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1.5룸 전세 4천 살고있어요.
5~6년된 건물인데 몇달전부터 화장실 배수구 통해서 바퀴벌레 넘어와서 기절할뻔했어요.
첨 겪는 바퀴벌레라 바퀴벌레인줄도 모르고 그냥 뿌리는벌레퇴치약 사용했다가 삽시간에 퍼져서 정말 끔찍했습니다. 지금은 유명한 약 썼더니 사라졌는데 그래도 화장실에서 가끔씩 나와서 약을 곳곳에 짜두고있어요.
하여튼 위의 이유로 여기서 더 이상 살고싶지가 않았고
7월말 만기라서 1월말에 그냥 연장 더 안하고 계약만료시 나가겠다. 그 전에라도 세입자구해지면 복비 내가 물고 나가겠다 했어요. 집주인은 그러라고 했구요.
저도 방 여러 부동산에 내놓았구요.
근데 마침 코로나가 터지고 방보러 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3개월전에도 계약만료시 나갈거라고 얘기했구요.
한달정도 남은 시점인 얼마전에 집주인에게 다시 연락해서 보증금 얘기했더니
"코로나라 주변 경기가 죽어서 세입자가 없다.
아래층도 나간다고 하는데 나도 돈이 없어 죽겠다. 세입자가 안들어오면 해줄 돈이 없다. 나 좀 봐달라."하시네요.
제가
"지금 5개월동안 방보러 온 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럼 한달이면 한달 뭐 기약이라도 있어야하지 않느냐"
해도 그냥 돈없다는 말만...
하 답답하네요.
코로나때문에 저희 부모님 가게 매출도 많이 떨어져서 어렵다는 말이 평소때보다 더 와닿아서 세게 나가려다가도 맘이 약해지기도 하구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