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왜 이리 용기가 없을까요...

낭만다람쥐2020.07.12
조회96
안녕하세요 직장인 남자입니다^^!

어느 날, 껌 사러 집 옆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일하고 계신 분께 한눈에 반했습니다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었어요

근데 다가갈 용기가 전혀 생기질 않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연애경험은 좀 있긴 한데 제가 들이대서 연애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소개팅 혹은 일하면서 만난 분들이었습니다

일단
쌩으로 말을 걸어볼 용기는 도저히 안 생겨서 편지를 써놨는데 이 편지마저도 전달을 못해서 안절부절..

오늘은 꼭 편지를 드려야지 하면서 편의점 문을 딱 여는 그 1초 남짓 되는 순간에 갑자기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샘솟아나고 다졌던 용기와 의지들이 다 사라져버리네요...

실패하고 주중에 막 명언집 같은거 보면서 의지를 세우고 주말에 또 실패하고..

그냥 그 분 일하실때 갑자기 습격해서 편지를 편의점 카운터에 던져버리고 도망칠까 라는 생각도 해봤고..

거울보고 온갖 시뮬레이션을 세워가며 연습하고..

혼자 별 짓을 다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
벌써 3주째네요..(그 분 주말알바)

소심한 걸 떠나서 제 정신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싶네요


저처럼 이런성격에 이런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먹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