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친구랑 같이 조그마한 호프집을 경영했습니다. 말이 경영이지...
둘다 술을 좋아해 가게세는 술값이나 그게그거다라는 생각에 전전세를 얻었던거져 미쳤지...
암튼 친구들이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손님의 대부분이었죠 아니 99%.
그러던어느날, 음-그러니깐10월의 마지막토욜이었져. 친구의 사촌의 친구가 전화를해왔습니다. 자주들러주는 고마운 분이었죠..
그날은 손님두없구(맨날없지만...)해서리 친구랑 이만 들어갈까하고 있었는데 곧갈테니 기다리라는거였져. 우린 손님은 없지만 예약젭니다. 그래서 오늘구 전기세라두 벌겠구나라는 생각에 기다렸지만 근한시간이 지나두 오지않아 가려구 하던찰라... 그분이 오셨슴다. 아니 그분들이...
첨엔 그냥 술이랑 안주갖다주고 친구랑 카운터에 앉아 놀구 있었져. 그런데 이렇게 왔는데 아는척두 안하냐구 하는바람에 심심하기두하여 친구랑합석을했습니다. 우리단골 -편의상 단골로 하죠^^ - 이 데려온 친구는 참으루 귀티나게생긴분이었담니다. 하지만 한마디말에 짜증이 났죠. 담배를 사다달라는 거였습니다. 이론...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그래서 안됀다고했더니 그럼 여기서 술마시다가 담배가 떨어지면 담배를 굶어야되냐며 반발을 하는거였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여. 그래서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눈물을 머금고 사다줬습니다. 단골의 친구기에... 먹고살기 어려웠기에... (대출받아차린거라...) 한참놀다가 제가 그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단골땜시 사다주긴했지만 아까 그언행 정말 맘에 안들었노라고. 그랬더니 울 단골이 "이해하세요, 이친구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나온지 얼마안돼여?"단골친구 왈 "아, 제가 호주에있다가 올9월에 나왔거든여" "아, 글쿤여..." 외모적 호감+뭔지모를 알파 가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몬지모를 반감같은것두...(부러웠던게지) 그런데 이상하게 이남자 저 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날은 화장두 못한지라 적나라하게 들어난 나의 모공들과 번질거리다못해 흐르는 개기름을 보고두. 조명이 어두워서 그랬나? 암튼 저는 은근한 심리작적을 펼치기루 맘먹었습니다. 근2년 동안 남친없어 외로웠거든여 . 먼저 이남자가 내게 정말 관심이 있는지 확인사살. 새벽2시가 넘은 시각 전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럴땐 정말 요긴한 넘입니다. ^^(당시에 전 직장핑계로 친구와 자취중이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두 저희 엄마아빤 제가 가게한사실을 모르십니다.아셨음... 저 아직까지 노처녀로...)세상이 좋아진지라 전화를 받지않았던 이넘 제 번호확인후 제게 전화를 합니다. 띠리리~~ 일부러 수화음량을 높인후 전화를 받는나 "여보세여 어디야? 지금들어가? "등등 얼핏들으면 애인과의 통화같이... ㅋㅋㅋ 전화내용이 뭔 문제겠습니까? 이시간에 남자랑 통화한다는거 그게 요점이지. 암튼 대충 동생과의 통화를 마친 나 아무일 아니라는 듯 다시 술자리 대화에 낍니다. 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전화하는동안 유심히 관찰하던 단골친구 제게 물어봅니다. "남친없다더니 왜 거짓말을 해여?" 놀란척하면서"저여? 저 남친없어여" "에이 지금 애인이랑 통화했자나여""저여? 아~~ 동생이에여" "지금이 시간에 동생이랑 통화를 해여?" "예, 우린 아무때나 통화해여,자주여.-물론 내가 필요할때는 자는넘두 깨우지-" "정말 동생이에여?" "자 바여 000 제 동생이름이자나여 "-우린 삼남매가 끝자만 틀리답니다. -
ㅋㅋㅋ 확인사살 성공. 프하하하 귀여운 것. 일단 관심이 있는건 확실한것 같으니 이제 연락처를 남기거나 제연락처를 따가게하는 암튼 담에 다시볼수 있는뭐 그런계기들을 남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을 가자구 하데요. 속으론 쾌재를 불렀지만 튕겼습니다. 밝은데 가믄 안돼니깐 ㅠㅠ 내 개기름들... 그래서 넘 피곤하니 노래방은 나중에 가자고했죠. 그리고 아쉬운데로 계단을 먼저내려가있는 단골친구에게 한마디날려줬죠. "00씨라구 했죠? 조심히 가세요" 의외란 듯이 "저요"하는 단골친구 "네, 오늘 와 줘서 고마워요, 담에 또뵈여""아, 예"
이 대화를 끝으로 저흰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져. 그래두 전 확신했습니다. 며칠내에 가게로 다시 올꺼라구. 푸하하하 !! 공주병이냐구여? 아녀 왠지모를 그런 감이었져 ^^
조폭(의) 마누라
흠...
어디부터 얘기를 꺼내야할꺼나....
맨날 읽기만 하다가 글을 쓸려니 괜히 쑥스럽네여
암튼 여러 님들께서 올리신 글들을 잼있게 보다가 울 결혼얘기 함 해볼랍니다.
