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인원..

개백정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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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원관리 일을 하는데 클라이언트 업체는 따로 있고 주로 알바인원을 해당상권에 투입시켜 주는 일을 합니다. 한마디로 아웃소싱 업체이죠. 협력업체(상대 클라이언트직원)직원이 저에게 투입 시켜준 알바가 일하는게 마음에 안들고 불편하다고 잘라달라고 말을해서 하는 수 없이 알바에겐 거기 직원이 너 일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고 소통도 잘 안되는 것 같아 너를 불편해 하니 다음에 좋은 자리 나면 다시 불러주겠다고 좋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인원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알바생이 일하던 곳에 직접 찾아가 잘라달라고
한 그직원에게 이런식으로 말한마디 없이 잘라도 되냐고 다이렉트로 따진 겁니다..ㅜ 직원은 당황해하며 그 상황을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거 같고 알바생은 '어른답지 못한 행동' 이라며 그 직원에게 따지게 됬고 결국 그 협력업체 직원이 저한테 연락이 와서 어떻게 말했기에 직접 자신에게 알바인원이 따지러 찾아오게 끔 만드냐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내서 제가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거기다가 제 위에 업체 팀장은 클라이언트직원의 이미지와 해당 업체 브랜드 이미지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니 알바들이 반발심이 생기지 않게 헸어야한다고 오히려 저한테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더 조심스럽게 포장을 해서 자르던가 애초에 그런 인원을 넣으면 안됬었다는 식으로요.. 참 어의가 없더군요..
그리고 세상의 부조리함도 느꼈고요..
제가 인원을 교육 시켜서 투입시켰고 해당 직원이 넣어준 알바 마음에 안든다고 하니 자르고 다른 인원을 투입시켜주는거 까지야 제 일이니까 한다고 해도 ..결국 그 잘린 알바입장에서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팩트는 본인이 잘린다는 건데 기분이 좋은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따졌나본데 그런거 까지 못하게 제가 관리해야 되는건가요? 참세상사 쉬운게 아닌 줄 알면서도 참 더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일이 아닌 사람의 마음까진 제가 컨트롤할 수는 없는건데.. 클라이언트도 맘에 안들어서 잘라달라고 할땐 자기 손들로 똥닦긴 싫고 싫은 소리 직접 하긴 번거로우니까 저한테 말을 했을 테고 저 하는일이 자르고 인원 뽑는 일이니까 백번 이해는 하는데 이건 너무 갑질 아닌가요.. 그리고 그냥 제 잘못이라고 직원과 해당 회사 이미지 관리도 우리가 신경써야 된단 는 팀장도 맘에 안듭니다 .. 일적인 부분이 아닌 기분이 상한 사람의 마음은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는부분이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을 벗어난 거라 생각하는데..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적어봅니다..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