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목 그대로 학폭이랑 연관된 친구가(지금은 아님)
데뷔를 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니까 미치겠어요
어릴 때 부터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고요
그 친구가 일방적으로 갑자기 저를 손절 했습니다
싸워서가 아니었고 평소처럼 카톡을 잘 주고받고 있던 중 정말 갑자기 연락이 안되기 시작했고
그 후로 한달이 넘게 지났을 때 쌍수를 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었어요
아마 이제 본격적으로 접어들려고 일반인 친구인 저를 끊어낸 것 같아요
원래 그 친구는 어릴 때 부터 항상 저한테 이런말을 종종 했었어요 " 나중에 내가 잘 되서 뜨게되면 애들 다 끊을거야" 이런식으로요
크고 나서도 진심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저랑 나머지 한명 둘이 다였고(자기 입으로 말했어요)
같은 학교인 친구들은 그냥 형식적으로 가끔 댓글 달아주면서 겉으로만 친하게 지냈습니다
워낙 오래된 친구라 그 친구가 다른 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가 다 알았거든요
일단 여기까지가 본론이었고요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필요한 얘기여서 이렇게 시작을 했네요
글 쓰기 편하게 가명으로 그 친구를 (미희) 라고 쓸게요
제가 초등학교 중학생 일 때 첫 사건이 터졌어요
미희랑 같이 길을 걸어가던 중 미희에게 전화가 왔고 갑자기 아는 오빠한테 usb를 받으러 가야 한다는 거에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그 때 느낌이 좋지 않아서 " 그럼 나 집에 가있을 테니까 받으면 전화해" 라고 말을 하고 저희 둘은 다른 길로 헤어졌어요
집에 가는 길에 저는 어찌나 불안하던지 집을 빨리 가야할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 갔는데 그 불안이 곧 시작되고 말았죠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저를 부르길래 돌아보니
저를 괴롭히고 때렸었던 언니들이 있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친구를 기다려야 되는데 같이 기다려 달라며 붙잡았어요
조금 지나고 다른 방향에서 아는 오빠가 걸어오고 있었고, 그 오빠랑 미희가 같이 걸어오고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생각이 들었죠
"아.. 나는 어느 방향으로 갔어도 붙잡히는 거였구나
이미 이건 짜여진 거였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리곤 의문이 들었죠
usb를 받으러 간다는 제 친구가 왜 그 언니들이랑 친구인 그 오빠랑 오고 있는거며, 만약에 저희 집으로 저를 만나러 가고 있던거라면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반대 방향인 저를 향해 오고 있었던 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언니들에게 노래방으로 끌려 갔습니다
끌려가서 당한 일은 뻔했어요
맞는 거였죠
노래를 틀어두고 저를 이유없이 때리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도 한 번 몇시간 동안 맞은적이 있었는데
그냥 제가 만만했던 거죠
노래방에 있던 사람은 저를 끌고간 언니 3명, 미희, 미희랑 같이 온 오빠, 저 이렇게 있었어요
제가 1시간 넘게 맞을동안 제 친구는 한 번도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 먼저 집을 갔습니다
제가 백번 양보하고 이해해서 친구도 무서웠어서 그런거일거다 수도 없이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어떤 친구가 그것도 제일 친한 친구가
어떻게 맞고있는 친구를 두고 집을 갈 수가 있으며
그 상황에선 못 말렸더라도 집을 가서라도 밖을 나가서라도 신고를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 날 노래방에서 풀로 맞은걸로도 모자라서
한적한 골몰길로 끌려가서 몇 시간을 더 맞았어요
언니 3명한테 돌아가면서 싸대기, 배 위주로 계속 맞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날 이후로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거의 한 달 동안 못나갔고요
우울증이 걸리고, 대인관계기피증이 생겨 버렸어요
근데 제가 바보 같았던게 그런 친구를 계속 믿었다는 거에요 사정이 있었겠지. 아니겠지. 생각하면서요
제가 그 때 너무 바보 같았던 것도 있지만 미희는 저한테 제일 친한친구였고 친구도 없었던 때라 더 못 떠났던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 2번째 일이 터졌어요
첫번째와 똑같이 미희랑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제가 고개를 잠시 다른데로 돌린 그 몇 초 사이에
갑자기 미희가 사라진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면서 찾았는데 전화도 안받는거 있죠
그렇게 당황하고 있던 중 저를 괴롭히던 그 언니들 말고 다른 무리가 나타났어요
위에 말한 그언니들은 경찰이 전화를 한 뒤로 저를 안괴롭혔고요, 그 이후로 지독하게도 저를 괴롭히는 애들이 또 생긴거 있죠..
