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천천히 타면 다리가 부러지나요?

와우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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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대 여자고요, 거의 매일같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입니다.
제목과같이 지하철 탈때 다 내리고 차례로 타지않으면 다리가 부러지기라도 하나요?
예전에는 다리아프신 노인분들이나 가방던지는 아주머니들이나 밀고 치고 지하철을 탑승하는줄 알았습니다. 어깨빵맞고 발 밟히고 밀려서 넘어질뻔해도 그냥 세대적 문화적 차이겠거니 하며 화도 내지않고 무시하고 말았어요.
근데 요즘엔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하철 누가누가 빨리타나 대결하는거같아요.
지하철 안내방송에도 나오지않나요 다 내리고 탑승하라고, 적어도 그런 안내문에 귀기울이지 않는다쳐도 내리려는 사람을 되려 지하철안으로 들이밀며 타는건 무슨경우일까요 ㅎㅎ
50대이상 어르신들은 하도 익숙해서 제외하고 제가 가장 많이 겪은 연령대와 성별을 나눠보자면 20-30대 여성분들, 40대 직장인남성분들인거같네요.
물론 저분들만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같은 또래의 여성분들 곱게 화장하고 이쁜옷입고 비싼가방매고 도도하게 줄서있다가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타요, 심지어 내리다 어깨맞아도 사과는 커녕 째려보고가요 ㅎㅎ
30-40대 남성분들중에는 특히나 양복입은 직장인들 많이 겪었어요. 퇴근하느라 출근하느라 피곤해서 그렇다 처도 그 무거운 어깨로 치고가버리면 굉..장히 아파서 욕이 입밖으로 나옵니다.
이건 단순히 무식한사람들의 무례라고 하기엔 너무나 여기저기에서 매일같이 겪는 문제라 글한번 올려봅니다.
서울 지하철은 칼부림나도 이상할게없는 공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