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들 진짜 싫다

쓰니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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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있고 서로 공감대 형성하면서 남 까내리는 것도 싫고
서로서로 뒷담까면서 친하게 팔짱끼고 다니는 것도 싫고
그깟 자존심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 더 나쁘게 말하는 것도 싫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그렇게 많은 무리들을 거치고 친하게 지내왔는데도 여자애들 심보는 어째 한결같다

물론 그중에 진짜 있으면 재미있고 마음 편하고 착한 애들도 있긴 한데 그 애들은 진짜 소수인데다가 걔네 당하고 사는 거 보면 나도 답답함

지금 난 20살에 대학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막상 대학 개강을 하게 되면 초중고때 일들이 되풀이 될 거 같아서 사람 사귀기가 무서워
그래도 혼자 섬 되서 둥둥 떠다니는 건 싫고 혼자 다니려면 다닐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그러다보면 어쩔 수 없이 정보면으로 손해를 볼 거 같아
지금 대학을 좀 멀리가서 아는 애들은 남자애들 2명 정도밖에 없다 한명은 밥친구였는데 한명은 ㄹㅇ 옆자리에서 오늘 뭐그려? 이 대사밖에 안쳐봄ㅋㅋ(미술학원)

고2때부터 여자애들 관계에 진짜 너무 지쳐서 이제 내가 피하는 건가 싶기도 해
고등학교 때 여자애들 파벌싸움, 방과후에 신경전, 말마따나 우는 애들은 예사였고 사사로운 우정놀음에 관계에 너무 신경써서 필사적인 애들을 보다보니 기대들을 다 놔버렸었어
그렇다고 남자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내자니 나 고딩때도 그런 애가 있었는데 쟤는 남자애 미쳤다느니 사실 대준거 아니냐느니 그런 뒷담을 내 귀로 너무 많이 들어서 내가 불쌍한 사람이 될 거 같아

그냥 말이나 해보고 싶었어 해결방안을 제시해 달란 건 아니고..
나 여기 글도 처음 써보고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최근 처음 알았거든

좀 되게 우울하네 너희는 대학 갈때 어땠어? 여긴 여자애들이 좀 많은 거 같아서ㅋㅋ 난 지금 막연히 무섭고 그래
관계란게 얽매이기 싫어도 어떻게든 얽히게 되어 있더라고
잘 모르겠다 마음에 안든다고 배척하는 거에 익숙해지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