이 애들은 저와 동갑이었어요
딱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저번이랑 똑같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고개를 잠깐 돌린 사이에 사라졌고
그리고 전화도 안받고,
그러고 나서 그 애들이 나타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했어요
서로 짠 것 같이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그렇게 저는 또 골목으로 끌려갔고
또 맞았어요..
너무 아프고, 서럽고, 무서워서 다 맞고 집을 가는 길에서도 몸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저를 때린 그 애도 저를 처음 때린게 아니라
두번 째 였거든요
그렇게 겨우겨우 걸어가고 있는데 마침 경찰차가 보였고 저는 고민할새도 없이 바로 그쪽으로 걸어갔어요
제 얘기를 대충 들은 경찰은 저를 경찰서로 태우고 데리고 가주셨고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저를 때린 친구를 불러 진술서를 쓰게 했어요
그리고 제 얘기를 들은 경찰도 미희가 이상했는지
전화를 해보라고 말하셨고, 제가 전화를 하니까
받지 않았어요. 몇 번을 해도 안받았고 피하는 것 같았어요.
계속해도 안받으니까 경찰분께서 경찰서에 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거셨고 그때서야 바로 받더라고요
뻔하잖아요 이건.. 누가봐도 제 전화는 피하고 경찰서에서 간 건 받고..
그래서 미희가 경찰서로 오게됐고
상황이 끝나고 온거라 그냥 밖에서 저희 둘만 따로 이야기를 했어요
미희는 나름 해명을 하며 몰랐다고 그런 말을 하면서 뻔한 사과를 하더라고요 미안하대요
근데 저는 또 바보같이 그냥 넘어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미희가 나한테 그럴리가 없어 라는 생각으로 제가 회피 했었던 것 같아요
미희가 저한테 정말 미안했다면 저를 때린 친구와는 잘 안지내는게 맞는건데. 그걸 떠나서 학폭을 저지른 무서운 애인데도 미희는 그 친구랑 아주 잘 지냈고
그 친구의 친구들 저를 조롱하고 깎아내리고 같이 폭력을 쓰고 방관했던 애들이랑도 잘 지냈어요. 페북이나 인스타에서 그 애들이랑 댓글을 친하게 주고 받는 모습을 볼 때 제 마음은 무너져 내려 갔어요
근데 저는 티를 내지 않았어요
제가 싫은 티를 내면 미희가 떠나갈까봐 무서웠거든요
그렇게 제대로된 사과를 받지도 않은채 시간은 흘러갔고. 늘 그래왔듯 서로에게 제일 친한친구로 계속 지내왔었어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 때 저를 괴롭히던 같은 학교 여자애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그 애는 자기한테 무릎을 꿇게했던 사람이에요
제가 만만해서 저를 괴롭혔고, 무릎을 안꿇으면 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어요
그래서 학교 화장실에서 전 강제로 무릎을 꿇었고, 그 모습을 다른 아이들도 봤었어요
근데 그 애랑도 미희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제가 그런 일을 당한걸 알면서도요
경찰서 사건의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들
(이 사건이 있기 전 한번 더 맞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땐 7명이 넘는 아이들이 있었고 저를 때린애는 두명이지만 나머지는 조롱하거나 방관했어요.
