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듯이 멍청하면 있던 정도 다 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ㅇㅇ2020.07.08
조회9,558
최근에 30대초반 남자친구와 헤어질 생각을 하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맞춤법, 지식.... 물론 저도 완벽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아요.

진짜 심하디 심한 남친을 겪으니 정말 없던 정도 다

떨어지더군요ㅠㅠ 최근에 여자친구가 지식이 너무 없다는 글

속의 여자가 엄청나게 똑똑해보였습니다.


1. 곱셈을 아예 못해요.... 2 곱하기 1/2이 1인줄 모릅니다..



2. 기초 영어도 몰라요... 아이스크림 집에 가서 남자친구가

저한테 무슨 맛 먹을거냐고 물어봐서 워터멜론~ 이랬는데

워터멜론이 뭐야? 라는 소리 듣고 정말 정이 후두둑....


3. 맞춤법이 저어어엉말 심각합니다. 남친때문에

저는 모음 ㅐ에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남친은 ㅐ랑 ㅔ와

구분을 못 해서 모든 말을 ㅐ로 합니다. 예를 들어

나 오늘 밥 먹었는'대' 마싯더라ㅎ

오늘 일찍 퇴근 하면 '돼'지.... 이런식으로 모든 말을

ㅐ로 써요... 진짜 안 당해보면 모를 거예요..


4. 카톡할 때 띄어쓰기를 아예 안해요.

어느정도 안 하는 건 진짜 괜찮은데 어떤식으로 카톡을 하냐면

어제 온 카톡이에요

xx아나오늘일이만아서늦게퇴근할거같아혹시너배고프면머라도먼저먹고있어

이렇게 오는데 진짜 점점 카톡을 꼴보기도 싫어져요....

5. 한 번은 제가 유급이라는 말을 쓴 적이 있는데 그 말의 뜻도

모르더라구요.........

정말 착하고 자기 일은 열심히 하는 사람이에요..(미용사)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콩깍지가 씌여서

그냥 다 넘어가야지 했는데 이대로면 몇개월 내로 정이

싹 다 없어질 거 같아요.. 공부 시키려고 해도

수학은 곱셈도 몰라 영어는 의자가 체어 인 것도 몰라

한국사는 세종대왕님이 조선시대 왕이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뭘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정도인 분 만나본 사람 계신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