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전부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700개 넘는 댓글을 반복하여 서너번은 읽은 것 같아요.
남친도 읽었을진 모르겠네요
아마 안본거같은데... 스트레스받아서 안본다고 했거든요.
결론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배려심 없는편인거 맞고
(배려는 지금도 의무란 생각은 없어요. 잘못이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제가 변한것은 이제부터 사소한 배려심은 가져보려는 노력을 하려 해요. 남을 위해서요. 저는 지금까지 상처받는게 너무 싫었고, 가족이 없어서인지 날 0순위로 생각해줄 사람은 없다라는 신념에 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왔던 사람이라 방어벽이 커서 제 행복을 가장 우선순위로 뒀기에 그간 배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배려를 하기 싫어했던것 같아요. 손해보지않고 권리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더 사로잡혀 있었구요.
물론 앞으로 노력할 부분은 제 기준에서의 배려심이구요. 배려도 배려 나름과 상황에 따라 제가 선택한 부분에서만 하기로 결정을 한거지, 택시는 기사님이 먼저 골목길 좁아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이거나 제게 먼저 양해를 구하시는거 아니면, 굳이 오지랖부려 제가 먼저 나서서 내려달라고하거나 이런건 안해요. 이건 돈냈으니 권리지키는게 맞다는 제 생각은 변함없이 여전하구요.
또한 배려 자체를 해야한다는게 절대적으로 옳고 맞다는 가치관 또한 아니기에 저에게 강요하는 것은 싫다는 생각입니다. 선택적 배려를 할거에요 전. 예의는 의무지만 배려는 의무가 아니니까요.
그전의 저는 잘못만 아니면 됐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효율성을 가장 중시하는 성격이었어요. 또 워낙 낙천적이고 긍정적인편에 제 자신에게도 관대한만큼 남에게도 관대한 스타일이라 화도 잘 없고.. 그래서 속터진다, 답답하다 라는 말도 종종 듣는 유형이었구요.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고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내 자신을 지키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생각에 안베풀고 안받는다 라는 마인드가 커서 그랬는데, 이 생각과 가치관 또한 잘못 자체는 아니란 생각이지만 이제는 너무 내 기준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나도 좀더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고 베풀어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마인드가 생겼네요. 그냥 그게 저한테도 좀더 좋을것같단 생각이 생겼어요. 그리고 내가 상처받는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행복을 갈망하는만큼 상대도 그럴테니까요.. 서로 위해도주고 위로도받고 더불어살아가면 나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생겼네요.)
저 가정교육 못받은 편도 맞아요. 예의가 없다고 보여질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편인것 인정합니다.
(어릴적 제 환경에 상처가 많구요. 정상적인 가정도 아니었구요. 저 가족 없어요. 그래서 가정교육 못배웠구요.
예의고 자시고 어른도 어른다워야 대접을 해준다 난 남은 노관심이니 내알빠 아니고 내자신과 내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어요. 내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지만 세상을 살아갈수 있었고, 더이상 피곤해지기도 싫고 상처받기도 싫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또, 어릴때부터 영업을 해왔고 한평생 영업직에 몸담아 있었어서 그런지 어른을 대할때도 말투가 편하게 편하게, 좀 툭툭 뱉듯이 나온 부분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예를 들면 식당 종업원에게 짜증을내거나 따지는건 아니었지만 목소리 톤이 확 지르는 톤에다, 이모! 여기 물좀주세요 아 저희 이것도 더 리필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아 이모이모ㅋㅋ!! 이거랑 이것도요 << 이런 말투였고
엥? 여기 젖었는데. 좀 닦아주셔야 할거같은데. 네~ << 이런 말투였어요. 저 영업도 그런식으로 했었거든요. 언니오빠들 대할때도 그렇고 계약업체 사장님한테도 그렇고... 몸에 베어있는 투가 이런 식이었어요. 제 딴에는 그냥 내가 나쁜의도로 그런것도 아니고 편하게 편하게 가자 그게 좋은거아닌가 내가 딱히 예의를 갖추는 성격은 아니란거 알지만 그래도 잘못 정도는 아닌거같다 아무 문제없다 이건 사람마다 그냥 성격 스타일 차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어요.
이번 일로 인해 여러가지로 고쳐야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안그래도 좀더 부드럽게 말하는 연습 이건 고치려는 생각 했었는데 그래도 그 생각이 좀더 강해진것 같아요.
