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실쓰는 환자 수발도 들어야 하나요?

ㅇㅇ2020.07.13
조회37,019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 여기에 쓰게 되었어요

제가 간단한 수술로 4일간 입원을 했었어요
간단한 수술이지만 전신마취, 배에 구멍을 3개나 뚫어
몸이 되게 힘들었어요

근데 병실에 있는 할머니가
본인 밥먹은 식판 옮겨달라 벌레 잡아달라
계속 부탁하시는데 다 거절했거든요

제 몸이 아프기도 하고
한번 해드리면 끝도 없이 해달라고 할 거 같았어요

저한테 부탁하기 전부터 간호사 분들한테도..
이불옮겨달라, 식판 치워달라 여러번 부탁하셔서
이 정도면 간병인 부르셔야 된다고 했거든요

여튼.. 계속 거절하니 저한테
늙은 사람 무시한다고 계속 뭐라 하시더라구요..
기분은 나빴지만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도
딱히 하지는 않았구요..

이 얘기를 부모님께 했더니 원래 병실에서 그 정도는
해준다고 해서.. 제가 너무 야박했나 싶어 글써봐요..

댓글 35

ㅇㅇ오래 전

Best부모님 이상하네. 배에 구멍 3개나 뚫은 환자 딸한테 모르는 노인 수발 들으라고?

ㅇㅇ오래 전

귀에 이어폰 꽂고 있어요. 뭔가 듣는 중이라 당신이 뭐라하간 안 들려~~이걸 보여줘요. 그리고 간호사에게 그 할매 그런다고 주의 좀 주라고 하세요.

ㅎㅎ오래 전

나는 임신중에 엄마가 수술해서 병원에서 잠자면서 병간호 해드렸는데. 그때 임신중이라 입덧 처럼 냄새에는 민감했는데 옆에 할머니가 토했는데. 내가 닦아줄수는 없었음. 속이 넘어올려고해서 그래서 밖에있다가 들어왔는데 그 할머니가 자기 자식들한테 내욕하고있었음. 더 놀라운건 할머니 간병인값아까워서 자식들이 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하는데 그건 싫고 해서 혼자두고 지들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그런일있었음 간호사는 걷지도 못하시는분 간병인 있어야한다고했는데도

ㅇㅇ오래 전

이래서 가급적 1인실가야됨

ㅇㅇ오래 전

저희엄마는 목욕탕에서 할머니들이 저랑동생한테 때밀어 달라는것도 못하게하셨어요 기운빠지면 어지럽다고 근데아파서 입원한 딸한테..??내딸이면 절대 못하게 할듯 저런 할머니들이 해줬다고 고마워하지도않음

ㅇㅇ오래 전

나도몇번입원해봐서아는데 저런 미친할망구들 꼭있어요. 하다하다 나중엔 병문안 온 내남편을 지 조수처럼부려먹더라고요. 로또사다달라고...ㅡㅡ 기가차서진짜.ㅋㅋㅋㅋ

띠로리오래 전

해 드릴 수 있죠. 있는데 이건 경우가 다릅니다. 님이 간병차 내지는 문병차 간거라면 좋은 마음에서 노인분 배려한다는 마음으로 도와드릴 수 있지만 님은 입원한 환자잖아요. 전신마취에 배에 구멍을 세 개나 뚫는 수술을 했는데 누가 누굴 도와줍니까~ ㅡㅡ

ㅇㅇ오래 전

저도 배 째고 보호자없이 식판도 나르고 다 했었는데요? 아니 혼자 식판도 못 치울정도면 간병인 써야 되는거 아닌가요? 나이먹으면 다인줄 안다니까요 진짜. 같은 환자한테 왜 이거저거 해달라고 난리지.

ㅇㅇ오래 전

다리 부러져서 입원했을때 밥 먹고 식판 반납하러 나갈때 한손으로 목발짚고 다른손으로 식판들고 나가면 몸이 자유로운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대신 반납해주는 경우 많았음. 내가 먼저 식판좀 반납해주세요 부탁을 한적은 한번도 없음.

ㅡㅡ오래 전

저런 부모 은근 많음. 근데 신기한 건 저런 부모도 대부분 딸한테만 그런다 ㅋㅋㅋ

나무오래 전

병실옮겨달라하겠어요. 4일간 몸조리해야하는데 남 눈치보고있는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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