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층간소음 가해자래요..

밍밍이2020.07.14
조회12,638


총 3층짜리 주택에 1~2층 2세대/3층 주인집1세대
저희집은 저혼자사는집이에요.



올 2월 지방갈일이있어서 3일정도 집을 비워뒀어요.
막날 저녁에 올라오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잠들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오더니 아랫집이시라며 그집이 계속 시끄러워서 찾아갔는데
왜 문도 안열어주냐며 잠결에 다짜고짜 혼났어요.


몇일동안 지방에 가있었고 아까전에 올라왔다해도 거짓말하지말라며 화내고..
증거로 KTX티켓을 보여드리면 되겠냐 해도 됫다며 거절하시며, 저희집 바로 밑에 안방 침대가
있다하시는데 쿵쿵소리에 천장에서 까만색 먼지가 떨어져 눈에 들어가기도 하셨대요..
한참을 실랑이에 그러시면 나중에 시끄러울때 바로 전화를 달라
그럼 뭐하는지 알려드리겠다하여 종료했어요.




몇일뒤 아침에 자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지금 뭐하는데 시끄럽냐시며 전화 받자마자 또 화를 내시더군요..
자고있었고 전화오는소리에 깨서 목잠긴 목소리로 통화하니 그제서야 좀 믿으시는거 같더군요...
미안하시다며 상황은 종료되는듯 싶었어요..








한동안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젠 윗집 주인할머니께서
아랫집에서 계속 시끄럽다고한다고 집에서 운동같은거 하지말래요.
저희집아니고 아닌거 아랫집도 확인햇고 옆집도 있는데 왜 저희집에만 그러냐
해도 무조건 저희집이래여..(억울하게 운동도 안하고 집에서 컴터나하다가 자는데요ㅠ)
알고보니 아랫집도 바로 아랫집이 아닌 아랫집의 옆집에서 항의가 들어왔었던거고요.ㅋ
창 크기를 보니까 옆집이 저희집에 두배만하더라고요?


그래서 "먼지떨어진다는 아랫집 저희 바로 아랫집이시라던데 옆집이 저희 두배만한대요?" 하니
그집말고 이젠 바로아랫집도 항의들어온다고 회피하시더라구요.


옆집에는 초등학생 남자애가있는 집인데 그집 아니냐,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못가는데(이때 통화한게 3~4월..)
집에 애가 있어서 더 그런거 아니냐 해도 그집은 또 무조건 아니라며
애가 침대위에서만 생활한대요;


저도 집에있으면 컴퓨터나하고 잠이나자는데 왜 제말은 안믿어주시냐 해도
무조건 저희집이 운동해서 시끄러운거래요^^
운동안한다는말은 진짜 거짓말안하고 100번은 더한거같아요..




애초에 집자체가 오래되서 그런지 오토바이 시동소리에도 집이 울리고
윗집옆집 물쓸때마다 수도관 열리는 소리에 시끄러운걸보면 집문제인거같기도한데
집이 문제 아니냐 여쭤보면 역정을내면서 집에 뭐가문제있냐며 화내고 그래요;
동일하게 윗집도 쿵쿵소리들리고 심할땐 문쌔게 닫는소리까지 다 들린다해도 본인집 아니고
다리도 안좋은데 말도 안되는소리하지말라며 엄청 혼났어요...
(제가 들리는건 뭔대요 그럼...)


주인할머니분과만 말이 안통하는줄알았는데 아들분도 똑같더라구요..통화하는데 옆에서
"매트깔라그래 매트"
...............이미 한참전부터 깔고 생활하는데요




매번 같은문제로 통화할때마다 10~30분은 기본이고 한번은 집에 찾아오겠다는거
개인사생활이니 찾아오지말라하니 집주인인데 어떠냐며 우기시고..만나서 얘기원하시면
제가 찾아가겠다하면서 겨우 말리고 만나서 얘기해봤지만 여전히 몇달째 달라지는게 없어요..




저보고 빨리 이사가라는 막말하시고 집뺄때 이상있으면 다 청구할꺼라고 협박하시고..
전 몇달째 같은말로 스트레스받고
집에 왜 깔아야되는지 모르는 매트도 몇달째 방마다 깔아두고 살아요..




집안에서 돌아다니는데 잠든 엄마몰래 김치찌개에 있는 고기를 먹으러 갈때의 발걸음을 하고있는
절보면 여기가 고시원인가 싶기도...주인집엔 할머니 외 40대 아들분 두분이 더 계시던데
여자 혼자사는집이라고 무시하는건가 싶기도하고...진짜 운동이라도 하면 억울하지도 않을텐데
매번 운동하지말라고 화내는거보면 일부로 저러는건가 싶고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니까 사는게 더 힘이드네요..이걸 어디에 말을해야할지..
어디에 말한다고 풀릴수나있는지..


새벽내내 또 잠도 못자다가 여기에 오랜만에 주절주절 얘기하며 그나마 속풀어봅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지혜를 나눠주세요.. 더이상 제가 뭘 어찌해야할가요..ㅠ