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야 할 친구 관계인가요?

김아라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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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여자 유학생인데요 (띄어쓰기 잘 못해요ㅠㅠ 무시하고 읽어주세요ㅠㅠ)제가 속해 있는 한국인 무리가 있거든요.거기엔 고1에서 20살까지, 남자 여자 다양하게 있어요.솔찍히 말하자면 저 덕분에 모두가 친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무리가 생긴거 거든요.근데 최근들어 애들은 저 빼고 놀러 다니고 몇몇 애들은 자기들끼리 단톡방 파고. 얼마 전부터 이 무리에 있던 몇몇 남자애들은 다른 무리의 여자애들이랑만 맨날 놀다가 여자 애들 몇명이 이제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진로 문제도 있고 해서 한국으로 귀국했거든요. 그러더니 요즘은 또 저랑 다닐려고 하고... 왠지 개네가 있었을땐 절 무시하다가 같이 다닐 애들이 없어서 저를 부르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 3일뒤면 제 생일인데 그것도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서프라이즈 파티 같은거 할 애들도 아니고, 곧 다가올 다른 애 생일 얘기는 하는데 바로 코앞인 제 생일은 언급 절대 안하거든요. 이 한국인 무리에 있는 유일한 외국인 친구가 한명 있는데, 애는 다른 동네 살아서 이번주에 우리동네 못오냐 라고 물어봤더니 바빠서 못 갈꺼같다. 왜 물어보냐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는 '우리 우정 벌써 n년됬다 진짜 너같은 친구 없다 사랑한다' 라고 적어 스토리에 저랑 찍은 사진 몇일전에 올려놓고 정작 제 생일은 기억을 못하는거 같아요. 근데 애들한테 곧 내 생일이다 생파 하자 라고 먼저 말하면 뭔가 제 생일을 축하해달라고 강요하는거 같고, 애들은 제 생일인걸 아는데 그 날 저랑 놀기 싫어서 모르는 척 하는거일수도 있고 해서 먼저 말도 못하겠고... 저랑 제일 친한 여자애도 사실 이 무리에 있었는데 요즘은 애들이랑 안놀거든요 좀 싸웠어서. 근데 그 여자애도 저한테 '이제 그만 개네들 신경쓰지마라. 개네는 너가 얼마나 잘해주고 챙겨줘도 절대 모른다. 너 이러다 호구 된다' 라고 계속 말해서 진짜 애들이랑 그만 친해져야 할지 아니면 계속 친하게 지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진짜 너무 소중하고 아끼는 친구들인데 애들은 저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