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없다고 봐야 할까.
중학교 때 친구 한 명 고등학교 때 친구 한 명
몇 달에 한 번씩 연락하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 만나.
어릴 때는 나 힘든 거 온갖거 다 얘기하다가
인생에 힘든 일만 가득해서 그마저도 안하게 되고
뭐 저쪽들도 나한테 그런 얘기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만큼 사실 베프라고 보기도 어려운 거 같아.
저 때 저 시절엔 베프라고 부르긴 했었는데.
그래서 만날만날 연락하는 사람은
남친. 아니 전 남친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였어.
6년을 넘게 만났지.
얼마 전 참 사소한 걸로 싸웠어.
내가 치킨 먹고 싶다고 남친 집 갈테니 배달시켜놓으라고
했는데 남친이 사오래.
배민 가격이랑 테이크아웃 가격이랑 5천원 차이 난다면서.
근데 난 그게 싫어서 (가는 길에 있는 것도 아니며
남친 집 오르막길이고 엘베 없는 빌라 꼭대기층임.)
배달시키자고 했는데
남친은 계속 테이크아웃 하라고 하더라.
이것 때문에 열흘 가까이 사이 안 좋고
나는 그래도 내 입장은 이러이러했다고 풀려고 만났는데
오히려 남친한테 개똥같다는 소리 듣고
5천원도 귀하게 여길 줄 모르는 애가 되어버리고 말았어.
그러고 지금까지 연락 한 번 서로 안 하고 있는 중이야.
+ 저희는 데이트 통장을 씁 .. 썼습니다.
서로 누가 내녜 신경 안 써도 되니까 6년동안 잘 써왔습니다.
저 치킨 값도 반반 부담이였죠 결국은.
똑같은 돈 매 월 똑같이 내니까.
이번주 내내 마음 무겁고
내가 왜 6년 만난 사람에게 저런 취급 당해야 하고
회사에서 우는 짓은 이 나이에 정말 안 하고 싶었는데
일하다가 눈물이 일주일 새 두 번이 났어.
남친 놈 때문에도 있는데
내 인간관계가 파탄난 걸 당연히 모르는 회사 사람들이
땡땡대리 친구들은 다 아이 낳았겠네요? 이러는거야.
그냥 평소 같음 네네 거리거나 어찌 둘러댔을텐데
그 날따라 저 말이 내 가슴을 후벼박더라고.
저 몇 달에 만나는 친구 둘 아직 결혼 안했고
인간관계라는 게 아예 없어 친구라고 부를 사람들도 없는데.
그냥 그게 슬프더라고.
내 어두웠던 학창시절 어두웠던 성격
왜 넌 남들처럼 활발하지 못하냐는 엄마의 말
성격좀 고치라는 수 많은 사람들의 말들
날 통수치거나 무시하던 사람들.
그 수많은 일들을 다 써놓기엔 너무 갈고
내 잘못이 없던 것도 아니지만
이젠 그런 생각 좀 안 하고 싶지만
난 왜 인복이란 게 지지리도 없을까 싶더라고.
너무 외롭고 미쳐버릴 거 같더라고.
그냥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내 자취방에서 쓰러져죽든 ㅈㅅ을 하든 죽으면
누가 날 바로 찾아줄까 하는 생각 말야.
나 하나 없어져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야.
장례식 땐 가족 친척이나 와주면 많이 오는 거겠지.
이 나이쯤 되면 행복해질거라 믿었는데
그래서 그 수 많은 날들 버티고 버텨왔는데
그냥 태어난 게 잘못인 거 같아.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럼 나도 엄마한테도 상처 안받고
이런 인생 살 일도 없었을텐데 말야
문득 이렇게 살다 나 죽으면 아무도 모르겠지
친구? 없다고 봐야 할까.
중학교 때 친구 한 명 고등학교 때 친구 한 명
몇 달에 한 번씩 연락하고 일년에 한두번 정도 만나.
어릴 때는 나 힘든 거 온갖거 다 얘기하다가
인생에 힘든 일만 가득해서 그마저도 안하게 되고
뭐 저쪽들도 나한테 그런 얘기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만큼 사실 베프라고 보기도 어려운 거 같아.
저 때 저 시절엔 베프라고 부르긴 했었는데.
그래서 만날만날 연락하는 사람은
남친. 아니 전 남친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였어.
6년을 넘게 만났지.
얼마 전 참 사소한 걸로 싸웠어.
내가 치킨 먹고 싶다고 남친 집 갈테니 배달시켜놓으라고
했는데 남친이 사오래.
배민 가격이랑 테이크아웃 가격이랑 5천원 차이 난다면서.
근데 난 그게 싫어서 (가는 길에 있는 것도 아니며
남친 집 오르막길이고 엘베 없는 빌라 꼭대기층임.)
배달시키자고 했는데
남친은 계속 테이크아웃 하라고 하더라.
이것 때문에 열흘 가까이 사이 안 좋고
나는 그래도 내 입장은 이러이러했다고 풀려고 만났는데
오히려 남친한테 개똥같다는 소리 듣고
5천원도 귀하게 여길 줄 모르는 애가 되어버리고 말았어.
그러고 지금까지 연락 한 번 서로 안 하고 있는 중이야.
+ 저희는 데이트 통장을 씁 .. 썼습니다.
서로 누가 내녜 신경 안 써도 되니까 6년동안 잘 써왔습니다.
저 치킨 값도 반반 부담이였죠 결국은.
똑같은 돈 매 월 똑같이 내니까.
이번주 내내 마음 무겁고
내가 왜 6년 만난 사람에게 저런 취급 당해야 하고
회사에서 우는 짓은 이 나이에 정말 안 하고 싶었는데
일하다가 눈물이 일주일 새 두 번이 났어.
남친 놈 때문에도 있는데
내 인간관계가 파탄난 걸 당연히 모르는 회사 사람들이
땡땡대리 친구들은 다 아이 낳았겠네요? 이러는거야.
그냥 평소 같음 네네 거리거나 어찌 둘러댔을텐데
그 날따라 저 말이 내 가슴을 후벼박더라고.
저 몇 달에 만나는 친구 둘 아직 결혼 안했고
인간관계라는 게 아예 없어 친구라고 부를 사람들도 없는데.
그냥 그게 슬프더라고.
내 어두웠던 학창시절 어두웠던 성격
왜 넌 남들처럼 활발하지 못하냐는 엄마의 말
성격좀 고치라는 수 많은 사람들의 말들
날 통수치거나 무시하던 사람들.
그 수많은 일들을 다 써놓기엔 너무 갈고
내 잘못이 없던 것도 아니지만
이젠 그런 생각 좀 안 하고 싶지만
난 왜 인복이란 게 지지리도 없을까 싶더라고.
너무 외롭고 미쳐버릴 거 같더라고.
그냥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내 자취방에서 쓰러져죽든 ㅈㅅ을 하든 죽으면
누가 날 바로 찾아줄까 하는 생각 말야.
나 하나 없어져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야.
장례식 땐 가족 친척이나 와주면 많이 오는 거겠지.
이 나이쯤 되면 행복해질거라 믿었는데
그래서 그 수 많은 날들 버티고 버텨왔는데
그냥 태어난 게 잘못인 거 같아.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럼 나도 엄마한테도 상처 안받고
이런 인생 살 일도 없었을텐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