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게 살아도 인생 잘풀리는 친구

ㅇㅇ2020.07.13
조회36,572
제목 그대로 별생각없이 사는데 하는일마다 잘 풀리는 친구가 있어요 중학생때부터 친구인데 중학생때 성적도 거의 전교꼴찌였는데 고등학교 입학 시험 몇개월전부터 마음 잡는가싶더니 벼락치기해서 원하는 고등학교 들어가고 고등학생때도 역시나 한심하게 공부안하고 그렇다고 다른걸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여서 지방대 들어갔어요.대학생때도 학과공부 그닥 열심히 하는거 같진않았는데 지 나름대로 sns로 물건 만들어팔았는데 그게 잠깐 대박이나서 달에 몇백씩 벌고 그돈 바짝모아서 졸업하자마자 카페 차렸어요 전 솔직히 겉으론 응원한다 대박나라 했지만 속으론 요즘 널린게 카펜데 몇개월 못가서 문닫겠구나 했어요 근데..오픈하자마자 카페가 넓은 편인데 앉을자리 없어서 기다리는 손님이 있을정도로 잘되더라구요 ...이친구가 공부머리는 없어도 약간 센스 있는건 알고있었는데 대박날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이상하게 하는일마다 잘되는게 좀 의아하고 솔직히 너무 부럽네요 이제 27살인데 그친구는 잘나가는 카페 사장님 소리 듣고 저는 취준생..항상 그친구보단 내가 조금 낫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그게 아닌것같아서 참 제가 비참해지네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노력빼면 시체라고 할 정도로 모든걸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다할 결과가 없네요 제가 운이 안좋은건지 ..ㅜ 그친구는 딱히 큰 노력하지않아도 일이 잘풀리는것같고 하하 ㅠ^^ 답답해서 글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