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운명이란 거겠지...

즐거운나날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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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 비오는날 저녁 월곶동....


은정이와 심윤일은 심윤일이 사는 월곶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벤치에 앉아 이어폰을 한쪽씩 끼고 DJ Sly의 You Gotta Be를 들으며 낄낄대며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은정이는 심윤일에게 “ 나 옛날 생각 난다. 2012년 인가? 우리 명동에서 데이트 할 때 니가 내 귀에 이어폰 꽂아 주면서 같이 듣자고 하던... 그 이후로 이노래 나 엄청 많이 듣고 있잖어...”


심윤일은 웃으면서 은정이에게 “그랬지.. 정말 옛날 생각나네... 벌써 그렇게 됐나? 시간 정말 빠르다.”


월곶동에 오는 듯 마는 듯 조금씩 오던 비가 더 많이 오기 시작하자.. 아파트 놀이터에서 인라인을 타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집으로 들어가기 시작하고... 어느덧 놀이터에는 둘만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때 은정이가 폰을 보다가 심윤일에게 “ 윤일아... 영화관에 늦겠다. 우리 슬슬 출발해야 겠어...”


둘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타고 인천 신세계 백화점의 한 영화관으로 이동한다.


둘은 영화가 시작할 시간에 거의 정확히 도착해 먹을 것을 좀 사고 있었는데...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고... 바로 은정이의 친구.. “김.채.원”이 등장 한 것...


과연 셋의 운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