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정말 화도나고 슬펐습니다. 이제는 마음 가다듬고 말 할 수 있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급하신 분들은 [본론]만 읽어주세요.
연애 헤어짐 연애 헤어짐 이렇게 연애에 지쳐오던 찰나에 400일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방에 거주했고, 저는 서울에 살았습니다. 장거리였고, 어린 여자친구한테 정말 모든걸 해줬습니다. 내가 오빠니까 뭐라도 더해주고 싶은 심정으로 지갑, 디커패딩, 에어팟, 반지, 계절 옷 다사줬고 항상 데이트 밥값은 제가 계산했습니다. 1년넘게 사귀면서 밥 얻어먹어 본건 3번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젊은 나이인지라 알바해서 모은 돈, 외주, 계약직 임금을 꼬박꼬박 모아가며 여자친구한테 쏟았습니다. 신분은 학생인 지라 매번 만날때 나가는 점심 저녁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굳은 소리 한번 없이 그냥 냈습니다.
그렇게 서울에 올라와 지갑사정이 탐탁치는 않았지만 여자친구를 위해선 간이고, 쓸개고 다 꺼내어 줄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연애 초가 지나고 1년차가 됐을 쯤. 여느때와 같이 전날엔 제가 14년지기 동네 친구들과 놀았고, 여자친구는 다음날 같이 동거하는 친구와 매장 친구들과 술약속이 생겼습니다. 술 마셔도 행실 잘할걸 믿고선 보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습니다.
여자친구 왈 : "술집에서 놀다가 사장님이랑 알바 언니랑 친해지고, 어떤 아저씨랑 친해졌는데 얼굴은 아저씨인데, 나이는 나랑 동갑이였어~" 라고 하길래 아 그렇구나 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울면서 저한테 이별 통보를 고했습니다. 너무 뜬금없었고 시간을 갖자더니 결국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이없고 당황스럽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이였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그리고 전화까지 차단당한 후였습니다. 친동생과 어머님한테도 연락드렸는데 모르쇠라고 하더군요. 결혼까지 생각한건 아니였지만 어머님께 여자친구 이상으로 잘해드렸고, 어머님도 절 되게 좋게 보습니다. 헤어지기 직전까지 생각했던게 뭐냐면 1주년때 14k금반지를 맞춰서 400일을 뭘 챙겨줄까하다가 생로랑 가방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본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인스타그램 부계정으로 여자친구 계정을 보니 웬 이상한 남자(술집에서 만난 아저씨)가 해시태그 되있었고 하트와 디데이가 생겼습니다. 저의 해시태그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헤어지니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몸은 그렇다고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이게 말로만 듣던 환승이별이구나... 화도나고 당황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서로를 사랑했고, 잊는데도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가시기도 전에 다른 누군가와 사귄다는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연락은 되지않았고... 혼자 속앓이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고, 슬픈노래만 들어도 울게 되고, 퇴근하고 항상 전화하던 그 전화는 온데간데 없으니 또 울고... 그렇게 3주가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30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긴 비트원, 연락처, 피드, sns 전부 울면서 전부 지우고, 잊혀져 갈 쯤. 카카오톡 탈퇴하고 다시 가입했는지 저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거짓말처럼 오라고 할땐 오지 않더니 오지말라고 할땐 오더군요. 저는 이미 마음 정리를 마쳤는데 재회라도 생각하는 건가요? 갈때는 매몰차게 갔으면서 왜 저를 다시 아프게 만드는 걸까요... 여자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전여자친구의 연락을 씹고 있습니다. 다시 마음 약해질까 두렵습니다. 도와주세요.
말로만 듣던 환승이별 당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본론]만 읽어주세요.
연애 헤어짐 연애 헤어짐 이렇게 연애에 지쳐오던 찰나에 400일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방에 거주했고, 저는 서울에 살았습니다. 장거리였고, 어린 여자친구한테 정말 모든걸 해줬습니다. 내가 오빠니까 뭐라도 더해주고 싶은 심정으로 지갑, 디커패딩, 에어팟, 반지, 계절 옷 다사줬고 항상 데이트 밥값은 제가 계산했습니다. 1년넘게 사귀면서 밥 얻어먹어 본건 3번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젊은 나이인지라 알바해서 모은 돈, 외주, 계약직 임금을 꼬박꼬박 모아가며 여자친구한테 쏟았습니다. 신분은 학생인 지라 매번 만날때 나가는 점심 저녁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굳은 소리 한번 없이 그냥 냈습니다.
그렇게 서울에 올라와 지갑사정이 탐탁치는 않았지만 여자친구를 위해선 간이고, 쓸개고 다 꺼내어 줄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연애 초가 지나고 1년차가 됐을 쯤. 여느때와 같이 전날엔 제가 14년지기 동네 친구들과 놀았고, 여자친구는 다음날 같이 동거하는 친구와 매장 친구들과 술약속이 생겼습니다. 술 마셔도 행실 잘할걸 믿고선 보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혔습니다.
여자친구 왈 : "술집에서 놀다가 사장님이랑 알바 언니랑 친해지고, 어떤 아저씨랑 친해졌는데 얼굴은 아저씨인데, 나이는 나랑 동갑이였어~" 라고 하길래 아 그렇구나 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울면서 저한테 이별 통보를 고했습니다. 너무 뜬금없었고 시간을 갖자더니 결국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이없고 당황스럽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이였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그리고 전화까지 차단당한 후였습니다. 친동생과 어머님한테도 연락드렸는데 모르쇠라고 하더군요. 결혼까지 생각한건 아니였지만 어머님께 여자친구 이상으로 잘해드렸고, 어머님도 절 되게 좋게 보습니다. 헤어지기 직전까지 생각했던게 뭐냐면 1주년때 14k금반지를 맞춰서 400일을 뭘 챙겨줄까하다가 생로랑 가방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본론]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인스타그램 부계정으로 여자친구 계정을 보니 웬 이상한 남자(술집에서 만난 아저씨)가 해시태그 되있었고 하트와 디데이가 생겼습니다. 저의 해시태그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헤어지니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몸은 그렇다고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아...이게 말로만 듣던 환승이별이구나... 화도나고 당황하고 엄청 울었습니다. 서로를 사랑했고, 잊는데도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가시기도 전에 다른 누군가와 사귄다는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연락은 되지않았고... 혼자 속앓이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고, 슬픈노래만 들어도 울게 되고, 퇴근하고 항상 전화하던 그 전화는 온데간데 없으니 또 울고... 그렇게 3주가 흘러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3000여장의 사진과 함께 추억을 남긴 비트원, 연락처, 피드, sns 전부 울면서 전부 지우고, 잊혀져 갈 쯤. 카카오톡 탈퇴하고 다시 가입했는지 저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거짓말처럼 오라고 할땐 오지 않더니 오지말라고 할땐 오더군요. 저는 이미 마음 정리를 마쳤는데 재회라도 생각하는 건가요? 갈때는 매몰차게 갔으면서 왜 저를 다시 아프게 만드는 걸까요... 여자의 심리를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전여자친구의 연락을 씹고 있습니다. 다시 마음 약해질까 두렵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