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엔플라잉분들께 감사합니다.

쓰니2020.07.11
조회388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항상 판에 들어와 글을 구경만하다 이렇게 적어보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ㅎㅎ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기에 써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가수의 이름이 들어가서 여기에 작성합니다. (안된다면 말씀해주세요.) 마음이 울적하기도 했고 힘도 얻은 오늘 하루를 어딘가에 남겨두고 싶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동기들 보다 늦게 학교 생활을 마무리 하고 바로 임용고시에 뛰어들어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7월이더라구요.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공부 진도가 늦었는데 최근 몸이 너무 안좋아져 공부에 한동안 손을 못 대고 휴식기간을 한참 가졌습니다.
그러고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공부를 하려하니 너무 막막하더라구요...ㅎㅎ

이런 저런 복합적인 감정에 한참을 펑펑 울고 나서 갑자기 노래를 듣고 싶길래 생각 없이 틀었던 노래가 엔플라잉분들의 flower fantasy라는 노래였어요.
얼마전 판에서 이런 노래가 있다는 글을 스치듯이 보고 몇 번 들어봤어러 그런가 갑자기 이 노래가 듣고싶더라고요.
유튜브로 이 노래 무대 영상을 틀어서 보는데 왜인지 눈물이 엄청나게 나면서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가사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최선을 다해서 부르는 그 분들의 모습 때문이었을까요?
한 번 더 펑펑 울고 속이 시원해졌네요.
그러고 마음이 다 잡혔어요...ㅎㅎ

참...노래가 주는 힘이 이런거구나 처음 느껴본 것 같아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너무나도 묘하더라구요.
어떤 생각을 해도 다잡히지 않던 마음이 이렇게 순식간에 정리가 될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할 뿐이네요..

저는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내일부터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후회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네요:)
이 글을 아무도 보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팬 분께서 보신다면...당신들의 노래로 응원 받고 힘을 내는 사람이 있다는걸 전해주세요ㅎㅎ(아 물론 강요는 아녜요!!)

멋있는 노래를 내 주신 엔플라잉분들과 이 분들이 노래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응원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저는 오늘부터 가수분들과 팬 분들의 모든 일들이 잘 되길 바랄 것 같네요ㅎ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ㅎ

주절주절 긴 글 혹시나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