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성폭력당했는데 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ㅇㅇ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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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서야 말하냐고 항상 피해자 탓 하는데

당했을땐 이게뭐지? 하다가 또 당하고 뭐 사주며 둘만의 비밀이라 해서 말 못하고 좀 더 크면 그것이 내 잘못같아서 어디 말해야 하나 몰라서 말 못하고..그러다 어언 수십년...

초등1학년때부터 외삼촌에서 성폭행당하고 그것이 잘못된것임을 알고 거부하다 그 인간 결혼해서 타시도 가면서 벗어났고 평범하게 정상적으로 공부하고 대학나와 전문직 갖고 결혼하고 부부생활 힘들어 이혼했지만 아주 정상인처럼 살고있음.. 한번씩 그 인간 닮은 남자 지나가면 찔러죽이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 이외엔

지금이라도 신고할까 신고해봐야 나의 평온해보이는 삶이 깨질까 입 다물었지만 매일매일 그 인간 개죽음당했다는 소식이라도 들리길 기도한다.

5,6년전 회의마치고 나오는 내 엉덩이 친 놈 교감된다는 공문도 봤는데 내가 참아야 한다는 것이 옳은줄 알았는데 그러지말걸... 그럴사람 아니라고 할까봐 증거도 없는 그 일은 어제처럼 불쾌하고 진저리쳐지는 기억으로 날 괴롭힌다.

진작말하지 왜 참았을까 그런말 안하는것도 도와주는것

박시장 피해자분의 마음이 어떤건지 잘 알고 그 거지같은 기억은 생각보다 오래 들러붙어있을거
라 어떤 위로도 해 줄수가 없음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

견디고 살아남아서 이땅의 부끄러움을 모르고 죄인줄 모르는 놈들에게 살아있는 증거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