모여있는데(신행을 좀 늦게 떠났어요) 형님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절 바꿔달라기에 받았는데 지금어디에있느냐며 ㅇㅇ이(신랑) 친구들만나면 돈 헤프게 쓰니까 이제부터 너가 못하게 하라더라구요?? 좀 기분이 이상~했지만 결혼식 끝나고 정신도없고 그런전화에 그렇게 깊게 생각할 뭐그런분위기도 아니여서 그냥 네~걱정하지마세요~ 하고말았어요.
그리고 신행떠나기전날 또 시어머니 문자가와서 ㅇㅇ이 돈 헤프게안쓰게 너가잘해야한다면서 여행가면 너 가방하나사고 ㅇㅇ이는돈 못쓰게해라 등등 지금기억하고싶지도 않아서 지워버렸지만 장문의메세지가오더라구요. 저는 명품같은거 관심도없고. 가방은 더더군다나 관심도없고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여행지가서 사고싶은거나 작은거 쇼핑하는것도 괜히 눈치보여서못사겠더라구요
형님이며 시어머니며 자꾸 돈돈돈 그러니까 마음도 불편하고 뭔가쪼여서 잘쓰지도 못하고온게 아직도 한스럽네요 어차피 우리돈 우리가 쓰는건데 쫄보처럼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싶지만..
암튼 좀유별난건가 신경쓰이는순간들이 생기니 이게뭔가 좀 예민해지더라구요 잔뜩 예민모드인데
신행다녀오자마자 전화며 카톡이 매일마다 오기시작했어요
내용은 다 별거 없어요 나는 신경안쓴다 너희둘만 행복하면된다
나한테 편하게 다 이야기해라 친정엄마만큼은 아니어도 불편해할필요없다 등등.. 불편한얘기를 하시면서 불편해하지말래요
근데 어느날은 대뜸 전화받자마자 피임약먹고있느냐며 피임약은절대먹지말라고 앞뒤도없이 저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너무황당.....멍.... 그냥 저 그런거 먹어본적도없고 먹을생각도 없어요 하고 대충얼버무리고 끊었는데 아마 매일연락오시는중에 주1~2회는 아기빨리 가지라는 얘기였던거 같아요 결혼한지 한달됐는데요... 진짜 미쳐버릴거같아서 신랑한테 나 전화며 카톡이며 못받을거같다 알아서 잘좀 얘기해달라 그리고 2세문제는 우리가 알아서할 우리부부문제다 제발 그부분에 대해서 언급못하게 단도리해라 했더니 신랑이 어떻게 얘기했는지는 몰라도 한 2주??는 또 연락없이 조용~하더라구요 진짜 살거같았는데...
그 2주정도 조용하고 또 시작되더라구요..
김치가져가라 뭐가져가라 동지날인데 팥죽먹자(팥 극혐함) 주말마다는 마트가자 코로나시작하고나서는 마스크얘기를 매일묻고....코로나 조심해야한다고 매일 말씀하시면서 자꾸 마트를 같이가자고하고(저는 대부분 인터넷주문하거든요..)..뭐 이런것들이요 시댁하고 집이 차로 10분거리거든요 아니... 진짜로 ㅠㅠ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이건내가 신랑이랑 결혼을한건지 시댁하고 같이 사는건지.. 헷갈린다 싶을정도로... ㅠㅠㅠ 결혼전에 집얻을때 보태주신거 1도없고 다~~~~ 저희가 했습니다 집도 전세대출받아서 들어온거고
결론은 받은거 없어요
집 이쪽으로 얻은것도 알아보다알아보다 집값이.. 너무 헬이라서 ㅠㅠ 조건맞추다보니 여기가 제일 나아서 계약한건데 처음에 시댁하고 가까운거리는 절대로 안하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그때당시 나는 딸집도자주안가는데 아들집엘 왜가겠냐 너희둘만 잘살면되지 나는 부담도 안주고 참견도 안할거다 .. 이말을 들은 제가 ㅄ이죠....매주 부담주고 참견하면서 말앞에는 항상 "나 더이상 신경안쓸거여~" 이걸 꼭 붙여요...매주 신경쓰고 부담주면서...
정말 너무 미치고 팔짝뛸거같고 쌓일데로 다 쌓인상태고
지금 글로는 다 표현못할 여러 정황들이 있었으나 쓰면 또 열받을거같아서 몇가지는 생략했는데 어찌됐든 이혼하자는 말까지나왔고 정말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하는 상황까지 갔어요
제가 진짜 심하게 ㅈㄹ했거든요 당신어머니 앞으로 살면서 감당할 자신없다 알아서 자르라고 몇번을 얘기했으면 달라지는게 있어야지 어느누가 이런시어머니 겪으면서 신혼생활이 행복할수가 있냐 나는 이렇게는 못산다 이러면서 이혼하자했었어요
정말 이혼다 결심하고 혼자살곳도 알아보고 할 정도였어요..
글로쓰니 별거아닌거처럼 적어지지만 정말 심각했어요..
그때한바탕 뒤집고나서 신랑도 전화해서 난리를쳤는지 이제는 조용해요 이제 간섭하고 전화오고 카톡오고 이런거 일절없어요
덕분에 좀 살거같긴한데.. (참고로 신랑은 내엄마지만 나도 미치겠는데 너는 오죽하겠냐 .. 이제 안올거긴한데 혹시 카톡오더라도 답장하지마라 뭐 이런식이에요 말을 잘안듣고 본인말만하는스타일이거든요 시어머니가 )
문제는 저런 난리들이 지나가고나서 남편에대한 애정이 다 사라졌어요... 싹다 사라졌어요... 시어머니한테 그 짧은 시간동안 너무 시달렸나봐요.. 잠자리도 싫어서 계속 피해요.. 남편은 자꾸왜그러냐고 하는데 딱히 이유를 꼬집어 말할수도 없이 그냥 이제 싫어요.. 앞으로 평생을 싫어하는 사람을 마주치며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계속 우울하고.. 너무 싫어요.. 남편에대한 애정이 덩달아서 같이 식어버렸어요..
