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도대체 무슨 심리?;;

2020.07.06
조회28,973
연애하다보면 감정이 식고 덜 좋아하게 되는 건 이해를 해.

근데 어쨌든 서로 나누었던 감정이나 추억은 진심이었잖아. 길가다 스친 사람도 아니고, 어느 편의점 점원한테도 이렇게 예의 없진 않을텐데.

나도 붙잡을 생각 없었고 나 안 좋다는 사람이랑 더 만날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씹냐 ㅋㅋㅋ 자존심 상하고 비참하게.

그 동안 고마웠고 잘 지내라고 하면서 헤어지면 얼마나 훈훈하냐 단지 그 말 하려고 한 것 뿐인데.

잠수이별
제발 좀 하지마 매너도 예의도 아니니까.
기본 좀 지켜.




-----댓글 보고 추가해요-----
'니가 어떻게 했으면 상대방이 잠수까지 탔겠냐, 그럴만 했으니 그랬겠지'이런 댓글 들이 꽤 보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이상한 사람들 만난 경험때문에 이입해서 그런 건지..
어디서 폭행 당하고 온 사람한테도 '니가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은거겠지'. 이렇게 얘기하나요?
저는 성숙한 이별을 하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잠시라도 교감을 했고 위로가 됐고 소중했던 사람이니까요. 이때까지 전 남친들이랑은 서로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다 하고 헤어졌어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너무 충격적이고 허탈해서 글 쓴거예요 ㅋㅋㅋ
그 사람이 저한테 더 이상 안설레하고 식었던 건 맞구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불만 없어요. 제 요지는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졌다고 해서 상대방을 하찮게 보고 굳~~이 상처줄 필요는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