그 나머지 애들 몇명과 성인이 되서도 미희는 sns로 댓글을 주고 받으며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때도 노래방 사건 때 있었던 오빠가 또 있었습니다)
무릎 꿇게 한 친구
(이 친구랑 미희는 중학생 때 같이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어요. 걔가 나 때린적 있다고 말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오히려 저한테 그 애랑 친하게 지내는 일화들을 말해주곤 했어요)
언니들과 노래방에 같이 있었던 오빠
(이 오빠는 노래방에서만 아니라 언니들한테 전에 맞을때도 있었던 오빠에요. 그때는 10명이 넘는 오빠들이 있는 곳에서 언니들에게 수치스럽게 맞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미희는 다 알고 있었고요
이 오빠랑도 계속 잘 지냈어요)
이렇게 저를 괴롭혔던 많은 사람들과 미희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렇게 저를 또 죽이고 말았어요
두 번 맞게 한 걸로도 모자라서 또요
네 알아요 제가 바보 같은거
그런 친구는 친구가 아닐뿐더러 진작에 손절을 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그렇게 저희는 성인이 되서까지 친구 관계를 이어왔고, 몇 년이란 긴 시간동안 싸운적도 있고 잠깐 연락을 안한적도 있지만 서로에게 제일 친한친구인건 변하지 않았어요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그 친구도 저한테
그렇게 말 했었어요
근데 정말 갑자기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연락이 안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한달~
두달이 지난 후 쌍수를 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더라고요
그렇게 전 미희에게 손절 당한 거였어요
이유라도 알고 싶었지만 제가 몇 번 카톡을 다시 보내봐도 답장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잊으려고 노력을 했고
잘은 아니지만 저도 제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궁금해서 인스타를 보니까 원래는 댄서였는데 아이돌로 데뷔를 했더라고요
그 때 알았죠 그냥 일방적으로 손절 당한거구나 하고요..
이 일이 있기 전 부터 미희는 저를
인스타 언팔을 하기도 했었어요
팔로우 관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제일 친하다는 저는 언팔하면서
같은 학교였던 안친한 애들은 그대로 냅두더라고요
아마 제 생각엔 이미지관리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미희도 친구들이랑 싸우는 일이 종종 있었고
친한 친구가 별로 없었거든요
언팔한걸 보고 서운해서 제가 카톡으로 말하니까
모르고 한거래요. 말이 안됐죠
인스타같은 경우는 피드에 들어가서 눌러야
언팔이 되거든요
머리로는 이해가 안갔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제가 서운한걸 더 말했다간 싸울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 일로 제가 뭐라하면 되려 저한테
너 왜그러냐 왜 그렇게 예민하냐. 집착한다 등
이런식으로 말했었거든요.
나중에 미희가 저를 다시 팔로우 했고
그러다가 연락이 끊기기 전 다시 언팔 당했어요
이건 딱 봐도 고의였죠
그렇게 연락이 끊겼고
지금은 다른 애들도 언팔한 것 같더라고요
그 때 엄청난 배신감이 몰려오면서
거의 10년간 참아왔던 설움이 한꺼번에 터져버린거에요
잘나가서 질투하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하는 말이지만 저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부러워 하지도 않아요
미희가 한 회사의 댄서이자, 안무를 짜고, 가르치고,
여자 백댄서 활동을 하면서 유명한 아이돌을 많이 만나도 저는 미희가 얘기 할 때 들어주고 그냥 지나갔었고요.
미희도 제가 아이돌한테 관심 없어 하는거 알아요. 직캠이나(댄서 시절부터 직캠 찍히고, 꽤 많은 팬을 보유함) 티비에 잠깐 나오는걸 볼 때면 저는 엄청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그랬었어요.
그 이상은 오바를 떤다던지 그런적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희는 잘나가는 연예인도 아닙니다. 아직 뜨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팬을 보유하고는 있더라고요.
