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가난해져서 헤어지는거..너무 속물같을까요..

하잉2020.07.07
조회285,876
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어보기에는 너무 제가 나쁜사람 같아서...
익명의 힘으로 여쭤보고싶어요..
6년 연애했어요..
남자친구 좋은 사람이예요 
아니..좋은 사람이었어요...
지금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사랑했던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남자친구네 유복한편이어서 잘 자랐고
마음씀씀이도 모든 사람에게 넉넉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어요
늘 급하지 않고 여유롭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는데
사귀면서 제 급한 성격이나 여러부분에서
제가 더 성장하는 많은 좋은 영향을 준 사람이예요
다만 2년 전에 남자친구 아버님이 투자실패로 망했어요
남자친구의 형이 미용사인데
자세하게 적으면 알아보실 수도 있으니 대략적으로 설명드릴게요
미용+레스토랑+뷰티케어를
한번에 하는 토탈케어샵을 운영하려고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고 청담동쪽에 3층짜리 건물을 임대하고
하는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사기를 당해서
총 18억 가량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형은 돈을 벌러 호주로 떠났고
집을 팔고 이사를 하고
남자친구와 아버지 어머니 차를 다 팔고
중고 중형차로 바꾸고 하는 과정이 있었구요
물론 빚을 갚고는 있지만
아직 5억 이상의 빚이 남아있고
공기업 임원이신 남자친구 아버님은
퇴직금까지 땡겨쓰시고 여기저기 대출로 막고..
반년 후면 정년퇴직하시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남자친구 본인이 돈을 많이 보태긴 했지만
그렇다고 본인이 빚을 진 건 아니어서
저는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안타깝긴하지만요
근데 사람이 달라졌어요..
제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중증의 조울증 환자같은..느낌이 들어요
술만 마시면 울고 너도 나 버릴거지 이런소리하고
짜증내다가도 다시 사과하기를 반복하고
여유있던 성격은 조급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변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많이 달래주고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고 나니까 이제는 지쳐서 더는 못할거 같아요
남자친구도 요즈음엔 눈치를 챘는지
서먹서먹하고 서운해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댓글 264

ㅇㅇ오래 전

Best돈만 없는거면 모르겠는데..사람이 변한거면...좀 고민될듯해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는 2년간 남자친구가 다시 잘 살게 될거라는 기대감에 옆에 남아있던게 아니잖아요? 할만큼 한거고 지금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 변했다는 거 때문에 그런게 크죠. 선택은 쓰니 몫이지만 비난받을 행동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Best쓰니 보살임 어떻게 남자새끼 감정쓰레기통을 2년씩이나 했대? 쓰니 할만큼 했으니 이제 그만 버리세요

ㅋㅋㅋ오래 전

추·반그냥 가난해서 헤어지고싶은건데 변했다는 혼자만의 명분을잡은게아닌가 생각해봐 속물같은년

오래 전

사랑도 중요하지만 돈도 중요해요. 가난이 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거 아닙니다. 사람이 바뀌었으면 고민해보세요.. 살인날까 무섭네요

ㅇㅇ오래 전

원래 속물들이 자기가 속물인거알면서 속물아닌척하고다닙니다

ㅇㅇ오래 전

속물 맞아요. 제목에 남친이 가난해져서 헤어진다고 했는데 본문에는 사람이 변해서 그랬다고 적혀있고ㅋㅋ 제목이 진심인 것 같네요 ㅋㅋ

ㅇㅇ오래 전

빚을 18억씩 지고 온 식구 줄줄히 파산각 나오는 집구석이나. 자기랑 하등 상관없는 빚 갚아준다고 설치다가 성격 꼬인 놈이나. 꼬라지 보아하니 앞으로도 남친이 본가에서 누가 사고치면 다 뒷수습 하겠구만. 부모고 형이고 만만한 놈한테 손벌리겠고. 다 떠나서 속물인걸 왜 두려워하지? 적어도 지 앞가림도 못 하고 본인이랑 아무 상관없는 가족 빚 갚는다고 설치다가 엄한 여자친구한테 정신병자짓 하는 남친이란 양반이랑은 달리 최소한의 지능은 있다는 소린데.

쓰니오래 전

술마시면 울고 너도 나 버릴거지 이런다는 한문장만 봐도 지친다 남자가 연애할 상황이 아님요 그리고 사람이 나이가 찼는데 그나이만큼 현실감각있는 속물이 안되면 그게 더 문제죠 다른 사람기준에 맞추지마세요 개념녀 되려다 님인생 내리막길 걸어요

오래 전

사람이변해서문제 시댁5억쯤 빚있다해도 못갚을정도는 아닌데.. 흠

ㅇㅇ오래 전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라고 긍정킹이 되도 모자랄판에 우울해져서 옆사람도 힘들게 하는거면 둘다 지쳐요..

ㅇㅇ오래 전

근데 님 멍청하다 ㅋㅋㅋ 속물인데 아닌척하려면 계속 아닌척하지 속물인거 질질 흘리고 다니는것도 멍청하지만 ㅋㅋㅋ 부유한집이 그깟 아들 사업망한거 하나로 그집이 망할것같냐? 위기때 내사람 남의사람 갈린다고 위기닥쳤을때 아마 믿었던 지인이나 친인척들이 등돌린걸 보고 충격먹어서 "너도 나 버릴거지.." 하는거지 "우리집 망했어.." 라고 한적 없고 그렇게 사업실패해도 쓰니 남친한테 빚 돈백만원도 안갔는데 ㅋㅋ 그집 대출하나 했다고 망할것같냐?? 아휴 돈보고 만났으면 그 집안이 일어날지안일어날지 정도 눈치는 있어야지 멍청아 너같은 애 보고 충격먹어서 니 남친이 "너도 날 버릴거지 " 하면서 우울증온거야 알긴아니?? 겉모습만 보고 지금 당장만 보고 아 쟤 망했네 쟤네집 망했네 하면서 등돌리는 멍청이들때문에 상처받은거라고 알아들어??? 멍청아?? 왜 재벌이 망해서 3대가 먹고산다는 말이 있고 금수저 은수저 하는지 모르지??? 알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 형 사업실패했다고 남친도 망한줄 아는 멍청이가..ㅎㅎ

쓰니오래 전

이미 마음의 결정을 하셧네요 내글이 맞다고 위로해주길 바라는 글 같아요 그냥 해어지세요 해어 질건데 내편이 필요한거잖아요 이런건 글쓰지말고 그냥해어져요

ㅇㅇ오래 전

가난해지면 원래 그렇게 변해요 다 갚고나면 괜찮아지구요 대체로 잘살면 재기도 잘 해요 지금은 좀 힘들겠지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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