또 제가 기억을 못할 정도면 택시 뒷좌석 시트에 발 가끔 올린것도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그랬다는 건데.. 술 취했을땐 정신이 흐트러져서 신발신고 올렸을수도 있구요. 맨정신에는 신발벗고 그랬을거에요. 하지만 평소 남친 차탈때 앞좌석에서는 늘 편하게 의자 뒤로 젖히고 신발벗고 발올려두는 습관이 있었고, 저도 모르게 택시 뒷좌석에서도 그런적이 있던가 보네요... 택시 시트도 반성합니다.)
다음 사람 만나면 이전 연애에서 했던 행동 내 단점들...
최소한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저는 있어요.
매 연애때마다 늘 그래왔었구요.
사실 예의와 배려심으로는 가치관이나 행동이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그전에 만나왔고 그래서 지적을 받아본적이 없었고 문제라는 생각을 안했었어요. 당시 있던 제 망나니같은 다른 문제들로서만 지적을 받았고, 그것때문에 헤어졌고, 이번 연애에서는 그 이전의 제 단점의 실수들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사람 한사람 만날 때마다 인연이 끝나면 과거 만남을 되돌아보고 두번다시 실패하고싶지않다 상처받고싶지않다 라는 생각이 커서 제 단점의 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않으려는 강박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친 막말과 폭언, 폭력성에 대한 부분...
제가 예의와 배려심이 없던 여자라 남친이 많이 힘들어했겠구나 또 쌓이고 쌓여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제 자신도 속상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남친의 단점들... 장점 이상으로 크다고 느껴 두손두발 다 든지가 여러번이라 이미 심장이 너덜너덜하게 찢기고 찢겨 감당이 도저히 안된다는 판단에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여기 올린 카톡캡쳐에는 제외가 됐지만
(택시기사 내용부분만 캡쳐해 올렸고 남친이 말하는 평소 제 예의없는 부분들 리스트만 캡쳐해 올렸기에)
이날 카톡에서 제가 답답하다고 정신병자냐 또라이아니냐라는 소리 들었구요. 남친은 점점 교정되어지는 중이라고 자긴 백프로 변할수있는 확신과 자신이 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았느냐 막말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져서 양반이다라고 하는데 그래 맞아요. 예전엔 지금보다 막말 짜증 폭언 폭력성의 수위가 더 심했었거든요. 그래도 계속 이해해를 반복하다보니 사랑해가 밀려나고 저도 많이 상처받고 지쳤나봐요.
그래도 관계가 좋을땐 좋았고, 저한테 잘해주고...
저한테 헌신한다고 본인 주머니돈 천원한장까지 다 긁어모아 저에게 쓰고 데이트비용 혼자 다 내고 사람이 그래도 고집이세서 그렇지 사람자체는 진정성있고 계산적이지 않은 모습
표현은 못했지만 저와 다른 장점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어 밀어내놓고서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참을 울었어요
사실 제가 해준것보다 받은게 더 많기도하고 다른 여자들만큼 잘해주지도못했고 그런 생각들이 자꾸 나더라구요.
만나는 내내 그런 부분때문에 정말 힘들었고.... 최근 몇달간은 저도 우울감이 치솟아 불안정했고 행복하지 않았네요. 분명 저한테 사랑한다 말하고 사랑을 받고있는데... 외로움이 컸어요. 신뢰를 잃고 확신이 사라지니 저도 남친에게 선을 긋게되고 어차피 헤어질거란 생각에 계속 발을 빼게 되더라구요
남친도 제 예의없음 배려심부족 무계획성 즉흥적 도덕성결여 답답함 이런 성격들 고치려했지만 저 역시도 남친의 잘못, 단점 변화하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어요
제 입장에선 남친과 대화 자체가 되질 않았어요. 대화 자체의 본질을 떠나서 뭐가됐던 언제나 쏘아붙이고 따지고 언성높이며 화를내고 감정적인 폭발상태... 불도저처럼 제어되지않는 막말 폭언 폭력성 비꼬기.... 남친 역시 제가 말이 안통한다고 느꼈구요.