춤을 잘 춰서 제 생각엔 아마 언젠가는 뜨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 부터 춤을 계속 춰왔고, 유명한 댄서트레이너 쌤에게 칭찬받아 왔으니까요
제가 학창시절 겪은 학폭으로 인해 사람 사귀는 방법도 잘 모르면서 커왔고, 왕따를 하도 당해 사랑을 주는 방법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란 생각에 항상 두려워하고 무서워했고, 일부러 맞추려고 애쓰며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잘 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학을 가기 전에 안꾸미던 저 자신을
나름 꾸며도 보고, 소심하고 바보같은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한 결과 친구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전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동네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퍼지게 될까봐 항상 불안해 했고,
지금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과거에 갇혀서 못헤어나오고 있어요
어딜가나 혹시라도 그 동네 사람들을 마주칠까봐 너무 무섭고, 그 동네 사람들이 절 안좋게 말할까봐 주변 사람들을 만나게되도 항상 불안해 합니다. 실제로 커서도 그 영향으로 소문은 끝도없이 이어졌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잘 버티며 살아왔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었어요. 자살시도도 여러번 했었고
지금은 아에 밖에도 못나가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저한테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도 없이 그렇게 살고 티비에 얼굴을 비추고, 그런 모습을 볼 때 마다 너무 괴로워서 미쳐버리겠어요.
저를 때린 언니들과 친구들 보다도 저는 저를 배신하고 방관한 미희가 더 밉고 제 아픈 과거입니다
저는 한 번도 미희에게 제대로 제 설움을 말 한적도 없었고 떠나갈까봐 항상 참아왔어요
미희는 제가 자기를 용서해 주고, 그 일들을 잊은 줄 알겠지만 저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끔직한 일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경찰서에서 저한테 한 사과는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누구든지간에 그런 상황은 빨리 빠져나오고 싶어했을 거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제 부모님이 증인이고, 경찰서에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그 때의 상황을 진술서를 썼던 이력이 있습니다
근데 웃긴건 연락은 안하면서 페북 친구는 안끊고 그대로 냅두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냅뒀었는데
페북을 보다가 어떤 연예인이 학폭을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저는 그 기사에 다른 제 친구를 태그해서 일부러 그 친구 보라고, 보고 찔리라고 "내 친구중에서도 학폭 저릴러 놓고 데뷔한애 있다" 이런 비스무리하게 댓글을 달았었어요
그 댓글을 달기 전 까지 계속 친구가 되있는 상태였는데 제가 그 댓글을 달고 난 후 친구가 끊어져 있더라고요
자기인지 안거죠
딱 봐도 자기인거 알겠고, 본인이 찔려서 미희가 친구를 끊을 거일텐데. 그렇게 잘 사는거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친구가 잘 나가는게 싫은 마음.
자격지심이거나 뭐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당한 일은 모두 다 사실일뿐더러
이런 사람은 절대 방송에 얼굴을 비추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이가 멀어진거든, 제가 싫어서든
이건 상관 없어요. 그런 것 때문에 쓴 글도 아니고요
사람 사이라는게 늘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던거죠
솔직히 저는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되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마음으로 사과 할 것 같지도 않고
저는 그 친구가 누군지 밝힐 생각은 없어요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다고 믿으니까요
제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언제가 되돌려 받을 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다행히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친구와 잘 지내고 있지만
이런 얘기는 아무래도 친한 친구한테도
말 하기 힘든 부분이라
완전히는 아니고 어느정도 겉 부분적인 건
이야기 했어요. 다들 그 때 누가봐도 짠거라면서
만약에 진짜 몰랐다고 해도 두번이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가 있냐고
그리고, 어떻게 혼자 집을
갈 수가 있냐 그러더라고요.
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정상 아니고 괘씸하대요.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실진 모르겠지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적어 봅니다
그냥 제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팬이 점점 늘어나고 방송에 나왔던 영상이나, 직캠을 볼 때마다 괴로운 제가 이상한건가요? 맨날 보는건 아니고
몇 달에 한 번 가끔식 봅니다
저도 살아가야 하니까요
그 친구 생각만 하며 지낼 순 없잖아요..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애써도 어릴 때 일이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도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고요..
