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랑 같이 다니기 쪽팔려

ㅇㅇ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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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누구한테 울면서 말하고 싶은데 여긴 아무도 안 볼 것 같으니까 쓸게 ㅅㅂ ㅠㅠㅠㅠ

일단 난 놀러 갈 땐 무조건 풀메야. 그 친구는 화장 안 해. 근데 뭐 화장 하든 말든 자유니까 내가 뭐 어쩌겠어. 근데 걔가 나 화장 하는 걸로 진짜 까. 그런데 가끔씩 친구집 놀러가거나 집 앞 잠깐 나갈 땐 화장 안 해 귀찮잖아ㅠㅠㅜ 근데 내가 화장 안 한 거 보고 어? 너 화장 안 하면 밖에 못 나오는 거 아니였어?? 이러면서 완전 비꼬아 어쩌라고ㅠㅠㅠㅜㅜ

아니 여기까진 뭐 그렇다 치고 옷 입는 게 진짜 맘에 안 들어 일단 청바지를 입으면 항상 스키니진이야 스키니진도 진짜 예쁜 거 아니고 진짜 내가 초등학교 때 입었던 핏 그냥 고대로 ㅠㅠㅠ 츄리닝을 입으면 우리 학교 체육복이고, 치마를 입으면 옛날에 유행했던 검은색 테니스 치마임 ㅜㅜㅜㅜ 아 진짜 너무 싫어 차라리 체육복 입는 게 젤 나음 ㅠ 아니 근데 _같은 게 아래는 체육복 입고 위에는 이상한 가디건 걸치고 나옴 진짜 떨어져서 걷고 싶어 그리고 막 셔츠같은 걸 허리에 묶고 다녀 진짜 짜증나 어떡해 아 상상하니까 또 짜증나

같이 다닌다는 게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건 아니야!!! 가끔씩 다른 친구랑 만날 겸 얘랑 만날 때 있는데 그 때 길거리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는 말이었어 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