댓글들 내용대로
본인말이 무조건옳고 본인은 틀린생각안한다는 생각이 강함 자신에 대한 신념이강함 고집 아집 심하게 센편 융통성부족 이해가 되지않더라도 있는그대로 이해해줄수 없는타입 본인 이미지에 대한 남의 눈치를 많이봄 남에게 칭찬받기좋아함 칭찬받기위해 하는행동 많음 남의편에게 잘하고 내편에게 상처줄타입 남의편에게 잘보이기위해 내편에게 희생을 강요함 그게 멀리봤을때 옳고 좋은일이고 배려고 맞는거라생각함
이건 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었고 남친에게도 수십번 말해 왔었어요.
이 또한 지나갈거고, 언젠간 서로에게 맞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믿어요. 남친에게는 애초 원인제공 분노를 유발하지 않게끔 하는 저보다 더 가정교육 잘받은 괜찮은 여자가, 저에게는 좀더 따뜻하고 제 상처를 치유해주고 변화시켜주는, 제 감정을 배려해주는 남자가요.
남친이 계속 인정을 못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유가 여러가지라고 적었는데, 하이힐이니 구두니 발이니 그런 얘기가 댓글에 많아서 계속 그거가지고 말하네요
니가 언제 발아플때만 그랬냐고 넌 운동화를 신든 발이 안아프던 택시탈때마다 수십번을 100% 다 그런다고요.
객관적인 내용을 적어주시고 제 발얘기는 빼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가글
캡쳐 4장 추가합니다.
남친이 제가 글을 잘못적었대요 일방적으로 제 주장만.
다시 보고 댓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남친이 평소에 저한테 예의없고 배려심 없고 이기적이라는 다른 문제들로도 감정이 쌓여있긴 해요.
제가 택시기사님이나 식당 종업원들에게 막 대한다구요.
제가 존댓말은 꼬박꼬박 쓰지만 말투가 뭔가 툭툭 내뱉는 말투라 그렇게 느낄수 있어요... 저도 인정했고 말투는 좀더 부드럽게 해버릇하는 연습 하겠다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ㅠㅠ
식당에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요구한단 얘기는 제가 진상이 아니라 말투가 좀 예의가 없고, 바쁠때 앞치마주세요 소주한병이요 이것저것 시켜서 그렇다네요. 음식 추가주문 들어올때 테이블에 그릇 놓을 자리가 없으면 보고서도 대신 안치운다네요 제가... 직원이 직접 치우고 놔두게 한다고...
(추가주문시 테이블에 음식들어올 자리 없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대신 자리 안치우는건 제가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하고 있을땐 안그러고 오히려 제가 고기굽고 치우는 스탈이라;; 남친하고 있을때 사건도 딱히 기억나는게 없어서 이건 인정 못한다고 반박했었어요. 근데 우기지말라해서 난 기억 안나지만 오빠가 그랬다면 그랬겠지 라고 했고요...)
네... 느낀 사람이 답이겠죠....
전 그래도 택시사건 이건 아니라는 생각;;
애초에 인민재판 받으려던게 이 사건만이기도 하구요.
남친이, 평소에 내가 예의와 배려심이 참 없고 이기적이라고 말함.
근데 나는 내가 유독 그런지도 모르겠고;; 남들 다 나랑 비슷하고 남친이 유독 착한사람콤플렉스? 가 있는것 마냥 오지랖이 넓다 생각함......
하... 여러가지 썰이야 많은데 그중 썰한개 인민재판 받으러 왔슴다
바로 택시사건 인데요
남친 : 너는 택시를 탈때 항상 왜 도착지 그 앞에서 내려야 하냐. 10m 밖에 안되는데 조금 내려서 걸어가도 될 길을, 그러지 않아서 기사님을 삥 돌아가게 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힘든골목으로 들어가게 해야하는 상황을 왜 만드냐.
넌 이기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없다. 넌 어떤 상황에서든지 100% 무조건 이런다. 그냥 핑계인 듯하다.
돈 냈으니 권리는 주장해야해서 상대방 생각은 안해도된다 이거냐? 넌 돈냈으니 내알빠 아니다 이 마인드 맞지?
여친 (글쓴이) 반박 : 내 생각은, 사실 택시를 자주 타는것도 아니고 정말 장거리 아니면 피치못하는 상황이 있을때만 타는데 피치못하는 상황은 처음가보는 길이라 잘 모르거나, 발이 아프거나, 춥고 더운 날이거나, 몸이 아프거나, 힘들고 지칠때이다.