갑자기 쓴 글 아닙니다
오랜기간 몇 년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힘들게 쓴 글이에요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짧은 한줄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폭과 연관된 친구가 데뷔를 했어요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 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우선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제목 그대로 학폭이랑 연관된 친구가(지금은 아님)
데뷔를 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니까 미치겠어요
어릴 때 부터 친구였지만 지금은 아니고요
그 친구가 일방적으로 갑자기 저를 손절 했습니다
싸워서가 아니었고 평소처럼 카톡을 잘 주고받고 있던 중 정말 갑자기 연락이 안되기 시작했고
그 후로 한달이 넘게 지났을 때 쌍수를 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었어요
아마 이제 본격적으로 접어들려고 일반인 친구인 저를 끊어낸 것 같아요
원래 그 친구는 어릴 때 부터 항상 저한테 이런말을 종종 했었어요 " 나중에 내가 잘 되서 뜨게되면 애들 다 끊을거야" 이런식으로요
크고 나서도 진심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저랑 나머지 한명 둘이 다였고(자기 입으로 말했어요)
같은 학교인 친구들은 그냥 형식적으로 가끔 댓글 달아주면서 겉으로만 친하게 지냈습니다
워낙 오래된 친구라 그 친구가 다른 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제가 다 알았거든요
일단 여기까지가 본론이었고요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필요한 얘기여서 이렇게 시작을 했네요
글 쓰기 편하게 가명으로 그 친구를 (미희) 라고 쓸게요
제가 초등학교 중학생 일 때 첫 사건이 터졌어요
미희랑 같이 길을 걸어가던 중 미희에게 전화가 왔고 갑자기 아는 오빠한테 usb를 받으러 가야 한다는 거에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그 때 느낌이 좋지 않아서 " 그럼 나 집에 가있을 테니까 받으면 전화해" 라고 말을 하고 저희 둘은 다른 길로 헤어졌어요
집에 가는 길에 저는 어찌나 불안하던지 집을 빨리 가야할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 갔는데 그 불안이 곧 시작되고 말았죠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저를 부르길래 돌아보니
저를 괴롭히고 때렸었던 언니들이 있었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친구를 기다려야 되는데 같이 기다려 달라며 붙잡았어요
조금 지나고 다른 방향에서 아는 오빠가 걸어오고 있었고, 그 오빠랑 미희가 같이 걸어오고 있었어요
저는 그 때 생각이 들었죠
"아.. 나는 어느 방향으로 갔어도 붙잡히는 거였구나
이미 이건 짜여진 거였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리곤 의문이 들었죠
usb를 받으러 간다는 제 친구가 왜 그 언니들이랑 친구인 그 오빠랑 오고 있는거며, 만약에 저희 집으로 저를 만나러 가고 있던거라면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반대 방향인 저를 향해 오고 있었던 건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언니들에게 노래방으로 끌려 갔습니다
끌려가서 당한 일은 뻔했어요
맞는 거였죠
노래를 틀어두고 저를 이유없이 때리기 시작했어요
이전에도 한 번 몇시간 동안 맞은적이 있었는데
그냥 제가 만만했던 거죠
노래방에 있던 사람은 저를 끌고간 언니 3명, 미희, 미희랑 같이 온 오빠, 저 이렇게 있었어요
제가 1시간 넘게 맞을동안 제 친구는 한 번도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 먼저 집을 갔습니다
제가 백번 양보하고 이해해서 친구도 무서웠어서 그런거일거다 수도 없이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어떤 친구가 그것도 제일 친한 친구가
어떻게 맞고있는 친구를 두고 집을 갈 수가 있으며
그 상황에선 못 말렸더라도 집을 가서라도 밖을 나가서라도 신고를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그 날 노래방에서 풀로 맞은걸로도 모자라서
한적한 골몰길로 끌려가서 몇 시간을 더 맞았어요
언니 3명한테 돌아가면서 싸대기, 배 위주로 계속 맞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그 날 이후로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거의 한 달 동안 못나갔고요
우울증이 걸리고, 대인관계기피증이 생겨 버렸어요
근데 제가 바보 같았던게 그런 친구를 계속 믿었다는 거에요 사정이 있었겠지. 아니겠지. 생각하면서요
제가 그 때 너무 바보 같았던 것도 있지만 미희는 저한테 제일 친한친구였고 친구도 없었던 때라 더 못 떠났던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 2번째 일이 터졌어요
첫번째와 똑같이 미희랑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제가 고개를 잠시 다른데로 돌린 그 몇 초 사이에
갑자기 미희가 사라진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면서 찾았는데 전화도 안받는거 있죠
그렇게 당황하고 있던 중 저를 괴롭히던 그 언니들 말고 다른 무리가 나타났어요
위에 말한 그언니들은 경찰이 전화를 한 뒤로 저를 안괴롭혔고요, 그 이후로 지독하게도 저를 괴롭히는 애들이 또 생긴거 있죠..
