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모르는 전연령 렌트카 (궁금한건 댓글로)

오빠차벤츠2020.07.05
조회20,663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전연령 렌트카 회사 및 일반 렌트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야.
너희들이 모르고 있는 전연령 렌트카의 사실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해.

내가 이 얘길 왜하냐면 요새가 아니라 예전부터 렌트는 만21세부터 자차 보험이 가능하고, 렌트가 가능했었지.
그러다가 나온게 운전면허만 취득하면 전연령 모두가 렌트할 수 있는 소위 전연령 렌트카가 나온거야.
우리 업체도 전연령 렌트카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만21세가 아닌 만 18세부터 만 20세 까지의 청년들에게 대상으로
전연령 렌트카 똑바로 알아보고 대여하라고 알려주고 싶어서
그리고 요새 사기도 빈번하고,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추세라
오지랖 한번 부려볼게.
띄어쓰기 한칸띄움 등등 읽기 불편해도 알아서 읽어줘.

전연령 렌트카 하면 궁금해 하는 것들로 구성해서 알려줄게.

1. 사고나면 뻥튀기로 어이없는 배상금액을 요구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케바케야. 모든 전연령 렌트카 업체들이
비양심적이게 일하는게 아니야. 다만 비율이 높을 뿐이지.
예를들어서 차량범퍼에 기스가 났다고 치자.
A 전연령 업체에서는 기스가 난 부분에 대해서 범퍼 전체를 갈고,
그에 대한 휴차료를 요구, 범퍼 교체에 대한 금액 요구.
교체비 20만원 + 휴차료 (3일) 27만원 = 47만원
B 전연령 업체에서는 범퍼만 갈고 휴차료는 요구하지 아니함.
교체비 20만원
어떤 업체가 양심적인 것 같아? 둘 다 양심적이진 않아.
범퍼에 살짝 기스가 났다고 해서 운행에 무리가 가는 것도 아니고
차가 안나가는 것도 아니라서, 그에 해당건은 그냥 넘어가는 것이 대다수야. 깨지거나 박살나거나가 아니면 교체할 이유가 없단거지.
그나마 덜 비양심적인건 B업체야. A회사는 범퍼 간다고 해서 3일의 휴차료 즉 3일동안 운행 안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 1시간 안으로 교체하는 범퍼가 어떻게 3일동안 교체를 한다는걸까?
그리고 높은 금액으로 책정되서 나오는게 왜 인지는 알까?
보험이 안되어 있으니까 그래.

2. 보험 적용은 안되나요?
종합 자손, 대물, 대인 이건 돼. 필수거든.
근데 소위 자차라고 하는 보험은 가입 하든 안하든 자유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 커.
자차가 가입된 차량이라면 사고시에 보험적용이 되서 보험적용 한도 내에서의 사고라면 운전자가 드는 비용은 일체 없지만
종합 자손, 대물, 대인 만 가입되어 있는 차량은 (자차 x)
사고시에 면책금 지불하고 상대방 차량 혹은
사람에겐 보험으로 처리가 될지언정 사고가 난 운전자의 차량은
운전자의 사비로 모든 걸 전액 지불해야 돼.
그러니까 전연령 업체에서는 자차 보험이 안되고 기본적인 보험만
들여져 있는 상태에서 운영하는거야.
그러니 사고나면 면책금 기본 50만원에 수리비용까지 지불해야지.
그래서 자차가 필요하단거야.
근데 전연령 렌트카는 운전경력이 미숙하고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에 보험사에서는 자차 가입을 거절하거나 꺼려하는 경우가 있어. 한다고 해도 금액이 어마어마 하지. 그래서 업체에서는 가입을 안하려고 해.
그러다가 어느 업체에서는 자신의 회사에서 수리비 보상 지원으로
해준다고 수리비보상 자차 지원 서비스라는 내용으로
24시간 기준 얼마를 요구하거나 가입하도록 유도해.
근데 그건 보험사에서 해주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하는 내용이라
만약 4만원 짜리가 200만원 한도라고 치면,
사고시에 200만원 넘게 배상 금액을 책정하면
200만원 뺀 금액을 배상해야 되는거야.
즉, 450만원이 나왔대. 200만원 지원서비스 된다고 한다?
그럼 250만원에, 수리지원 한도초과라서 면책금이 또 부과된대.
그럼 50만원. 총 300만원인거야.
그러니까 이름만 번지르르 하고 속으로는 별 도움 안되는거지.
뭐.. 누가봐도 이건 그정도 금액이 안나오는 미흡한 사고다.
그럼 한도내에서 금액이 책정되어야 하는거고 별 문제 없는거지.