(웬만한 거리고 건강 좋으면 그냥 걸어가지 뭐하러 돈아깝게 택시를 타요..... 택시타는 순간은 전 다 저런 상황이라 생각함)
내 돈주고 타는거니 권리 주장할 이유 있고 이건 잘못은 아닌거고 타당하다 생각한다. 이건 뭐라 왈가왈부 자격이 없는 문제다.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누굴 배려하냐? 그리고 이게 왜 예의가 없는거냐?
그리고 10m 되는 거리? 10센치 하이힐 신고도 걸어갈수도 있다. 근데 오빠가 이때 내리재서 내렸다가 우리 괜히 길찾느라 헤맨적도 있고, 좀만 걸어가면 된대서 내렸는데 나 구두신고 발아파서 절뚝거리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걸은적도 있고하다. 굳이 왜내려야되느냐 난 돈주고 타는건데 내 손해 봐가며 이런 단점 변수 다 감안하고? 기사는 몇초던 몇분이던 좀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좀만 돌아가면 될걸. 어차피 이게 직업이고 본분이고.
난 심각한 길치다. 나보다 더 심한 길치는 못봤을정도로... 심하다. 그래서 길찾는건 무조건 싫기도 하고,
또, 운전면허도 없고 운전을 진짜 모르기 때문에 여기엔 왜 주차를 하면 안되는지, 차선이 뭐고, 이 길로는 왜 못가며, 여긴 왜 들어가면 안되고 이런거 전혀 1도 몰라서 더 그런 상황을 파악을 못해서 그런것도 있다.
후.... 글로만 적으면....^^
제 입장만 적는다고 오해되게 적었다고 할까바
(전에도 글 올렸다가 저 사람들이 뭘 아냐고 저것만보면 자기가 욕먹는건 당연하다고 제가 쏙빼놓고 적었다고 했던게 있어서)
카톡캡쳐내용도 첨부합니다.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해 귀찮으시더라도 캡쳐사진도 한번 같이 봐주세요
내가 예의와 배려심이 없다는 남친, 오지랖이라 생각하는 나
700개 넘는 댓글을 반복하여 서너번은 읽은 것 같아요.
남친도 읽었을진 모르겠네요
아마 안본거같은데... 스트레스받아서 안본다고 했거든요.
결론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배려심 없는편인거 맞고
(배려는 지금도 의무란 생각은 없어요. 잘못이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하지만, 이번일로 제가 변한것은 이제부터 사소한 배려심은 가져보려는 노력을 하려 해요. 남을 위해서요. 저는 지금까지 상처받는게 너무 싫었고, 가족이 없어서인지 날 0순위로 생각해줄 사람은 없다라는 신념에 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왔던 사람이라 방어벽이 커서 제 행복을 가장 우선순위로 뒀기에 그간 배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고 오히려 배려를 하기 싫어했던것 같아요. 손해보지않고 권리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더 사로잡혀 있었구요.
물론 앞으로 노력할 부분은 제 기준에서의 배려심이구요. 배려도 배려 나름과 상황에 따라 제가 선택한 부분에서만 하기로 결정을 한거지, 택시는 기사님이 먼저 골목길 좁아 힘들어하시는게 눈에 보이거나 제게 먼저 양해를 구하시는거 아니면, 굳이 오지랖부려 제가 먼저 나서서 내려달라고하거나 이런건 안해요. 이건 돈냈으니 권리지키는게 맞다는 제 생각은 변함없이 여전하구요.
또한 배려 자체를 해야한다는게 절대적으로 옳고 맞다는 가치관 또한 아니기에 저에게 강요하는 것은 싫다는 생각입니다. 선택적 배려를 할거에요 전. 예의는 의무지만 배려는 의무가 아니니까요.
그전의 저는 잘못만 아니면 됐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효율성을 가장 중시하는 성격이었어요. 또 워낙 낙천적이고 긍정적인편에 제 자신에게도 관대한만큼 남에게도 관대한 스타일이라 화도 잘 없고.. 그래서 속터진다, 답답하다 라는 말도 종종 듣는 유형이었구요.
어차피 인생 독고다이고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내 자신을 지키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생각에 안베풀고 안받는다 라는 마인드가 커서 그랬는데, 이 생각과 가치관 또한 잘못 자체는 아니란 생각이지만 이제는 너무 내 기준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나도 좀더 배려하고 먼저 다가가고 베풀어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마인드가 생겼네요. 그냥 그게 저한테도 좀더 좋을것같단 생각이 생겼어요. 그리고 내가 상처받는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행복을 갈망하는만큼 상대도 그럴테니까요.. 서로 위해도주고 위로도받고 더불어살아가면 나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생겼네요.)