이 애들은 저와 동갑이었어요
딱 봐도 이상하지 않나요?
저번이랑 똑같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었고,
고개를 잠깐 돌린 사이에 사라졌고
그리고 전화도 안받고,
그러고 나서 그 애들이 나타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했어요
서로 짠 것 같이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그렇게 저는 또 골목으로 끌려갔고
또 맞았어요..
너무 아프고, 서럽고, 무서워서 다 맞고 집을 가는 길에서도 몸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저를 때린 그 애도 저를 처음 때린게 아니라
두번 째 였거든요
그렇게 겨우겨우 걸어가고 있는데 마침 경찰차가 보였고 저는 고민할새도 없이 바로 그쪽으로 걸어갔어요
제 얘기를 대충 들은 경찰은 저를 경찰서로 태우고 데리고 가주셨고 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저를 때린 친구를 불러 진술서를 쓰게 했어요
그리고 제 얘기를 들은 경찰도 미희가 이상했는지
전화를 해보라고 말하셨고, 제가 전화를 하니까
받지 않았어요. 몇 번을 해도 안받았고 피하는 것 같았어요.
계속해도 안받으니까 경찰분께서 경찰서에 있는 전화기로 전화를 거셨고 그때서야 바로 받더라고요
뻔하잖아요 이건.. 누가봐도 제 전화는 피하고 경찰서에서 간 건 받고..
그래서 미희가 경찰서로 오게됐고
상황이 끝나고 온거라 그냥 밖에서 저희 둘만 따로 이야기를 했어요
미희는 나름 해명을 하며 몰랐다고 그런 말을 하면서 뻔한 사과를 하더라고요 미안하대요
근데 저는 또 바보같이 그냥 넘어갔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미희가 나한테 그럴리가 없어 라는 생각으로 제가 회피 했었던 것 같아요
미희가 저한테 정말 미안했다면 저를 때린 친구와는 잘 안지내는게 맞는건데. 그걸 떠나서 학폭을 저지른 무서운 애인데도 미희는 그 친구랑 아주 잘 지냈고
그 친구의 친구들 저를 조롱하고 깎아내리고 같이 폭력을 쓰고 방관했던 애들이랑도 잘 지냈어요. 페북이나 인스타에서 그 애들이랑 댓글을 친하게 주고 받는 모습을 볼 때 제 마음은 무너져 내려 갔어요
근데 저는 티를 내지 않았어요
제가 싫은 티를 내면 미희가 떠나갈까봐 무서웠거든요
그렇게 제대로된 사과를 받지도 않은채 시간은 흘러갔고. 늘 그래왔듯 서로에게 제일 친한친구로 계속 지내왔었어요
그리고 제가 초등학생 때 저를 괴롭히던 같은 학교 여자애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그 애는 자기한테 무릎을 꿇게했던 사람이에요
제가 만만해서 저를 괴롭혔고, 무릎을 안꿇으면 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어요
그래서 학교 화장실에서 전 강제로 무릎을 꿇었고, 그 모습을 다른 아이들도 봤었어요
근데 그 애랑도 미희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제가 그런 일을 당한걸 알면서도요
경찰서 사건의 친구와 그 친구의 친구들
(이 사건이 있기 전 한번 더 맞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땐 7명이 넘는 아이들이 있었고 저를 때린애는 두명이지만 나머지는 조롱하거나 방관했어요.
