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더러 살뺐으면 좋겠다는 남자친구 생각 좀 알고 싶다..

쓰니2020.07.08
조회385

안녕 글 처음써봐서 그냥 반말로 쓸게 이해해줘!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ㅜㅜㅜ

일단 내 체형은 어떻냐면 막 뚱뚱하냐면 그건 아닌데 퉁퉁한 정도? 66-77정도 입는 쓰니임.

나 쓰니는 이번 남자친구를 취미 잘 맞고 말이 잘통하구 재밌어서 사귀기 시작한지 이제 막 한 달이 되어가고 있어!
사람이 좀 맹하고 못..생겼고...그래서 그렇지 솔직히 생긴게 뭐가 중요해 나랑 말 잘 통하면 되는거지 싶어서 즐겁게 사귀고있었어.

근데 이 남친이 어느날 통화 중에 갑자기
나는 쓰니가 살을 뺐으면 좋겠어~
이러는거야..나는 그 말 듣자마자 진짜..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어..왜 갑자기 살은 빼라는 거며 뺐으면 좋겠다는 거는 뭐야?
그러곤 한다는 말이 내가 더 이뻤으면 좋겠대.

ㅋㅋ


지금 나 안 이쁘다고 하는 건가? 싶은거야...
나 진짜 객관적으로 봤을때 살집있어서 그렇지 살 찌기 전엔 어디가서도 예쁘단 말 듣는 얼굴이란 말야...막 언니들처럼 화려하게 이쁘진 않아도 그럭저럭 생겼어..

근데 이뻐졌음 좋겠대ㅋㄱㄱ

그래서 내가 대체 무슨 생각과 의도로 그런 말을 한 거냐 했더니
아니 여자들은 원래 살 빼면 더 이뻐지고 그러지 않느냐는 거야..
내가 그래서 지금 오빠 바람을 이야기 하는 거야? 했더니
자기 바람이기도 하대.





ㄱ나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 하루에도 수십번 빡이치는데..

울오빠...진짜 못 생겼어...... 내 친구들 전부 사진보고 화들짝 놀랄 정도로 못 생겼어...근데 내가 오빠한테 일절 외모에 관한 거 말 안 하거든..그게 예의 아니야? 그게 상도덕 아닌가...? 나는 진짜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가거든?

내가 오빠보고 오빠가 잘생겨졌음 좋겠어. 전신성형 받고 왔음 좋겠어. 하면 과연 그 오빠가 기분이 좋을까...?

일단 내가 너무 예민한것 같아서 미안하대. 그래서 대화 끝냈는데 그래도 화난다. 마치 별거 아닌 일에 내가 예민해해서 사과받은 그런 기분이야...


남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말을 한 건지 진짜 너무 알고 싶다..내일 만나는데 오만정이 떨어지는 것 같아..제대로 대화를 해보고 싶은데 무슨 생각으로 진짜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생각으로 저런말을 한 건지 너무너무 궁금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ㅜㅜㅜㅜㅜ부디 의견 내주는 분들 계셨음 좋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