이년전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친구랑 같이 조그마한 호프집을 경영했습니다. 말이 경영이지...
둘다 술을 좋아해 가게세는 술값이나 그게그거다라는 생각에 전전세를 얻었던거져
미쳤지...
암튼 친구들이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손님의 대부분이었죠 아니 99%.
그러던어느날, 음-그러니깐10월의 마지막토욜이었져. 친구의 사촌의 친구가 전화를해왔습니다. 자주들러주는 고마운 분이었죠..
그날은 손님두없구(맨날없지만...
)해서리 친구랑 이만 들어갈까하고 있었는데 곧갈테니 기다리라는거였져. 우린 손님은 없지만 예약젭니다.
그래서 오늘구 전기세라두 벌겠구나라는 생각에 기다렸지만 근한시간이 지나두 오지않아 가려구 하던찰라... 그분이 오셨슴다. 아니 그분들이...
첨엔 그냥 술이랑 안주갖다주고 친구랑 카운터에 앉아 놀구 있었져. 그런데 이렇게 왔는데 아는척두 안하냐구 하는바람에 심심하기두하여 친구랑합석을했습니다. 우리단골 -편의상 단골로 하죠^^ - 이 데려온 친구는 참으루 귀티나게생긴분이었담니다. 하지만 한마디말에 짜증이 났죠. 담배를 사다달라는 거였습니다. 이론...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그래서 안됀다고했더니 그럼 여기서 술마시다가 담배가 떨어지면 담배를 굶어야되냐며 반발을 하는거였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여. 그래서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눈물을 머금고 사다줬습니다. 단골의 친구기에... 먹고살기 어려웠기에... (대출받아차린거라...) 한참놀다가 제가 그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단골땜시 사다주긴했지만 아까 그언행 정말 맘에 안들었노라고. 그랬더니 울 단골이 "이해하세요, 이친구가 나온지 얼마 안돼서..." "나온지 얼마안돼여?"단골친구 왈 "아, 제가 호주에있다가 올9월에 나왔거든여
" "아, 글쿤여..." 외모적 호감+뭔지모를 알파 가 생기는 순간이었습니다. 동시에 몬지모를 반감같은것두...(부러웠던게지) 그런데 이상하게 이남자 저 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날은 화장두 못한지라 적나라하게 들어난 나의 모공들과 번질거리다못해 흐르는 개기름을 보고두
. 조명이 어두워서 그랬나? 암튼 저는 은근한 심리작적을 펼치기루 맘먹었습니다. 근2년 동안 남친없어 외로웠거든여
. 먼저 이남자가 내게 정말 관심이 있는지 확인사살. 새벽2시가 넘은 시각 전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럴땐 정말 요긴한 넘입니다. ^^(당시에 전 직장핑계로 친구와 자취중이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두 저희 엄마아빤 제가 가게한사실을 모르십니다.아셨음... 저 아직까지 노처녀로...)세상이 좋아진지라 전화를 받지않았던 이넘 제 번호확인후 제게 전화를 합니다. 띠리리~~ 일부러 수화음량을 높인후 전화를 받는나 "여보세여 어디야? 지금들어가? "등등 얼핏들으면 애인과의 통화같이... ㅋㅋㅋ 전화내용이 뭔 문제겠습니까? 이시간에 남자랑 통화한다는거 그게 요점이지. 암튼 대충 동생과의 통화를 마친 나 아무일 아니라는 듯 다시 술자리 대화에 낍니다. 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전화하는동안 유심히 관찰하던 단골친구 제게 물어봅니다. "남친없다더니 왜 거짓말을 해여?" 놀란척하면서"저여? 저 남친없어여" "에이 지금 애인이랑 통화했자나여""저여? 아~~ 동생이에여" "지금이 시간에 동생이랑 통화를 해여?" "예, 우린 아무때나 통화해여,자주여.-물론 내가 필요할때는 자는넘두 깨우지
-" "정말 동생이에여?" "자 바여 000 제 동생이름이자나여 "-우린 삼남매가 끝자만 틀리답니다. -
ㅋㅋㅋ 확인사살 성공. 프하하하 귀여운 것. 일단 관심이 있는건 확실한것 같으니 이제 연락처를 남기거나 제연락처를 따가게하는 암튼 담에 다시볼수 있는뭐 그런계기들을 남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을 가자구 하데요. 속으론 쾌재를 불렀지만 튕겼습니다. 밝은데 가믄 안돼니깐 ㅠㅠ 내 개기름들... 그래서 넘 피곤하니 노래방은 나중에 가자고했죠. 그리고 아쉬운데로 계단을 먼저내려가있는 단골친구에게 한마디날려줬죠. "00씨라구 했죠? 조심히 가세요" 의외란 듯이 "저요"하는 단골친구 "네, 오늘 와 줘서 고마워요, 담에 또뵈여""아, 예"
이 대화를 끝으로 저흰 각자의 집으로 헤어졌져. 그래두 전 확신했습니다. 며칠내에 가게로 다시 올꺼라구. 푸하하하 !! 공주병이냐구여? 아녀 왠지모를 그런 감이었져 ^^
흠... 쓰다보니 넘 기네 담에 또올리져. 보시는분 많으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