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고민

ㅇㅇ2020.07.07
조회353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 사회 초년생이에요.

지금 취업해서 총무로 5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사수가 없어서 기본적인 통장관리, 매출관리, 자료관리만 부장님께 배우고

대출연장, 각종 인증서 발급, 서류 발급 등등 업무들은 제가 혼자 배웠어요.

학교처럼 배울 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고,

원래 이렇게 배워야 한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아무래도 신입이니까

체계를 제대로 잡고 싶었거든요..

(사수 있다고 해서 면접봤는데 사실 없다는걸 면접 끝나고 알았네요)

 

일은 그렇다 쳐도 업무 때문에 사장님이랑 자주 면담을 하는데

은연중에 여직원을 무시하는 태도가 있고, 

절 훑어보면서 옷이 너무 학생같다고 좀 꾸미고 다니라네요.

전 치마를 싫어해서 평소에 맨투맨에 바지, 니트에 슬렉스 입는데, 이게 학생만 입는 옷인가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도 하고, 미용실에서 머리도 했어요.

그런데도 저보고 더 꾸미라네요..; 큰 회사도 아니고 직원 수 10명도 안되는 중소기업인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만큼 관리하고 다닌다고 생각해요. (관리 안하는건 사장님 쪽인 것 같고요)

회사에 일하러 가는거지 패션쇼하러 가는게 아니잖아요..

나중에 자기가 옷이라도 사주겠다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딸같아서 그런다고는 하지만, 저희 아빠는 사장님보다 10년은 넘게 더 사셨는데

저한테 이런 말 안하세요.

 

그리고 회사에 코로나 여파로 자금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 편인데도

급여 높은 임원분들 급여 지급 싹 다 미루고, 맨날 법인카드로 골프치러 나가시는데

카드대금이 몇 백만원씩 나와요..

 

이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기도 하고, 이직해서 경리 업무를 배워보고 싶은데

벌써 퇴사하는게 너무 이른건가요??ㅠㅠ 내일채움공제 하려고 하는데 이 회사에서는

도저히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