그 나머지 애들 몇명과 성인이 되서도 미희는 sns로 댓글을 주고 받으며 잘 지냈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때도 노래방 사건 때 있었던 오빠가 또 있었습니다)
무릎 꿇게 한 친구
(이 친구랑 미희는 중학생 때 같이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어요. 걔가 나 때린적 있다고 말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오히려 저한테 그 애랑 친하게 지내는 일화들을 말해주곤 했어요)
언니들과 노래방에 같이 있었던 오빠
(이 오빠는 노래방에서만 아니라 언니들한테 전에 맞을때도 있었던 오빠에요. 그때는 10명이 넘는 오빠들이 있는 곳에서 언니들에게 수치스럽게 맞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미희는 다 알고 있었고요
이 오빠랑도 계속 잘 지냈어요)
이렇게 저를 괴롭혔던 많은 사람들과 미희는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렇게 저를 또 죽이고 말았어요
두 번 맞게 한 걸로도 모자라서 또요
네 알아요 제가 바보 같은거
그런 친구는 친구가 아닐뿐더러 진작에 손절을 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너무 바보 같았어요
그렇게 저희는 성인이 되서까지 친구 관계를 이어왔고, 몇 년이란 긴 시간동안 싸운적도 있고 잠깐 연락을 안한적도 있지만 서로에게 제일 친한친구인건 변하지 않았어요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그 친구도 저한테
그렇게 말 했었어요
근데 정말 갑자기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연락이 안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한달~
두달이 지난 후 쌍수를 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더라고요
그렇게 전 미희에게 손절 당한 거였어요
이유라도 알고 싶었지만 제가 몇 번 카톡을 다시 보내봐도 답장이 없었습니다
마음이 아프긴 했지만 잊으려고 노력을 했고
잘은 아니지만 저도 제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궁금해서 인스타를 보니까 원래는 댄서였는데 아이돌로 데뷔를 했더라고요
그 때 알았죠 그냥 일방적으로 손절 당한거구나 하고요..
이 일이 있기 전 부터 미희는 저를
인스타 언팔을 하기도 했었어요
팔로우 관리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제일 친하다는 저는 언팔하면서
같은 학교였던 안친한 애들은 그대로 냅두더라고요
아마 제 생각엔 이미지관리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미희도 친구들이랑 싸우는 일이 종종 있었고
친한 친구가 별로 없었거든요
언팔한걸 보고 서운해서 제가 카톡으로 말하니까
모르고 한거래요. 말이 안됐죠
인스타같은 경우는 피드에 들어가서 눌러야
언팔이 되거든요
머리로는 이해가 안갔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제가 서운한걸 더 말했다간 싸울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 일로 제가 뭐라하면 되려 저한테
너 왜그러냐 왜 그렇게 예민하냐. 집착한다 등
이런식으로 말했었거든요.
나중에 미희가 저를 다시 팔로우 했고
그러다가 연락이 끊기기 전 다시 언팔 당했어요
이건 딱 봐도 고의였죠
그렇게 연락이 끊겼고
지금은 다른 애들도 언팔한 것 같더라고요
그 때 엄청난 배신감이 몰려오면서
거의 10년간 참아왔던 설움이 한꺼번에 터져버린거에요
잘나가서 질투하냐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하는 말이지만 저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부러워 하지도 않아요
미희가 한 회사의 댄서이자, 안무를 짜고, 가르치고,
여자 백댄서 활동을 하면서 유명한 아이돌을 많이 만나도 저는 미희가 얘기 할 때 들어주고 그냥 지나갔었고요.
미희도 제가 아이돌한테 관심 없어 하는거 알아요. 직캠이나(댄서 시절부터 직캠 찍히고, 꽤 많은 팬을 보유함) 티비에 잠깐 나오는걸 볼 때면 저는 엄청 좋아해주고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그랬었어요.
그 이상은 오바를 떤다던지 그런적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희는 잘나가는 연예인도 아닙니다. 아직 뜨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팬을 보유하고는 있더라고요.
