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갈때 담배심부름 시키는 남친

ㅇㅇ2020.06.30
조회9,768
결국 폭발해서 콧김 뿜으며 쓰는 글이라 다소 과격한 단어,맞춥법틀림 감안해주시길 바래요

함께 같은 오피스텔 다른 호수에 살고 있어요 동거는 아님을 밝혀요.연애가 길어지면서 살고 있는 지역의 끝과끝 만남을 이어오다 남친이 이직하면서 서로가 요건이 좋은 곳에 함께 옮겼고 층만 다르게 살고 있어요 동거는 아닌것 같아서요

자연스레 퇴근후 남친이 저희집에 오든 제가 가든 하구요.
오피스텔 가운데 쯤에 담배필수 잇게 된 층이 있고 그 층이 제 집인데요 남친이 우리집에 오는 날에는 제가 퇴근후 이것 저것 사러 1층 편의점 갈때마다

어,나 담배가 없네 담배 좀..(사다줘)

이 소릴 하네요

저는 비흡연자이고 성인이지만 담배 이름도 잘 몰라서 들어도
잘 잊어버리고 뭣보다도 담배 한갑주세요 라는 말이 입에 익지도 않고 어색해요 가면서 사다 줄수도 있지만 보수적인 편이라
여자의 담배구입 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구요(여성흡연자 분들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굳ㅇㅣ 내가 담배 피지도 않는데 불편한 행동 하고싶지 않고 물론 내가 담배를 사던 말던 아무도 관심 없겠지만 그냥 제가 그래요..

아까도 그러길래 흥분해서 지랄 털었어요

야?내가 무슨 담배 심부름꾼이야? 내 필요한거 사러가니까 니도 필요하면 같이가!

했더니 뭘 그런걸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돈을 안주는 것도 아니고 왜그러녜요. 만원 주면서 특정담배 두갑씩 시키는데 남는건 저보고 가지래요 심부름값ㅋㅋㅋ

미쳤나 진짜..어이털려서 돈 집어 던지고 야 너 앞으로 내가 니집 가면 니 편의점 갈때 술 심부름 시킬께 만원줄테니 한 5병 사와 나머진 너줄께 했더니

그러래요ㅡㅡ

와..제가 그냥 들어주면 되는데 열폭해요?

그냥 그게 싫다는데.

댓좀 달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