정말 행복하고싶었는데..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같은상황이셨던분 있나요..?? 시어머니가 싫어서 남편까지 덩달아 싫어지신분이요....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에게 아무감정이 안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잠도안오고 털어놓을곳도 마땅치않아 답답한마음에끄적여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신분이 혹시라도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제나이34살 결혼한지 반년조금넘은 신혼입니다.
신랑과는7살 차이구요. 1년연애 후 결혼얘기가 자연스럽게나와 지금까지 오게되었네요 연애할때 아무문제없었고 이만큼 날 사랑해준다면 평생 믿고 의지하고 같이 극복해나갈 수 있겠다 생각했고 결혼준비하면서 가벼운 다툼이 있긴했지만 신랑이 제가원하는쪽으로 다 맞춰주어서 별탈없이 무사히 치뤘던것 같네요.
문제는 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 아니 결혼식끝나자마자 였던거 같아요 결혼식 끝나고 신랑 지인들이 근처까페에 있어서 그쪽으로 가서 간단히 저녁도먹고 한잔할겸 모여있는데(신행을 좀 늦게 떠났어요) 형님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절 바꿔달라기에 받았는데 지금어디에있느냐며 ㅇㅇ이(신랑) 친구들만나면 돈 헤프게 쓰니까 이제부터 너가 못하게 하라더라구요?? 좀 기분이 이상~했지만 결혼식 끝나고 정신도없고 그런전화에 그렇게 깊게 생각할 뭐그런분위기도 아니여서 그냥 네~걱정하지마세요~ 하고말았어요.
그리고 신행떠나기전날 또 시어머니 문자가와서 ㅇㅇ이 돈 헤프게안쓰게 너가잘해야한다면서 여행가면 너 가방하나사고 ㅇㅇ이는돈 못쓰게해라 등등 지금기억하고싶지도 않아서 지워버렸지만 장문의메세지가오더라구요. 저는 명품같은거 관심도없고. 가방은 더더군다나 관심도없고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여행지가서 사고싶은거나 작은거 쇼핑하는것도 괜히 눈치보여서못사겠더라구요
형님이며 시어머니며 자꾸 돈돈돈 그러니까 마음도 불편하고 뭔가쪼여서 잘쓰지도 못하고온게 아직도 한스럽네요 어차피 우리돈 우리가 쓰는건데 쫄보처럼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싶지만..
암튼 좀유별난건가 신경쓰이는순간들이 생기니 이게뭔가 좀 예민해지더라구요 잔뜩 예민모드인데
신행다녀오자마자 전화며 카톡이 매일마다 오기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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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져가라 뭐가져가라 동지날인데 팥죽먹자(팥 극혐함) 주말마다는 마트가자 코로나시작하고나서는 마스크얘기를 매일묻고....코로나 조심해야한다고 매일 말씀하시면서 자꾸 마트를 같이가자고하고(저는 대부분 인터넷주문하거든요..)..뭐 이런것들이요 시댁하고 집이 차로 10분거리거든요 아니... 진짜로 ㅠㅠ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이건내가 신랑이랑 결혼을한건지 시댁하고 같이 사는건지.. 헷갈린다 싶을정도로... ㅠㅠㅠ 결혼전에 집얻을때 보태주신거 1도없고 다~~~~ 저희가 했습니다 집도 전세대출받아서 들어온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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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미치고 팔짝뛸거같고 쌓일데로 다 쌓인상태고
지금 글로는 다 표현못할 여러 정황들이 있었으나 쓰면 또 열받을거같아서 몇가지는 생략했는데 어찌됐든 이혼하자는 말까지나왔고 정말 심각하게 이혼을 고려하는 상황까지 갔어요
제가 진짜 심하게 ㅈㄹ했거든요 당신어머니 앞으로 살면서 감당할 자신없다 알아서 자르라고 몇번을 얘기했으면 달라지는게 있어야지 어느누가 이런시어머니 겪으면서 신혼생활이 행복할수가 있냐 나는 이렇게는 못산다 이러면서 이혼하자했었어요
정말 이혼다 결심하고 혼자살곳도 알아보고 할 정도였어요..
글로쓰니 별거아닌거처럼 적어지지만 정말 심각했어요..
그때한바탕 뒤집고나서 신랑도 전화해서 난리를쳤는지 이제는 조용해요 이제 간섭하고 전화오고 카톡오고 이런거 일절없어요
덕분에 좀 살거같긴한데.. (참고로 신랑은 내엄마지만 나도 미치겠는데 너는 오죽하겠냐 .. 이제 안올거긴한데 혹시 카톡오더라도 답장하지마라 뭐 이런식이에요 말을 잘안듣고 본인말만하는스타일이거든요 시어머니가 )
문제는 저런 난리들이 지나가고나서 남편에대한 애정이 다 사라졌어요... 싹다 사라졌어요... 시어머니한테 그 짧은 시간동안 너무 시달렸나봐요.. 잠자리도 싫어서 계속 피해요.. 남편은 자꾸왜그러냐고 하는데 딱히 이유를 꼬집어 말할수도 없이 그냥 이제 싫어요.. 앞으로 평생을 싫어하는 사람을 마주치며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계속 우울하고.. 너무 싫어요.. 남편에대한 애정이 덩달아서 같이 식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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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상황이셨던분 있나요..?? 시어머니가 싫어서 남편까지 덩달아 싫어지신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