2. 전연령 렌트카 차량들은 다 기본옵션인데 왜그래요?
뭐 그건 업체마다 이유는 다를 수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만약에 풀옵션으로 차량을 뽑아서 대여를 해주고 사고가 나봐.
기본옵션 차량하고 풀옵션 차량하고 사고가 나면 금액은
어느게 더 크게 나올까? 아무리 그래도 풀옵션 차량이 조금은 더 클거야.
풀옵션 차량으로 사고가 나면 안그래도 기본옵션 차량이 사고나도
배상금액을 애초에 높게 부르는데 풀옵션으로 사고가 나면
더 터무니 없는 금액을 불러야 되니까 믿기질 못할테니
풀옵션보단 기본옵션으로 차량을 뽑아서 빨아먹자. 이 속셈일 수도 있어.
그리고 풀옵션은 더군다나 가격이 더 비싸지기 때문에
차량을 적게 운영하는 업체같은 경우엔 더 부담스러워지지.
풀옵션이라고 함은 ( 네비게이션 매립, 통풍시트, 블랙박스, 헤드램프, 시트가죽, 선루프 등의 유무 ) 이런거지.
흔히 말하는 네비게이션, AUX, 블루투스, 후방 카메라 이런 것들로 풀옵션이라고 하는데 이건 절대 아니야;
말만 그렇게 해놓는거지 aux네비는 더더욱 풀옵션도 아니고
그거 빼면 나머진 다 그냥 기본옵션 인거지.
물론 풀옵션 차량 타면 기능도 많고 좋아. 그건 사실인데
기본옵션 차량하고 풀옵션 차량하고 별 차이 없으니까
안전운전만 해.

+ 번호판 보면 101하, 106하, 161하, 181허 이렇게 등등등
그리고 뒷 숫자엔 85xx, 17xx, 25xx 등등 조합을 해서
101하 25xx 이런 식으로 영업용 렌트 번호판이 되어 있다치자.
부산에서 101하 2570 차량이 있고, 전주에 101하 2534차량이 있다. 공통점은? 다를 수 있지만 옵션 비슷하고 렌트카 이름도 비슷해. 같은 업체일 가능성이 농후해. 이제 업체들이 그런거 피하려고 업체명을 바꾸고 그러는데 정식적으로 바꾸는건 아닐거야.

3. 그럼 만21세 미만은 운전하지 말아야 할까요?
응. 단호하게 말할게. 하지마.
나중에 나이차면 해.
아니면 부모님 차로 부모님이 보험을 온가족 운전가능 보험으로
변경해서 타고다니던가 그럴 수 밖에 없어.
앞에서 말했듯이 사고시에 높은 배상금액이 책정되고
바가지 씌우는 일이 다반사니까 나는 제발 운전하지말고
나이차면 쏘x, 그린x 에서 빌려서 운전연습 간간히 하고,
대형 렌터카 업체들 사용하고 (비교적 바가지 씌우는게 없어.)
나중에 여친 남친 만들고 여행가.
그때가도 안늦어 제발 애들아.

지금은 불편해도 교통수단 이용해서 놀러다니고 여행가자.
그렇게만 해도 낭만적이고 추억인데,
위험감수 하면서 그렇게까지 놀러가야 되겠어?
제발 나이차면 보험들고 안전하게 놀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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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고 바로바로 알려줄게.

* 저는 절대 양심적이게 운영하시는 전연령 렌트카 업체 사장님들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비양심적이게 운영하는 업체만을 비판하지 절대 양심적인 업체 사장님들에겐 일말의 앙숙도 없습니다.
* 렌터카 업체는 차량을 대여해주고 대여한 금액과 차량을 중고로 팔때 생기는 금액으로 운영해야하는 업체입니다. 절대 차량 사고시에 덤탱이 바가지를 씌워서 운전자의 앞 날을 막는 , 부담이 되게 만들어서 안좋게 돈을 벌어 운영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