춤을 잘 춰서 제 생각엔 아마 언젠가는 뜨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 부터 춤을 계속 춰왔고, 유명한 댄서트레이너 쌤에게 칭찬받아 왔으니까요
제가 학창시절 겪은 학폭으로 인해 사람 사귀는 방법도 잘 모르면서 커왔고, 왕따를 하도 당해 사랑을 주는 방법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란 생각에 항상 두려워하고 무서워했고, 일부러 맞추려고 애쓰며 살아왔어요
그러다보니 잘 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학을 가기 전에 안꾸미던 저 자신을
나름 꾸며도 보고, 소심하고 바보같은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한 결과 친구들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전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동네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퍼지게 될까봐 항상 불안해 했고,
지금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과거에 갇혀서 못헤어나오고 있어요
어딜가나 혹시라도 그 동네 사람들을 마주칠까봐 너무 무섭고, 그 동네 사람들이 절 안좋게 말할까봐 주변 사람들을 만나게되도 항상 불안해 합니다. 실제로 커서도 그 영향으로 소문은 끝도없이 이어졌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잘 버티며 살아왔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었어요. 자살시도도 여러번 했었고
지금은 아에 밖에도 못나가는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저한테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도 없이 그렇게 살고 티비에 얼굴을 비추고, 그런 모습을 볼 때 마다 너무 괴로워서 미쳐버리겠어요.
저를 때린 언니들과 친구들 보다도 저는 저를 배신하고 방관한 미희가 더 밉고 제 아픈 과거입니다
저는 한 번도 미희에게 제대로 제 설움을 말 한적도 없었고 떠나갈까봐 항상 참아왔어요
미희는 제가 자기를 용서해 주고, 그 일들을 잊은 줄 알겠지만 저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 끔직한 일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경찰서에서 저한테 한 사과는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누구든지간에 그런 상황은 빨리 빠져나오고 싶어했을 거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제 부모님이 증인이고, 경찰서에 남아있을진 모르겠지만 그 때의 상황을 진술서를 썼던 이력이 있습니다
근데 웃긴건 연락은 안하면서 페북 친구는 안끊고 그대로 냅두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냅뒀었는데
페북을 보다가 어떤 연예인이 학폭을 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저는 그 기사에 다른 제 친구를 태그해서 일부러 그 친구 보라고, 보고 찔리라고 "내 친구중에서도 학폭 저릴러 놓고 데뷔한애 있다" 이런 비스무리하게 댓글을 달았었어요
그 댓글을 달기 전 까지 계속 친구가 되있는 상태였는데 제가 그 댓글을 달고 난 후 친구가 끊어져 있더라고요
자기인지 안거죠
딱 봐도 자기인거 알겠고, 본인이 찔려서 미희가 친구를 끊을 거일텐데. 그렇게 잘 사는거 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친구가 잘 나가는게 싫은 마음.
자격지심이거나 뭐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당한 일은 모두 다 사실일뿐더러
이런 사람은 절대 방송에 얼굴을 비추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사이가 멀어진거든, 제가 싫어서든
이건 상관 없어요. 그런 것 때문에 쓴 글도 아니고요
사람 사이라는게 늘 좋은 일만 있을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이었던거죠
솔직히 저는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되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마음으로 사과 할 것 같지도 않고
저는 그 친구가 누군지 밝힐 생각은 없어요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다고 믿으니까요
제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언제가 되돌려 받을 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다행히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친구와 잘 지내고 있지만
이런 얘기는 아무래도 친한 친구한테도
말 하기 힘든 부분이라
완전히는 아니고 어느정도 겉 부분적인 건
이야기 했어요. 다들 그 때 누가봐도 짠거라면서
만약에 진짜 몰랐다고 해도 두번이나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가 있냐고
그리고, 어떻게 혼자 집을
갈 수가 있냐 그러더라고요.
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정상 아니고 괘씸하대요.
여러분들이 공감해 주실진 모르겠지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적어 봅니다
그냥 제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 친구가 팬이 점점 늘어나고 방송에 나왔던 영상이나, 직캠을 볼 때마다 괴로운 제가 이상한건가요? 맨날 보는건 아니고
몇 달에 한 번 가끔식 봅니다
저도 살아가야 하니까요
그 친구 생각만 하며 지낼 순 없잖아요..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애써도 어릴 때 일이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근데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것도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고요..
갑자기 쓴 글 아닙니다
오랜기간 몇 년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힘들게 쓴 글이에요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짧은 한줄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