저 가정교육 못받은 편도 맞아요. 예의가 없다고 보여질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편인것 인정합니다.
(어릴적 제 환경에 상처가 많구요. 정상적인 가정도 아니었구요. 저 가족 없어요. 그래서 가정교육 못배웠구요.
예의고 자시고 어른도 어른다워야 대접을 해준다 난 남은 노관심이니 내알빠 아니고 내자신과 내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어요. 내 자신을 스스로 지켜야지만 세상을 살아갈수 있었고, 더이상 피곤해지기도 싫고 상처받기도 싫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또, 어릴때부터 영업을 해왔고 한평생 영업직에 몸담아 있었어서 그런지 어른을 대할때도 말투가 편하게 편하게, 좀 툭툭 뱉듯이 나온 부분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예를 들면 식당 종업원에게 짜증을내거나 따지는건 아니었지만 목소리 톤이 확 지르는 톤에다, 이모! 여기 물좀주세요 아 저희 이것도 더 리필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아 이모이모ㅋㅋ!! 이거랑 이것도요 << 이런 말투였고
엥? 여기 젖었는데. 좀 닦아주셔야 할거같은데. 네~ << 이런 말투였어요. 저 영업도 그런식으로 했었거든요. 언니오빠들 대할때도 그렇고 계약업체 사장님한테도 그렇고... 몸에 베어있는 투가 이런 식이었어요. 제 딴에는 그냥 내가 나쁜의도로 그런것도 아니고 편하게 편하게 가자 그게 좋은거아닌가 내가 딱히 예의를 갖추는 성격은 아니란거 알지만 그래도 잘못 정도는 아닌거같다 아무 문제없다 이건 사람마다 그냥 성격 스타일 차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어요.
이번 일로 인해 여러가지로 고쳐야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안그래도 좀더 부드럽게 말하는 연습 이건 고치려는 생각 했었는데 그래도 그 생각이 좀더 강해진것 같아요.
또 제가 기억을 못할 정도면 택시 뒷좌석 시트에 발 가끔 올린것도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그랬다는 건데.. 술 취했을땐 정신이 흐트러져서 신발신고 올렸을수도 있구요. 맨정신에는 신발벗고 그랬을거에요. 하지만 평소 남친 차탈때 앞좌석에서는 늘 편하게 의자 뒤로 젖히고 신발벗고 발올려두는 습관이 있었고, 저도 모르게 택시 뒷좌석에서도 그런적이 있던가 보네요... 택시 시트도 반성합니다.)
다음 사람 만나면 이전 연애에서 했던 행동 내 단점들...
최소한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저는 있어요.
매 연애때마다 늘 그래왔었구요.
사실 예의와 배려심으로는 가치관이나 행동이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그전에 만나왔고 그래서 지적을 받아본적이 없었고 문제라는 생각을 안했었어요. 당시 있던 제 망나니같은 다른 문제들로서만 지적을 받았고, 그것때문에 헤어졌고, 이번 연애에서는 그 이전의 제 단점의 실수들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사람 한사람 만날 때마다 인연이 끝나면 과거 만남을 되돌아보고 두번다시 실패하고싶지않다 상처받고싶지않다 라는 생각이 커서 제 단점의 같은 잘못은 반복하지 않으려는 강박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친 막말과 폭언, 폭력성에 대한 부분...
제가 예의와 배려심이 없던 여자라 남친이 많이 힘들어했겠구나 또 쌓이고 쌓여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에 제 자신도 속상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 남친의 단점들... 장점 이상으로 크다고 느껴 두손두발 다 든지가 여러번이라 이미 심장이 너덜너덜하게 찢기고 찢겨 감당이 도저히 안된다는 판단에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여기 올린 카톡캡쳐에는 제외가 됐지만
(택시기사 내용부분만 캡쳐해 올렸고 남친이 말하는 평소 제 예의없는 부분들 리스트만 캡쳐해 올렸기에)
이날 카톡에서 제가 답답하다고 정신병자냐 또라이아니냐라는 소리 들었구요. 남친은 점점 교정되어지는 중이라고 자긴 백프로 변할수있는 확신과 자신이 있다, 그래도 나아지지않았느냐 막말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져서 양반이다라고 하는데 그래 맞아요. 예전엔 지금보다 막말 짜증 폭언 폭력성의 수위가 더 심했었거든요. 그래도 계속 이해해를 반복하다보니 사랑해가 밀려나고 저도 많이 상처받고 지쳤나봐요.
