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형제 넷과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친할머니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시며 할머니의 많은 형제분들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시고 저희 할머니를 모시고 자주 놀러다니십니다 (이외에도 할머니와 더 가까이 사시는 이모할머니께서는 이 보다 더 할머니를 챙겨드립니다) 저희와 큰아빠는 서울에 거주하며 고모들은 경상도에 거주하십니다 저와 언니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친할머니께서 같이 산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3~4년 정도) 가정이 어느 정도 안정 되고 엄마가 셋째를 낳으신 후에는 아빠가 외벌이를 하였고 할머니도 경상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약 3년 전 할머니가 경기도로 이사를 오시고 거리상으로 저희 집이 더 가깝고 어릴 적에 많이 신경을 써주셨기 때문에 자주 할머니를 뵈러갑니다 (못해도 두 달에 한 번은 갑니다) 또 할아버지의 성묘를 가야하면 할머니와 저희 부모님만 같이 가십니다 (예전엔 큰아빠도 오셨지만 몸이 많이 좋지 않으시고 고모들은 왜인지 잘 오신적이 없습니다) 근데 한 달 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할머니랑 같이 사는 것이 어떠냐고 말을 했답니다 (아마 할머니가 팔순을 맞이하시고 올해 들어 발목을 다치신 것에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엄마는 단호하게 거절하셨지만 아빠는 아직도 가끔 아쉽다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쯤에서 말해보는 할머니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는 늘 헌신적입니다 큰엄마와 할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아 왕래가 끊긴 지는 6년도 더 넘은 것 같습니다 무튼 그 전부터 큰엄마는 명절 때도 얼굴을 잘 비치지 않으셨고 여태 항상 저희 엄마가 모든 일을 도맡아했습니다 할머니를 뵈러가도 엄마는 전혀 싫은내색 안하시고 집안일을 다 하십니다(물론 저희도 돕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이런 며느리 없다면서 엄마를 좋아하십니다 엄마도 할머니가 다정하다고 좋다고는 하십니다 사이가 좋아보이니 할머니와 같이 사는게 문제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아빠가 문제입니다 아빠는 가부장적인 사람입니다 다정하고 싶어하는.. 아빠 성격에 늘 저희 가족이 맞춰삽니다 매일 밤마다 술을 드시고 회사 일도 녹록치 않다면서 욕도 뱉고.. 엄마는 이런 아빠의 대나무숲입니다 또 답답한 걸 못 참습니다 친할머니도 나이가 지긋하시니 귀가 잘 안들리십니다 아빠가 크게 화를 내듯이 소리쳐야 겨우 이해하시고 대답하십니다 아빠는 저렇게 짜증섞인 소리를 치시고 한숨쉬며 담배를 무는 모습이 전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 두 달 전에 친할머니 댁에 갔을 때 아빠가 물건을 고쳐드리고 계셨는데 뭐가 잘 안됐는지 친할머니께 이런건 기사 부르지 아들 불러서 뭐하냐고 소리쳤습니다 친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우셨구요.. 아빠는 항상 자기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를 엄청 냅니다 이런 아빠가 친할머니를 모신다고 뭐가 좋을까요? 아빠의 마음이 더 편해질까요? 할머니를 아빠가 모시게 될까요 엄마가 모시게 될까요 제 눈엔 안봐도 선 한데.. 할머니를 모시게 되면 여자로서 딸로서 엄마가 너무 걱정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가족을 향한 욕은 바라지 않습니다)103
친할머니랑 같이 살자는 아빠
글이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형제 넷과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습니다
친할머니는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시며 할머니의 많은 형제분들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가지시고 저희 할머니를 모시고 자주 놀러다니십니다 (이외에도 할머니와 더 가까이 사시는 이모할머니께서는 이 보다 더 할머니를 챙겨드립니다)
저희와 큰아빠는 서울에 거주하며 고모들은 경상도에 거주하십니다
저와 언니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친할머니께서 같이 산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3~4년 정도)
가정이 어느 정도 안정 되고 엄마가 셋째를 낳으신 후에는 아빠가 외벌이를 하였고 할머니도 경상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약 3년 전 할머니가 경기도로 이사를 오시고 거리상으로 저희 집이 더 가깝고 어릴 적에 많이 신경을 써주셨기 때문에 자주 할머니를 뵈러갑니다 (못해도 두 달에 한 번은 갑니다)
또 할아버지의 성묘를 가야하면 할머니와 저희 부모님만 같이 가십니다 (예전엔 큰아빠도 오셨지만 몸이 많이 좋지 않으시고 고모들은 왜인지 잘 오신적이 없습니다)
근데 한 달 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할머니랑 같이 사는 것이 어떠냐고 말을 했답니다
(아마 할머니가 팔순을 맞이하시고 올해 들어 발목을 다치신 것에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엄마는 단호하게 거절하셨지만 아빠는 아직도 가끔 아쉽다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쯤에서 말해보는 할머니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는 늘 헌신적입니다
큰엄마와 할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아 왕래가 끊긴 지는 6년도 더 넘은 것 같습니다
무튼 그 전부터 큰엄마는 명절 때도 얼굴을 잘 비치지 않으셨고 여태 항상 저희 엄마가 모든 일을 도맡아했습니다
할머니를 뵈러가도 엄마는 전혀 싫은내색 안하시고 집안일을 다 하십니다(물론 저희도 돕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이런 며느리 없다면서 엄마를 좋아하십니다
엄마도 할머니가 다정하다고 좋다고는 하십니다
사이가 좋아보이니 할머니와 같이 사는게 문제가 없어보일 수 있지만.. 아빠가 문제입니다
아빠는 가부장적인 사람입니다 다정하고 싶어하는..
아빠 성격에 늘 저희 가족이 맞춰삽니다
매일 밤마다 술을 드시고 회사 일도 녹록치 않다면서 욕도 뱉고.. 엄마는 이런 아빠의 대나무숲입니다
또 답답한 걸 못 참습니다
친할머니도 나이가 지긋하시니 귀가 잘 안들리십니다
아빠가 크게 화를 내듯이 소리쳐야 겨우 이해하시고 대답하십니다
아빠는 저렇게 짜증섞인 소리를 치시고 한숨쉬며 담배를 무는 모습이 전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한 두 달 전에 친할머니 댁에 갔을 때 아빠가 물건을 고쳐드리고 계셨는데 뭐가 잘 안됐는지 친할머니께 이런건 기사 부르지 아들 불러서 뭐하냐고 소리쳤습니다
친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우셨구요..
아빠는 항상 자기가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화를 엄청 냅니다
이런 아빠가 친할머니를 모신다고 뭐가 좋을까요?
아빠의 마음이 더 편해질까요?
할머니를 아빠가 모시게 될까요 엄마가 모시게 될까요
제 눈엔 안봐도 선 한데..
할머니를 모시게 되면 여자로서 딸로서 엄마가 너무 걱정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가족을 향한 욕은 바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