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펫페어에서 산 개껌먹고 집단 췌장염..

개껌으로맞아볼래2020.07.08
조회124,756

((2차수정했습니다))


껌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사진보기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아서 구토와 설사부분은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그래도 불편하시면..스크롤 빨리 내려주세요ㅠ

저는..아이들이 더이상 이걸 먹지않고 2차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해서 글을 올린거지..

이 글을 보는 분들이 불편하거나 기분나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댓글에 욕을 쓰시면 제가 기분이 나빠요^^ 욕은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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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마리 반려견과 27개월된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우선 글이 길어질거 같아서 간략하게 요약하고 글을 자세히 써내려 가보려 합니다.


6월27일 - 껌 구매

7월3일  - 여섯마리에게 껌 급여

7월4일  - 여섯마리중 껌을 먹은 다섯마리 구토증세보임 (한마리는 먹지않음)

7월5일  - 아이들 상태가 심각해져 입원

7월6일 - 껌먹은 네마리 췌장염, 장염 증상보임 , 입원및 처지중

 

제가 활동하고 있는 강아지모임에서 집단으로 췌장염 및 식중독증상을 보여

심각성을 알리고 2차 피해를 막고자 글을 쓰려 합니다.

 * 보기 불편한 사진이 있을수있습니다 * 

 (구토,설사등 사진 모자이크처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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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아이들이 아파야 하나요..

내 가족이고 사랑하는 반려견이..이유없이 왜 아파야 하나요..

 

이 사건의 업체와는 다르지만

갑자기 애정사료(디어*이펫)이 생각나면서

온몸에 소름이 끼쳤어요

그때처럼 많은 피해가 생기지 않길 원하고, 또 바랍니다..

 

 

 

 

 

 

껌을 먹고 이틀이 지난 엑스레인데

대장이 울퉁불퉁하면 안되는데 울퉁불퉁한 상태이고, 

대장 주위에 하얀게 다 염증, 십이지장 내강에 이물질이 있는 상태

 

계속 구토와 설사를 반복했습니다.

사진 화질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크기 작게 줄였습니다

(컴퓨터상으론 작게 보이는데 핸드폰으로 볼땐 크기가 같네요..슬픔)

 

이렇게 무른변을 보고 구토를 계속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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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설명 해드릴게요

 

 

6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박람회에서

오래먹는껌이라고 홍보하는 껌을 구매한뒤


7월3일

집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요새 오래먹는껌이라고 온라인에서도 유명한 껌이라고

애기들도 다 같이 먹자고  놀러온 네마리친구들과 본인의 반려견 두마리와 함께

총 여섯마리에게 급여를 했습니다.


여섯마리중 한마리는 잇몸이 약해서 먹지않고 보호자 무릎위에 있었고,

껌을 먹은 다섯마리중에 한마리는 반개를 먹은후 30분뒤에 먹은걸 토했습니다.

(홈 CCTV영상에 찍힘)


7월4일

네마리는 그대로 집에 귀가 후 새벽부터 아이들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고,


7월 5일

아이들 상태가 점점 심각해져 병원 문 열자 마자 두마리 먼저 병원 내원.

초음파 및 엑스레이 결과 껌으로보이는 이물질이 많이 보여서 입원


7월6일

나머지 세마리도 오전 일찍 병원 내원후

 

껌을 먹은뒤 30분뒤에 바로 토한 아이만 음성이고  

나머지 두마리는 피검사 결과 췌장염 초기증상으로 보이고

간수치, 염증수치가 높고 열이 있어 주사,링거 맞은 후 약 처방 받은 상태이고


7월7일

심한 아이중 한아이가 오전 처치후 갑자기 제대로 걷지 못하고

헛구역질과 딸국질을 하더니

복부에도 뭔가 차는것 처럼 딱딱해지고 일어나질 못해 급히 처치실로 들어가 초음파 및 검사해본 결과

림프종이 부었고 초음파상 토요일과 달라진게 없이 장과 위에 달라붙어 녹지않고있어 심각한 상태입니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물과 사료와 간식만을 먹었을때

껌을 먹지 않은 아이와 먹은뒤바로 구토한아이를제외한

네마리가 췌장염,장염 증세가 있는데..

과연 무엇때문에 아이들이 아픈건지 모르시겠나요..

저만 이해가 안되나요.

