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불임이라면 헤어질수도 있을거같아

ㅇㅇ2020.07.12
조회5,870

어떤서두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카테고리도 여기가아니라면 글을다시써볼게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제목그대로.. 남자친구가 "너가 불임이라면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해서 충격을 받은 상태에요....

연애는 1년가량했지만 남친이 서른살이고, 여건만된다면 결혼하고 싶어합니다. 그에관해 저도 수긍하구요.

아기에 대해서 제 입장을 말하자면 저는 아기낳으면 여자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리어문제도있거니와 출산을하면 몸도 망가질테고, 금수저는 아니니 맞벌이를 해야 아기를 키울수 있을테죠..
그럼 제 인생은 아이에게 희생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은ok 아기는no인건데 이거를 보통 딩크족이라 하더라구요? 몰랐는데.. 고민하면서 찾아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딩크족인걸 떠나서, 남자친구가 결혼하게된다면 아기는 낳고싶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저는 진지하게 제 입장을 표했습니다.
가치관이 다르다는걸 여기서느꼈죠.
남친분은 자기는 어려서부터 그런 가정을 꿈꿔왔다고 하네요...

아기를 낳지않는거, 제가 딩크족인거? 이거는 가치관차이니까 헤어질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말을바꿔 다시물어봤습니다.
내가 마음이바껴서 아기갖고싶을때, 의지랑 상관없이 내 몸이 좋지않아서 아기를 가질 수 없게되어도 헤어질거냐고 물어봤어요

대답은 똑같이 그럴수있을거 같다.....

제가 정말로 몸이 나빠서 아기를 못가지게되면 전 버림받는거 아닌가요...? 저를 사랑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아기를 낳기 위해 결혼하는건가요..?

저를 사랑해서 결혼하는것이 아니라, 아기를 낳기위해 결혼하는건지요....


그럴수도 있다는말에 제가 사랑받는게 맞는건지 회의감이들어서 글을써봅니다.. 너무충격이라..

내 몸이... 불임이면 헤어질거다...... 라고 말했는데.. ㅋ.... 어이없고..서운하고...진짜로해어져야하나 눈물이나네요.. 덧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