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졸린데 밤 새고 싶은 날 하는 힐링방법

ㅇㅇ2020.07.06
조회1,946

안녕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너무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사랑하는 쓰니얌

2020년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고 7월이 벌써 와버렸네 곧 있으면 장마도 올 거고 기말고사도 있고 원래 같으면 에어컨 틀고 과일 먹으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에 공부해야 하는데 요즘은 그게 좀 힘든 판녀들 많을거야

나도 왠지 모르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료한 날이 지속되고 있고 학교 가기도 무서워 그래서 내가 평소 여름날 혼자 힐링하는 방법 나눠보려고 왔어

바로 밤새는 방법!! 그럼 바로ㄱ

일단 그 전날 방청소 씻기 다 해놓고 12시 정각 책상에 앉아 불은 다 꺼놓고 스탠드를 켜놔 공책을 펴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저녁이니까 잔잔한 팝송을 추천해 TMI 미안 난 여름에도 산타텔미를 듣는다ㅋㅋ

그리고 내가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예쁜 글씨체 혹은 마음에 드는 글씨체로 앞으로의 계획 내가 지금 힘든 일 사람과의 관계 고쳐야 될 습관 등등을 적는 거야 글로 쓰면 꼭 해답이 나오지 않아도 후련한 마음이 들어
그 다음 한 장을 넘겨서 이번엔 해보고 싶은 것들 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 나의 소원을 적어보는 거야 옆에 나의 좌우명이나 힘나는 글귀 나에게 쓰는 편지도 괜찮아 그러면 없던 자존감이 조금 회복되는 기분이 들어

쓰고 나면 40분에서 한시간이 지나있어 그 다음은? 맞아 야식 먹기 좋은 시간이지 지갑과 휴대폰을 들고 마스크 쓰고 가까운 편의점으로 가 전날에 미리 사놓아도 돼 시간이 시간인지라 위험할 수도 있거든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걸 고르는 거야 다이어트 걱정하지 말고 이번만큼은 평소에 비싸서 고민했던 것들 칼로리 보고 한숨쉬며 내려놓았던 것들 모두 사! 라면이나 삼각김밥도 좋고 저녁 안먹었으면 도시락이나 햄버거도 좋고 떡볶이에 치즈 소시지나 만두 과자 음료수 초콜릿 젤리 이런 것들!
아 맞다 자취하거나 부모님이 허락하신다면 배달을 시켜도 되겠지? 배달 시킬거면 더 빨리 시켜~

집에 와서 손을 씻고 만약 조리해야 되는 음식을 샀다면 부모님 깨시지 않게 조용히 만들어서 방으로 갖고 와 그리고 다시 책상에 앉아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없다면 휴대폰도 좋아 잘 거치시켜 놓고 영화 한 편을 보는거야 처음 보는 영화도 나쁘지 않지만 난 그동안 봤던 것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영화나 인생영화를 추천해 왜냐하면 새로운 영화는 결말을 모르니까 보다가 머리를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거든 만약 새로운 영화를 보고 싶다면 디즈니나 지브리 하이틴 영화를 봐

사온 것들을 먹으며 영화를 보면 3시쯤일거야 먹은 것들을 대충 치워주고 다시 방으로 와서 이번엔 하고 싶은 것들을 해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거나 인스타 페북 아님 뉴스를 봐도 좋고 그림그리기 컬러링북 혼자 화장하기 안자는 친구한테 톡이나 짝남한테 페메를 보내보기도 하고 대충 여유롭게 아무 생각을 하지 마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갈거야

벌써 4시네 욕실에 가서 욕조에 물을 받아 그 동안 양치나 세수를 하고 팩을 해도 좋아 물이 다 받아지면 똥머리를 높게 묶고 들어가 몸을 푹 담그는 거야 입욕제같이 향, 색이 나는 것들을 넣어주면 더 좋아 없으면 패스 이 때 준비물 지퍼팩에 든 휴대폰ㅋㅋ 다른 사람들은 힘들 때 휴대폰 없이 살라고 하는데 내가 휴대폰 중독자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휴대폰 없으면 잡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서 힘들어... 그래서 폰을 준비해서 들어가 이 때는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거야 어렸을 때 봤던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좋고 좋아하는 극장판도 좋고 나는 짱구덕후라서 항상 짱구를 봐

영화를 다 보고 나면 판에 들어와서 명예의 전당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꿀팁도 얻어가고 요즘 소식도 알고 하는거야 그러면 6시 반쯤이야 몸을 씻고 나와서 새 옷을 입어줘 우리집 섬유유연제 냄새와 방금 씻고 나온 바디클렌져 냄새가 몽글몽글하고 뽀송뽀송 해 스킨로션을 챱챱 두드려 주고 이제 방으로 들어와서 조금 누워있거나 자면 돼

평일이라면 조금자고 학교를 가고 대신 커피나 에너지음료 필수ㅋㅋ 주말이면 더 뒹굴거려도 좋아

복잡하게 살지말고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반응이 있다면 다른 힐링하는 법도 가져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