그래도 관계가 좋을땐 좋았고, 저한테 잘해주고...
저한테 헌신한다고 본인 주머니돈 천원한장까지 다 긁어모아 저에게 쓰고 데이트비용 혼자 다 내고 사람이 그래도 고집이세서 그렇지 사람자체는 진정성있고 계산적이지 않은 모습
표현은 못했지만 저와 다른 장점들과 이런 부분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어 밀어내놓고서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참을 울었어요
사실 제가 해준것보다 받은게 더 많기도하고 다른 여자들만큼 잘해주지도못했고 그런 생각들이 자꾸 나더라구요.
만나는 내내 그런 부분때문에 정말 힘들었고.... 최근 몇달간은 저도 우울감이 치솟아 불안정했고 행복하지 않았네요. 분명 저한테 사랑한다 말하고 사랑을 받고있는데... 외로움이 컸어요. 신뢰를 잃고 확신이 사라지니 저도 남친에게 선을 긋게되고 어차피 헤어질거란 생각에 계속 발을 빼게 되더라구요
남친도 제 예의없음 배려심부족 무계획성 즉흥적 도덕성결여 답답함 이런 성격들 고치려했지만 저 역시도 남친의 잘못, 단점 변화하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어요
제 입장에선 남친과 대화 자체가 되질 않았어요. 대화 자체의 본질을 떠나서 뭐가됐던 언제나 쏘아붙이고 따지고 언성높이며 화를내고 감정적인 폭발상태... 불도저처럼 제어되지않는 막말 폭언 폭력성 비꼬기.... 남친 역시 제가 말이 안통한다고 느꼈구요.
댓글들 내용대로
본인말이 무조건옳고 본인은 틀린생각안한다는 생각이 강함 자신에 대한 신념이강함 고집 아집 심하게 센편 융통성부족 이해가 되지않더라도 있는그대로 이해해줄수 없는타입 본인 이미지에 대한 남의 눈치를 많이봄 남에게 칭찬받기좋아함 칭찬받기위해 하는행동 많음 남의편에게 잘하고 내편에게 상처줄타입 남의편에게 잘보이기위해 내편에게 희생을 강요함 그게 멀리봤을때 옳고 좋은일이고 배려고 맞는거라생각함
이건 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었고 남친에게도 수십번 말해 왔었어요.
이 또한 지나갈거고, 언젠간 서로에게 맞는 사람이 나타날거라 믿어요. 남친에게는 애초 원인제공 분노를 유발하지 않게끔 하는 저보다 더 가정교육 잘받은 괜찮은 여자가, 저에게는 좀더 따뜻하고 제 상처를 치유해주고 변화시켜주는, 제 감정을 배려해주는 남자가요.
좀 횡설수설했는데... 이렇게 후기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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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추가글
남친이 계속 인정을 못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유가 여러가지라고 적었는데, 하이힐이니 구두니 발이니 그런 얘기가 댓글에 많아서 계속 그거가지고 말하네요
니가 언제 발아플때만 그랬냐고 넌 운동화를 신든 발이 안아프던 택시탈때마다 수십번을 100% 다 그런다고요.
객관적인 내용을 적어주시고 제 발얘기는 빼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추가글
캡쳐 4장 추가합니다.
남친이 제가 글을 잘못적었대요 일방적으로 제 주장만.
다시 보고 댓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남친이 평소에 저한테 예의없고 배려심 없고 이기적이라는 다른 문제들로도 감정이 쌓여있긴 해요.
제가 택시기사님이나 식당 종업원들에게 막 대한다구요.
제가 존댓말은 꼬박꼬박 쓰지만 말투가 뭔가 툭툭 내뱉는 말투라 그렇게 느낄수 있어요... 저도 인정했고 말투는 좀더 부드럽게 해버릇하는 연습 하겠다고 고치겠다고 했구요 ㅠㅠ
식당에서 이거달라 저거달라 요구한단 얘기는 제가 진상이 아니라 말투가 좀 예의가 없고, 바쁠때 앞치마주세요 소주한병이요 이것저것 시켜서 그렇다네요. 음식 추가주문 들어올때 테이블에 그릇 놓을 자리가 없으면 보고서도 대신 안치운다네요 제가... 직원이 직접 치우고 놔두게 한다고...
