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시어머니

ㅇㅇㅇ2020.07.12
조회121,795
음슴체로 쓸게용

오랜만에 시댁에 감
딱히 먹을 거도 없고 오랜만에. 와서 시부모님 모시고
한우소고기 구이집에 감
참고로 친정은 갈 때마다 한우 부위별로 사놓고 기다리셔서
한우에 욕심없음

남편이 구우면 언짢아하실 거 같아. 열심ㅎㅣ 구움
다 구운 건 가운데 그릇에. 모아놓고
중간중간 애 그릇에 고기 식혀가며 밥까지 먹임
남편은 눈돌아서 고기 냉면 싸먹고 신났음
한시간 동안 열심히 굽고 이젠 배부르다시길래
배는 채우고 가야하니
내 파절이 그릇에 몇개 놓음

시모 왈 그걸 왜 거기다 놔??
시어머니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정말 궁금해서????

자긴 좋은 시어머니라 시어머니짓 안한다는데
본인들 입만 입이고 내입은 주둥인가봄

추가)많은 댓글을 보니 내가 예민한게 아니구나 싶네요
지 배부르니 이제 남편놈께서 너도 먹어 내가 구울까?라고 했지만
몇년 간 쌓인 빅데이터 결과
그걸 넘겨주면 뒤에 나올 말이 더 스트레스인걸 알기에
제가 구운거에요ㅎㅎ

자기 집에 자기가 운전해서 가는데 매우 안타깝게
여겨요.. 피곤해서 어쩌냐며..
명절엔 그다음날 친정갈 때 운전할 거 걱정하셔서
아이고 내일도 피곤해서 어째~~
가지말라고 눈치주는 건지 그러신 분이에요 ㅋㅋㅋㅋ

말을 한번 꼬아서 사람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분이라
그거 듣는 게 더 열받아서 귀닫고 눈닫으려 하는건데
꼭 한마디씩 하시네요

댓글 108

오래 전

Best다음부턴 남편이 굽게 내버려둬요. 욕하든 말든. 똑같이 해줘야 그나마 예의라도 알걸요.

ㅋㅋ오래 전

Best본인들 배부르니 며느리도 배부른줄 알았나봄ㅋㅋ 입에 씹고있는거 안뺏어먹은게 다행이지요 며니리입에 있는건 다 아까워보임

냐냐오래 전

Best평소에 어떤 시어머닌줄 모르겠지만 이건 여기다 쓸게 아니라 직접 물어보셨어야 해요.. 전 굽느라 몇점 먹지도 못했어요.. 더 드실꺼면 더 시킬까요? 하시던지.... 그리고 "편이 구우면 언짢아하실 거 같아"서는 뭔 소리예요? 그건 언짢아 하시던 말던 평소 하시던 대로 하세요. (언짢아 하실분이라면 절대로 먼저 눈치보고 행동하시 마시구요) 전 제가 고기 굽는걸 좋아해서요.. 저런상황이 자주 일어나요 시부모가 아니라.. 저희 가족도 그래요.. 친구들도.. 자기들 먹느라 신나서 내가 먹는지 어쩐지 모르는거죠... "난 아직 다 못먹었거든? " 하면 다들 그럼 더 시키자 하던지 자기들이 굽는다 해요 그걸로 뭔 뜻으로 저런말을 하지? 하고 생각안해요.. 속뜻이 수상(?) 하면 그자리서 바로 묻고,따지든지 하시는게 본인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요

쓰니오래 전

잔소리 듣기 싫다고 꾸역꾸역 다 하는거 봐라..암말도 못하고..뭘 흘려들어~ 한심한 양반아~ 최소한 "어머 저도 고기 좋아해요" 하면서 보란듯이 웃으며 고기를 먹고 니 남편새x 한테 고기 구우라고 놔둬라..니가 등신같이 다하고서 여기다 하소연하면 뭐가 달라지니? 이런글들 구질구질해 정말..쯧쯧

ㅇㅇ오래 전

본인이 하녀짓을 하니 하녀취급 당연한거지 여기다가 글은 왜써? ㅡㅡ 계속 그렇게 살어그냥.... 입뒀다가 뭐하니? 먹는대만 쓰니?

ㅇㅇ오래 전

남편 눈치 더럽게 없다... 고기 앞에서 눈 뒤집혀서 마누라 그릇에 몇 개 놓아 줄 생각도 못한다니..

ㅡㅡ오래 전

며느리가 먹고 있는지 관심이 1도 없었다는거지. 그러니 그거왜 거기에다 두니라고 묻는거.. 자기 아들 귀한줄 알면 며느리한테도 잘해야 자기아들도 대접받고사는지 모르고 생각이 어찌이리 다들 없는지..

내꿈찾자오래 전

아휴.. 자기집 자기가 운전해서 가는데 피곤해서 어쩌냐는 둥.. 명절때 친정가는데 자기아들 피곤하니까 전날부터 가서 누워있어라 자라.. 저도 지겹게 들었네요. 명절날 친정집올만에 가는데 차막힌다고 나보고 지겹겠다고.. 허 참나.. 평소에도 아들앞세워서 어디가고 싶어서 오라해서 가고, 집에 올라치면 자기아들 피곤해서 어쩌냐고 .. 그럼 부르지를 말든가..집에서 좀 쉬라구하고.. 자기아들만 귀하고 남의딸은 귀하지않은가.. 참내 .. 참지말고 하고 싶은말 하고 사세요. 그래도 돼요. 그래야 만만하게 안보고 막말 안합니다. 저도 안 참고 할말했더니 노발대발하더니 안보고 살자그래서 안보고 삽니다. 그러니 좋아요. 살거같아요. 나도 좀 살아야죠.. 넘 잘하려고만 하지마세요. 그래도 됩니다.

ㅇㅇ오래 전

고기를 님이 왜 구워요 일부러 고기 다 태워서 못굽는척이라도 하세요. 시가에서 님 자리는 님이 만드는거예요 시모는 내 엄마가 아닌 그냥 시모일뿐이에요

ㅇㅇ오래 전

시부모 눈에는 원래 지아들만 보임. 운전하면 피곤하겠다고 걱정. 일하면 힘들겠다고 걱정. 그냥 걱정인형인갑다 하세요

ㅇㅇ오래 전

시짜는 다 똑같구나.. 집에서 고기 구워먹던날. 난 고기 부지런히 구웠고 한점도 못먹음. 다들 배부르다하길래 그제서야 나 먹을고기 불판에 올리니까, 배부르다는데 왜 더 굽냐고ㅋㅋ 아이구! 그 많은고길 누가 먹냐며 손사레치는 시아버지 정떨어져서.. 굽느라 한점도 못먹었는데 굶을까요? 했더니 얼굴 뻘개지심... 할말은 하고사세요.

ㅋㅋㅋ오래 전

아니 고기굽는걸 왜 눈치봐요? 본인스스로 낮추고 있네요 그러지마세요 그런거 다 티나요

오래 전

혹시 암말 못하고 고기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신건 아니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