 

아무래도 큰 박람회에서 판매한 제품이다보니

무료 샘플로 많이 뿌리고 주위에도 많이들 급여 하시고 설사증세가 있었는데

강아지 한마리다보니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긴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 ((똥사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후기에도 똥사진이 좀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려요..

 

 

 

 

'

 

 

  

 

검색창에 쳐보니

엄청난 양의 댓글이 있습니다.

 

먹으면 발이랑 입주변이 쌔까맣게 변해서 먹이기 좀 꺼려진다는 분도있고

개인이 한마리 또는 두마리의 반려견에게 급여를 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났으니

우리아이에겐 맞지 않네? 하고 그냥 지나쳤을지 몰라도

지금의 경우는 여섯마리중 한마리는 구토를 하고 나머지 네마리는 췌장염 증상을 보이고있습니다.

 

이렇게나 후기에 설사한다, 토를 한다는 글이 많은데..

어떻게 이런걸 강아지들 먹으라고 그것도 오래먹으라고 파는건지..

견주들은 혼자있을 아이들 심심하지 않게 껌을 급여할테고,

일을해서 늦게 들어오는게 미안해서 껌을 주고 가는분도 더러 있으실텐데..

주인도 없는 집에서 혼자 이걸 먹고 배아파할 강아지들을 생각하면..

절대 다시는 이런건 팔아서도 먹여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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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상 십이지장에 남아있다고 하고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를 해서 도대체 얼마나 안녹으면 저럴까 하고

뜨거운물에 담궈서 실험을 좀 해봤습니다.

다른업체의 껌과 동일한 조건으로 담궈놓았는데 결과는 충격 적이였습니다.

                      [타업체- 헌*본]                           [문제의 스*본]

 

7시간이 경과한 사진입니다.

육안으로 봐서는 둘다 안녹은 것으로 보이지만

왼쪽 껌은 손으로 살짝 힘만 주어도 으스러질정도로 말랑 한 상태입니다.

이것 또한 박람회에서 오래먹는껌이라 홍보하던 껌(중국산) 입니다.

 

시간이 경과할 수록 두 제품엔 차이가 확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문제되고있는 껌은

부러지기는 커녕 물에 녹아 내리는 이물질은 바닥에 침전물이 생기고,

껌 자체는 더더욱 딱딱해져 가는 중입니다.

 

 

 

 

7월8일(수)  시작하여 하루가 지나 36시간이 넘었는데..

녹기는커녕 더욱더 단단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만든건지..어떤성분이 들어가있는지...

 

 

저희 강아지중 한마리도 제 부주의로

상한 간식을 먹여 2018년도에 췌장염이 걸려서 지금은 정상수치가 나오지만

췌장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위험이 높고

고지방, 고단백은 먹지못해서 간식은 커녕 사료도 처방사료만 먹어야 하고..

몇년째 맛있는 간식 주고싶어도 주지 못하고있습니다.

저의 강아지야 물론 제 부주의로 생긴 병이라..제가 평생 미안하고 조심해야 할 문제이지만


이 친구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맛있는걸 주고싶고 출근길에 혹여라도 애기들 심심해할까 오래먹는 껌 이라고 홍보하는 껌으로

심심한 시간 달래주려 구매한것이고.

좋은 취지로 친구들과 나눠먹은 것 뿐인데..

구매한 친구는 평생 자기 반려견에게 미안하며

같이 먹은 반려견과 견주에게도 미안해 해야할 걸 생각하면

속상하고 답답하고 분하고 억울할거 같습니다.


췌장염은..앞서 말했지만 한번 걸리면 재발이 높고

주위 장기들을 녹여 늦으면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을수있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지금도 오래 먹이는 껌이라고 검색해서 이걸 급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반려인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절대 먹이지 마세요..제발 부탁드려요..

다른 아이들이 아픈거 더이상 원하지 않아요..

 

업체측과 연락을 해보았지만

그들에게서 돌아온 건,

수의사 선생님이 아이들은  이 껌 때문에 췌장염이 왔다 라고 확신이 담긴 진단서 요청 이였습니다..

 

추후에 답변오는사항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글 수정 하겠습니다.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고 말 못하는 강아지들 아프지않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곁에서 같이 오래오래 함께 하는것 그것뿐인데..

업체쪽에서는 사과한마디 없고...

당사자인 분들은 얼마나  억울하고 분할지 감히 상상도 되지않습니다.

더이상  먹고 탈나거나 아픈아이들이 없길 바라며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썼습니다.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