(추가주문시 테이블에 음식들어올 자리 없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대신 자리 안치우는건 제가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하고 있을땐 안그러고 오히려 제가 고기굽고 치우는 스탈이라;; 남친하고 있을때 사건도 딱히 기억나는게 없어서 이건 인정 못한다고 반박했었어요. 근데 우기지말라해서 난 기억 안나지만 오빠가 그랬다면 그랬겠지 라고 했고요...)
네... 느낀 사람이 답이겠죠....
전 그래도 택시사건 이건 아니라는 생각;;
애초에 인민재판 받으려던게 이 사건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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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재판 받으러 왔어요.
남친이랑 같이 볼꺼구요, 결과에 승복하기로 했어요.
결시친이 젤 화력이 쎄니 여기에 올려봐요.
둘다 잘못없다 vs 남친이 잘못이다 vs 글쓴이가 잘못이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친이, 평소에 내가 예의와 배려심이 참 없고 이기적이라고 말함.
근데 나는 내가 유독 그런지도 모르겠고;; 남들 다 나랑 비슷하고 남친이 유독 착한사람콤플렉스? 가 있는것 마냥 오지랖이 넓다 생각함......
하... 여러가지 썰이야 많은데 그중 썰한개 인민재판 받으러 왔슴다
바로 택시사건 인데요
남친 : 너는 택시를 탈때 항상 왜 도착지 그 앞에서 내려야 하냐. 10m 밖에 안되는데 조금 내려서 걸어가도 될 길을, 그러지 않아서 기사님을 삥 돌아가게 해야 하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힘든골목으로 들어가게 해야하는 상황을 왜 만드냐.
넌 이기적이고 남에 대한 배려와 예의가 없다. 넌 어떤 상황에서든지 100% 무조건 이런다. 그냥 핑계인 듯하다.
돈 냈으니 권리는 주장해야해서 상대방 생각은 안해도된다 이거냐? 넌 돈냈으니 내알빠 아니다 이 마인드 맞지?
여친 (글쓴이) 반박 : 내 생각은, 사실 택시를 자주 타는것도 아니고 정말 장거리 아니면 피치못하는 상황이 있을때만 타는데 피치못하는 상황은 처음가보는 길이라 잘 모르거나, 발이 아프거나, 춥고 더운 날이거나, 몸이 아프거나, 힘들고 지칠때이다.
(웬만한 거리고 건강 좋으면 그냥 걸어가지 뭐하러 돈아깝게 택시를 타요..... 택시타는 순간은 전 다 저런 상황이라 생각함)
내 돈주고 타는거니 권리 주장할 이유 있고 이건 잘못은 아닌거고 타당하다 생각한다. 이건 뭐라 왈가왈부 자격이 없는 문제다.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누굴 배려하냐? 그리고 이게 왜 예의가 없는거냐?
그리고 10m 되는 거리? 10센치 하이힐 신고도 걸어갈수도 있다. 근데 오빠가 이때 내리재서 내렸다가 우리 괜히 길찾느라 헤맨적도 있고, 좀만 걸어가면 된대서 내렸는데 나 구두신고 발아파서 절뚝거리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걸은적도 있고하다. 굳이 왜내려야되느냐 난 돈주고 타는건데 내 손해 봐가며 이런 단점 변수 다 감안하고? 기사는 몇초던 몇분이던 좀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좀만 돌아가면 될걸. 어차피 이게 직업이고 본분이고.
난 심각한 길치다. 나보다 더 심한 길치는 못봤을정도로... 심하다. 그래서 길찾는건 무조건 싫기도 하고,
또, 운전면허도 없고 운전을 진짜 모르기 때문에 여기엔 왜 주차를 하면 안되는지, 차선이 뭐고, 이 길로는 왜 못가며, 여긴 왜 들어가면 안되고 이런거 전혀 1도 몰라서 더 그런 상황을 파악을 못해서 그런것도 있다.
후.... 글로만 적으면....^^
제 입장만 적는다고 오해되게 적었다고 할까바
(전에도 글 올렸다가 저 사람들이 뭘 아냐고 저것만보면 자기가 욕먹는건 당연하다고 제가 쏙빼놓고 적었다고 했던게 있어서)
카톡캡쳐내용도 첨부합니다.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해 귀찮으시더라도 캡쳐사진도 한번 같이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